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매초등학교 제19회 동기회 2004년도 정기총회가 4월 연휴의 첫날인 4일(일요일) 동기생 20여명이 팔공산 파계사 계곡에 모였다.
윤 2월이라 식목과 조상님의 산소성묘 등 바쁜 일과를 잠시 잊고 옛 어린시절의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되었다.
특히 멀리 경기도 김포에서 날아온 ㅇ말희친구는 가장 멀리있으면서도 수 천리의 먼 거리를 멀다않고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주어, 가까이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빠진 여러 친구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날은 초등학교 3학년때 대구로 전학 간 두 친구가 처음으로 참석하여 40년만에 옛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제 머지않아 각 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친구들을 보면서 흐르는 세월의 무게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동안 꿈과 자신을 잊어버리고 앞 만보고 살아온 반평생......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이대로 살아도 되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 명단]
고말희, 김영근, 김영환, 김천석, 류을곤, 박명자, 박선옥, 손금향, 이성자, 이윤태, 최용호, 최형근, 하태분, 홍동현, 홍장흠, 홍윤흠, 홍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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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기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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