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눅 18:1-8)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성장하므로, 모든 사람들이 평안을 맛보며 살 수 있는 좋은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날들 가운데, 있어서는 아니될 일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픔과 고통은 치유되지 않았고, 지금도 그 아픔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치유될까요? 어떻게 해야, 그 아픔들이 깨끗하게 사라지게 될까요? 언제쯤 함께 손을 잡고, 노래 부르며, 춤을 출 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아직도 막힌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될까요?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들입니다.
대통령이나 다른 지도자들이 백성들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늘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마음은 답답합니다. 속이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사회가 어려울 때,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많은 일들을 못한다 할지라도, 성도는 오직 한 가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길이 막힐 때, 답답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항상 “기본”에서부터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 당장 어렵다고, 편법을 동원하면, 안됩니다. 순리대로 문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순리를 거스르거나, 억지로 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당장 편법을 동원하면, 아주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해결된 것 같았던 문제들이, “걷잡을 수 없이” 더 꼬이게 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는 말씀을 따라, 기도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누가복음 18:1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아멘.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 비결은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낙심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적 무기는 무엇입니까?
믿음의 조상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사용했던 영적 무기는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빌립보서 4:6절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애물이 나타날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모세는 산에 올라 기도했을 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모세는 인생의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기도의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머리를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비가 내렸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각오로,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이스라엘 민족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한나는 기도하므로, 아들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므로,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겠다.”(삼상 12:23)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도 더 위대합니다.
수많은 사람들보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를 잘하는 것이 모든 것을 잘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든 것을 못한다 할지라도, 기도는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잘 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 앞에 나와 엎드려야 합니다.
기도를 멀리 하는 사람보다는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기도는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기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아는 것보다는 직접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고,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므로, 깨어 기도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과부에게 억울한 일이 생겼습니다. 여인은 자신의 원한을 풀어줄 것을 간청하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재판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재판장이, 연약한 여인의 청원을 들어줄 리가 없었습니다.
이 여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판장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여인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주” 그리고 “늘” 재판장을 찾아갔습니다.
이 여인이 재판장을 “자주”, “늘” 찾아가서 “나의 원한을 풀어주소서”(3절)라고 호소했던 것은, 재판장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게” 하는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의 계속된 호소는, 결국 재판장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결국 재판장은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5절)고 말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의 계속된 간청을 이기지 못하고, 그 원한을 풀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사노라면, 좋은 일들만 있기보다는 나쁜 일들도 있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나 황사가 가득한 날들도 있습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날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답답하고 원통할 때도 많습니다.
먹구름이 잔뜩 끼여,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급커브주의”, “과속주의”, “빗길주의”, “안개주의” 등, 여러 가지들을 주의하라는 글귀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나아가는 길에, 온갖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직접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기도해야지”, “기도하면 되는데”, “기도할 것을”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기도했더니 응답받았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기도하면서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언제 실망하고, 낙심할까요? 기도응답이 없을 때입니다.
기도할 만큼 했는데, 응답이 없습니다. 간절히 부르짖었는데, 응답이 없습니다.
기도를 할만큼 했는데, 응답이 없으면, 크게 실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실망하지 말고, 끈질기게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끈질기게 기도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7절)
“하물며” 좋으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외면할 리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 주십니다.
기도로 인생의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응답이 없어도,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낙심하지 않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응답을 받을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기도응답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일까요?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한 사람입니다.
기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우리 앞을 막고 있는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장애물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면 홍해가 갈라집니다. 기도하면 여리고성이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오직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축복하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 7:7-8)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하는 사람만이 기도를 통해서 축복을 받습니다.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하는 수고가 없이는 응답의 즐거움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나와 엎드려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없으면 응답도 없습니다.
응답이 없으면, 즐거움도 없습니다. 행복도 없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있습니다.
응답이 있으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주님은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8절)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새벽에,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 기도하다 보면, 말할 수 없는 은혜가 밀려옵니다.
저녁에,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다 보면, 생수의 강물이 쏟아집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뭔가를 붙잡으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부를 주고, 권력을 주고, 명예를 주는 것을 붙잡으려고 몸부림칩니다.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고, 건강을 주는 것을 붙잡으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래서 뭔가를 붙잡았는데, 썩은 동아줄이면 안됩니다. 끊어지고 맙니다.
기도의 동아줄을 붙잡아야 합니다.
기도의 동아줄을 붙잡고 올라가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다보면,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끈질기게 기도할 때, 그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가망이 없어 보여도, 끈질기게 기도하면, 가망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로 인생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절망이 소망으로 변합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축복의 도구가 됩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7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8절)
오늘 이 밤, 염려, 걱정, 근심,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