멕시코 음식은 참으로 다양한 살사 (소스)를 빼고는 이야기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토마토와 고추 양파 실란트로 등 ..
여기에 멕시코 레몬까지 ...
이게 없었다면 멕시코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비만과 성인병으로 고생했을 겁니다.
멕시코를 구원하고 있는 살사 !!!
따꼬 드실 때 살사 마이~!! 드세요.


1. 살사 베르데 (초록색 소스) Salsa Verde
냄비에 씻은
고추(chile de arbor), 초록색토마토 (tomate verde, 한국의 꽈리같은 것)을
넣고 초록색이 약간
투명해질때까지 삶은 후 내용물을 믹서기에 넣습니다.
마늘 몇조각, 양파 반개, 소금, 실란뜨로 썰은 것을 넣고 믹서기로 갈면 완성.
사진처럼 몰까헤따에에다 넣고 돌공이로 찌어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2. 살사 베르데 꼰 아구아까떼 (초록색 소스인데 아보카도를 섞은 것)
Salsa Verde con Aguacate
위의 살사베르데와 만드는 방법은 똑같고 믹서기로 갈 때 추가로 아구아까떼를
넣으면 되며,
사람에 따라서 마요네즈를 한숫가락 첨가하기도 하고, Knor의 닭고기 맛 다시다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서빙그릇에
담은 후 위에 리몬(초록색의 작은 라임)즙을 위에 짜넣어 아구아까떼가 검게 변색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아구아까떼는 피부미용에도 좋고 견과류 못지 않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3. 살사 로하 (붉은 소스) Salsa Roja
간
단한 방법: 냄비에 붉은 고추(생 Jalapeno rojo 또는 chile de arbor 말린 것),
붉은 토마토를 넣고 삶아준
후 믹서기에 내용물을 넣고 마늘, 양파, 소금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
정통 방법: 꼬말에 붉은 토마토와 고추를 구운 후 용암석으로 만든 돌절구에 넣고
마늘, 양파, 소금을 넣고 몰까헤따에서
돌공이로 찌어서 만들어요.
이 방법은 맛이 훨씬 좋으며, 소스의 색이 투명한 붉은 색이 아니고 검은색이 섞입니다.
토마토와 고추가 구워질 때 생긴 탄
자국이지요. 이름난 음식점들은 다들 이 방법으로 소스를 만들지요.
살사 로하는 사용하는 고추에 따라 맛, 매운강도, 색이 달라집니다.
칠레 아바네로로 만든 소스는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맵지요. (일반 고추의 30배 맵다고 하대요).
또한 첨가하는 조미료에 따라 맛이 변해서 입맛에 따라 저집은 붉은 살사가 맛있다,
저집은 살사가 맛없다는 등 차이점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진이 바로 chile Habanero가 molcajeta에 담긴 모습.


4. 살사 알라 메히까나 또는 삐꼬 데 가요 Salsa a la Mexicana, Pico de Gallo
양파, 붉은 토마토, 고추(할라뻬뇨), 실란뜨로를 잘게 썰어 담고 소금과 리몬즙을 넣으면 완성.
주로 고기 따꼬에 얹어먹거나
닭고기 국물등에 넣어 먹습니다. 매콤 상큼 맛이 개운하고 신선해서
샐러드처럼 또또뽀나 또스따다(또르띠야를 오븐에 굽거나 기름에
튀겨서 단단하게 만든 것으로
마치 마른 누릉지를 먹는 맛임) 위에 얹어 먹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어찌보면 샐러드 같은 느낌도 있죠. 혹시라도 생각이 드신다면 여기에 다진 마늘을 곁들여
따꼬를 드셔보세요. 그 맛은 정말 ..... 비밀입니다. ㅋㅋ
조금 더 실험하고 싶으시다면 고추장이나 된장 혹은 쌈장을 곁들여 보세요.
이 맛은 정말 비밀입니다.
아마도 가장 대중적인 한국과 멕시코 퓨전은 살사 알라 멕히까나와 잘 익은 다진 김치를 섞는 것일텐요
김치 국물도 적당히 넣고 그냥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한번 볶아도 좋습니다.

5. 과까몰레 Guacamolde
아구아까떼를 반으로 자른 후 씨를 빼낸후 숫가락으로 내용물을 긁어내
그릇에 담은 후 충분히 으깨서 부드럽게 만들어 접시
가운데에 담고,
가장자리에 양파 잘게 자른 것, 붉은 토마토 잘게 자른 것, 칠레데 아르볼 잘게 자른 것을
나란히 담아내서
또르띠야나 고르디따(또르띠야보다 작고 아주 두껍게 만들어 꼬말에 구워낸 것) 에
아구아까떼를 펴바른 후 잘게 썬 야채들을 골고루
얹은 후 소금을 뿌려 먹으면 됩니다.
또또뽀(또르띠야를 4등분 잘라 기름에 튀겨 바삭하게 한 것. 부채꼴모양 )로 푹 찍어먹기도
합니다.
과까몰레 소스는 으깨서 부드럽게된 아구아까떼에 잘게 썰은 양파, 붉은 토마토, 고추,실란뜨로,
소금. 리몬즙을 넣고 골고루
휘저어 섞은 후 소스그릇에 담으면 됩니다. 고기 따꼬에 얹어 먹기도 하고,
또르띠야에 과까몰레 소스만 얹어 먹기도 하는데 부드러운
맛과 매콤한 맛이 참 개운합니다.
아구아까떼 Aguacate 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듬뿍 들어있어 피부도
부드럽게 해주고
건강에도 좋다는 잇점외에도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그만이랍니다.
어떠면으로 커다른 아몬드같은 느낌도 있구요. 구워먹어도 좋고 그냥 소금쳐서 먹어도
좋습니다.
첫댓글 난 먹는살사, 말고 살사춤 추고 싶은데....... 앞 ~뒤로 흔들~흔들~~
아주 요긴한 자료이네요. 멕시코 살사..맛있게 먹으면서도 실은 잘 모르고 있었지요. 사진과 함께 실어주셔서 더욱 감사해요~! 근데..바람도사는 개인적으로..과까몰레 소스..참 좋아해요!!!!!!!! 아, 그라고..명호 집사님의 글 3개를 이 공간으로 옮겨 왔습니다. 멕시코 문화 글이라서요.
앞뒤로 흔들이면 너무 야하지 않나요 ..? 좌우로 흔들도 아니고 ... ㅋㅋ
저는 가끔 들어오니 들어온김에 댓글들 왕창 달아 놓고 갈랍니당 ㅎㅎㅎ...
살사 메히까나를 사랑합니다~!
그럼 이참에 서로 정분나시는 것도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