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중국 심양 여행기 1
(1위안은 약 200원으로 계산)
네이버에 나온 여러 가지 심양정보들이 관광지에 관한 것만 있어서
일단 홀로 여행자들을 위해
공항부터 숙소까지 전반적인 정보들과 간단한 여행기를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올립니다.
태국의 방콕에서 약 10일, 치앙마이에서 약 10일
(요즈음 한국에서
치앙마이 1달 살기가 유행이라던데 실제로 치앙마이를 가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다. 가족단위나 아주머니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치앙마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그리고 심양에서 약 10일간 있었는데,
치앙마이에서 바로 광동을 거쳐 심양으로 바로 오는
비행기 편을 이용하여 심양에 도착했는데.
치앙마이에서 심양까지 약 16만원 정도했다.
심양은 약 천만정도가 사는 도시로
광대한 만주평야 한가운데 있고 강을 끼고 있다,.
특이한 점은 평야지대라 근처에 산이 없다,
일단 심양공항에 도착하면
근처에 지하철이 있는데. 지하철 요금은 약 2위안 하고 거리가 길면 약간 더 낸다,
보통 지하철로 심양의 여러 가지 관광지는 다 갈 수가 있다.
약 4개 노선이 있는데...각 노선들이 다 그리 길지가 않아
복잡하지 않아서 충분히 쉽게 탈 수가 있다.
택시는 약 10위안에서 20위안 정도면 시내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보통 미터기를 사용하고 택시 운전사들이 일반적으로 친절하고 정직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심양을 크게 구분하여
정 중앙의 고궁을 중심으로 하여
서쪽에 있는 탑 근방을 서탑이라 하는데
지하철로 심양역 다음 역 정도에 있다.
서탑은 코리아 타운으로 유명한데.
한국말로 써진 상점들이 즐비하다.
고궁 중심에는 중가 즉 중지에라는
심양에서 가장 패션풍 상가가 밀집한 곳인데,.
고궁과 거의 붙어 있다,
크게 보아서 고궁 남쪽에 큰 강이 흐르고
그 강과 고궁사이에 다시 조그만 개천이나 호수가 있는데..
이 개천이나 호수가 지도상보면
고궁을 자연스럽게 둘러싸고 있다.
이 곳이 공원으로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번화가는 중앙에 있는 중지에가 있고
심양역 근방에도 있고 많은 상점들이 있다.
고궁남쪽으로 강을 건너기 전이나 건너서도
수많은 고층빌딩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남산타워와 비슷한 전자타워 근처에도
대형 백화점들이 있고
안에 인테리어도 대단하다,
수많은 명품가게 들이 즐비하다,
전철을 타고 고궁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북릉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청나라 초기 왕들이 무덤이 있는 공원으로
상당히 크다, 그래서 그런지 썰렁 하다,
큰 나무들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호수와 큰 개천들이 있는데
심양이 평야지대라 그런지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일부러 개천과 호수를 만들어서 꾸민 것이 아닐까 한다,
한국의 무덤들은 산세를 기본으로 하는데
여기서는 아예 산이 없으니
그냥 평야지대에 만들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청나라가 유지된 것을 보면
과연 풍수가 존재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웬만한 관광지는
일반적으로 다 나와 있으니
여기서는 별 소개를 하지 않겠다,
북릉공원,고궁,심양역,서탑,중지에,박물관등등...
여기서는 일반적인 내용들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하철 요금 2위안 시작
버스 요금 2위안 시작
택시 요금은 약 10위안시작
등등
물가를 간단히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다른 중국의 남쪽 대도시보다
심양이 많이 싸다고 여겨진다,
양도 많이 주고.
일반적으로 보통 가게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탕면 그러니까 국수가 약 5위안에서 약 15위안 정도 한다,
현재 한국돈으로 하면 약 천원에서 3천원 사이다,
보통 국수를 많이 먹는데.
심양국수는 대부분 수제면들이 많다,
심양대평야에서 바로 와서 그런지
한국의 면처럼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이 아니고 소화가 잘 되고
맛이 있고 양이 많다,
보통 오래 끓은 닭국물에 면을 넣어주는데..
맛이 괜찮다,
그리고 한국의 김치같은 반찬들도 있는데,
한 접시에 약 6위안 정도 한다,
거기에는 약 4가지의 반찬이 동시에 들어간다,
평범하고 간단하게 식사하자면
약 2,3천원이면 먹을 수 있다,
심양의 요리들은
일반적으로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중국 전 지역에 있는 여러 가지 특색있는
요리집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그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중국도시들보다 싸고 양이 많다,
중국식 뷔페도 있는데 약 16위안 정도 하는데
여러가지 요리들을 마음껏 시간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서
편리한다,
서탑이 약간 비싼데
그럼에도 서탑에서
조금 좋은 식당에서 약 150위안 정도면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좋은 음식점에서.,.,..
사람들을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은 친절하고 시원한 면이 있고
한국의 약 80년대 같은 포근한 느낌들이 있다,
그리고 의외로 남녀들이 키가 크다.
특히 여자들이 한국인 비슷하고 잘 생긴 사람들이 많았다,
중국의 소주나 항주가면 예쁜 여자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 심양에도 예쁜 여자들이 많고 한국인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
외모도 한국인하고 별반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성격이나 행동들이 더 과감하고 소박하고 더 포근해보이는 것이 다른 것 같다,
소심하지 않고 부끄러움도 많은 것 같고
더 잘 챙겨주고,,,뭐 그런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여하간 사람들의 인상은 친절하고 소박하다 라고 생각된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당연히 사치와 허영,불신으로 기울어져가는 한국보다 인성이 더 좋다 라고 느껴진다.
여기까지 하고
후에 이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