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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旅行 코스 ☺ 삼천포 만물상회 出發(07:20) → 진주 역전 出發(08:20) → 남해고속도로 → 구마고속도로 → 영산IC → 화왕산 방면(5번 국도)옥천초등학교 앞 하차 → 극락암 → 영취산 → 625봉, 645봉, 석축, 645봉, 635봉, 625봉 → 종암산(17:40) → 덕암산(17:40) → 농협 연수원 → 원탕고운호텔(대중탕17:40) → 出發(17:45) → 三千浦 倒着(20:00) |
☞ 산행의 전반부를 차지하는 영취산은 창녕의 명산 화왕 관룡과 인접해 있어 기막힌 주변 조망을 자랑한다.
순한 산세에 발목을 붙잡는 갈비와 낙엽길은 `환상워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축산은 최근에야 알려지기 시작한 속이 꽉찬 산으로 정상이 바위지대여서 험한 산이 주는 색다른 스릴과 산타는 맛을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7시간 정도로 겨울산행으로는 다소 길어 세심한 체력안배가 필요함. 산위에선 물을 구할 수 없다.
절 앞의 갈림 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올라붙는다. 겨울이 무색케 푸른 솔숲 사잇길이 아주 또렷하다. 20분만 오르면 소나무 사이로 돌출된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다시 15분 가량 오르면 능선에 올라설수 있다. 굴곡이 그리 심하지 않은 능선 길로 30분 가량이면 영취산 정상에 닿을 수 있다. 낙엽이 두텁게 쌓인 봉우리 사면의 경사진 길에서 조금 힘을 빼는 것 말고는 큰 어려움은 없다. 앞을 가로 막는 잡목이 전혀 없고 낙엽 쌓인 길이 양탄자처럼 푹신해 오래 걸어도 힘이 덜드는 기분이다. 수풀에 가려 조망이 시원찮은 정상 바로 아래 툭 트인 전망 대가 있다. 옥천저수지의 반짝이는 물빛 경치 또한 일품. 정상에서 직진해 5분여 가면 화왕 관룡산으로 연결되는 심명고개에서 오는 길 과 합쳐지는 삼거리에 선다. `심명고개 1.8Km 부곡온천 8.0Km'라는 표지판도 있다. 직진하면 곧장 내리막 낙엽길로 접어든다. 이내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창녕군에서 부착한 `부곡온천 가는길' 표지판이 연이어 붙어있다.
17시 40분 일행들이 다 모여 원탕 고운호텔의 대중탕에서 대중탕 피로를 풀고 귀로에 올랐는데 산행에 미숙하여 8시간 산행으로 죽을 고생(혼났다)을 한 셈이나 길이 남을것 같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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