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용기
현대의 가장 절박한 위기인 무의미와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제시 | 반양장
폴 틸리히 저자(글) · 차성구 번역
예영커뮤니케이션
신학자이자 루터교 목사. 1886년에 태어나 베를린 대학교, 튀빙겐 대학교, 할레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1910년 브레슬라우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12년에는 할레 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루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 때 군목으로 활동한 뒤 할레 대학교에서 교수 자격을 얻고 베를린 대학교, 마르부르크 대학교, 라이프치히 대학교 등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가르쳤다. 나치 정권에 의해 비유대인으로서는 최초로 해직되어 미국으로 망명, 유니온 신학교에서 철학적 신학 교수직을 맡았으며 이후 하버드 대학교 특별 교수, 시카고 대학교 신학부의 존 뉴빈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1965년 세상을 떠났다. 칼 바르트, 루돌프 불트만 등과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개신교 신학자로 꼽히며 신학 영역뿐만 아니라 당대 지성계, 특히 미국 지성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지성사가 스튜어트 휴즈는 그를 두고 말했다. “그의 기본 목표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상징을 세속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해내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자크 마리탱, 가브리엘 마르셀과 유사했다. 그의 새롭고 포괄적인 신학에 대한 논의는 그의 생애 내내 계속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죽고 난 다음에도 계속되었다.” 주요 저서로 3권으로 이루어진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새물결플러스), 『문화의 신학』Theology of Culture(IVP), 『흔들리는 터전』The Shaking of the Foundations(뉴라이프), 『경계선 위에서』On the Boundary(동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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