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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깔@롱하게 돌아왔다...
기획부 2년차!!
주량 32병의 김지현 학우
드가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지현, 한, 승원, 정민, 창윤
1. 자기소개
한: 이름과 나이를 알려주시죠.
지현: 이름은 김지현이고요. 나이는 22살 04년생입니다.
승원: 어디 김씨예요?
지현: 저 김녕 김씨. 김녕 김씨라고 제주에 김영이라는 그게 있을걸요?
(찾아보니 김녕은 김해였습니다)
한: 김용우?
승원: 김용우
지현: 김영우는 좀. 김녕 김
한: 그럼 고향이 어디예요?
지현: 청주 충청북도 청주 용정동입니다. 용 정이에요 정.
(용전동 출신으로서 아쉽네요)
한: MBTI는요?
지현: MBTI는 entp입니다.
정민: 좀 싸나운 MBTI
한: 바뀐 적 있나요?
지현: 바뀐 적 있죠 원래는 istp였다가 intp로 바뀌고 entp로 바뀌었어요.
한: 인팁 시절도 있었네요. 저도 인팁인데
지현: 인팁 시절 있었지 그 친구가 많이 떠나갔던 시절..
한: 허헣... 생일도 알려주세요.
지현: 생일은 3월 28일입니다.
한: 한 달 정도 한 달 좀 넘게 남았네.
승원: 해오름제 날이네요.
지현: 네. 해오름제날 생일
승원: 그러면 생일주 드릴 준비를 해야겠네
정민: 생일주가 막걸리네요
지현: 막걸리 헤오름제 1등을 하면은 막걸리 반 병으..
승원: 한 병.
지현: 반 병을 ㅎㅎ 한 병 하면 죽을 것 같고요. 반 병을 원샷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그럼 만 나이로는 아직 스무살이시네.
지현: 네. 아직 스무살이죠.
한: 사실상 신입생이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지현: 그런가아..?
승원: 너무 내려치는 거 아니에요?
지현: 그런 건가..?
한: 별명도 있나요?
지현: 별명은 없습니다.
정민: (무언가 말하려고 함)
지현: 별명은 없어요. 아니. 아뇨 없습니다. 그냥 없어요. 별명 없습니다.
한: 네ㅎ. 어릴 적 별명도 없어요?
정민: 김술현이요.
지현: 왜ㅋㅋ 아 술 술 때문에 김술현. 어릴 적 별명 김치
한: 김지라서 김치예요?
지현: 김지현이라서 김치. 네. 그런 거밖에 없어요.
정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뭐가 웃겨 난 얼마나 슬펐는지 몰라.
한: 근데 좀 어려야 들을 수 있는 별명인 것 같다 어렸을 때.
2. 2024년 학교생활 후기
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024년 학교 생활의 후기를 들려주세요.
지현: 2024년 학교 생활..
정민: 빡셌죠.
지현: 진짜 빡셌지.. 학생회도 했고. 근데 학생회 활동은 되게 재밌었고 2023년 하면 딱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학생회인데 어쨌든 재밌었고 두 번째가 이제 휴학.
한: 휴학 이슈
지현: 네 왜 휴학을 하게 되었냐면..
한: 올해 휴학인 거죠?
지현: 아녀 작년 2학기 때.
한: 진짜여? 몰랐내.
지현: 네 작년 2학기 때 휴학해서 이번 연도 2학기에 복학하는 1년 휴학인데 그냥 공부하기 싫어가지고ㅎㅎ 휴학을 했고요.
한: 되게 단순한 이유네요.
지현: 네 2024년은 그냥 학생회와 휴학의 연도였다.
한: 기획 차장이셨잖아요 작년에 .
지현: 작년에 그렇죠.
한: 그 기획차장으로서의 느낌은 어땠나요?
지현: 기획차장 우선 기획차장 저는 정말 재밌었어요. 기획부 바다 오빠랑 같이 일하는 게. 근데
별로 안 친했어서...
승원, 한, 창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이거 중점적으로 적어야 할 것 같아.
지현: 근데 뭐 하면서 은근히 또 친해지기도 했고.. 기획차장을 하면서 그래도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학생회 이렇게 하는 거구나 정도.
승원: 그럼 이제 전 기획부장 최바다* 씨보다 잘할 자신이 있으신가요?
*23학번, 02년생, 키 188M(아마).
지현: 그건 당연하다...ㅋㅎㅎㅋㅋ
한: 당연하다~ (메모)
승원: 못할 수 없잖아요.
지현: 못할 수 없다 흐흫 그런 거죠.
3. 2025년 계획
한: 그럼 자연스럽게 올해 목표와 다짐 알려주시면 되겠네요
지현: 올해 다짐은 우선 학생회를 성황리에 잘 끝내는 거 진짜 잘 끝내고 또 그리고 이번 연도에는 좀 연애라는 걸 해보고 싶고요.
승원: 이거는 항상 나오는 얘기 아닌가요? 매년 철친소 때마다ㅋㅋㅋ
지현: 그리고 또 휴학을 했기 때문에 2학기 복학을 했을 때는 학점을 좀 챙겨 볼까 싶습니다.
한: 혹시 과팅도 관심 있으신가요?
지현: 과팅은 전혀 관심 없고요.
승원: 이제 그만 나가야 돼요.
지현: 이제 그만해야지
정민: 늙팅은 관심 있나요?
지현: 뭐라고요? 늘팅이요?
정민: 늙은 애들끼리 하는
지현: 아 늙은이들끼리 하는 과팅ㅋㅋ
정민: 관심 있으세요?
지현: 아니 관심 없어요 과팅은 이제 힘들어
한: 연애는 강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승원: 빨간 글씨 32pt로.
지현: 네 좋습니다.
4. 25학번을 맞이하는 기분
한: 그러면 이번 최근에 또 ot 갔다 왔잖아요.
지현: 그렇죠 그렇죠
한: 25 학번을 맞이하는 기분이 어떠십니까?
지현: 작년에 이미 한 번 신입생 보기를 했었던 거라 작년만큼 기대가 되지는 않았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활발한 친구들이랑 좋은, 잘 노는 친구들이 많아서 좋았고요, 맞이하는 기분은 그래도 제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재밌었다. 좋당.
정민: 새내기 킬러다
지현: 새내기 킬러야 맞긴 해.
승원: 죽여. 술로 죽여.
(ㄷㄷ)
지현: 그렇지 한 명씩 술로 죽이지.
한: 확실히 작년 행티 때보다 더 활발하셨던 것 같아요. 25 학번 분들이 24 때보다 더.
(작년 행티 신입생 이한은 대화 이어나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빨리 집에 보내고 싶었다고 하네요.)
지현: 맞아 맞아. 애들 진짜 잘 놀더라. 마지막까지 남아있고.
한: 네 맞아요.
5. 2025년 가장 기대되는 학생회 멤버
한: 그러면 2025년 가장 기대되는 학생회 멤버는 누구인가요? 근데 저 알 것 같아요.
지현: 누구일 것 같아요?
한: 연서일 것 같아
지현: 음~
승원: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지현: 아 이렇게 되면, 나 뻔한 거 하기 싫은데...... 그러면 아연이로 할게.
한: 아연좌.
지현: 왜냐하면....아 연서라고 얘기 안하면 연서가 나 혼낼 것 같은데.
정민: 나는 왜😧
지현: 너는 근데 이미 한 번 해봤잖아.
한: 그럼 둘 다 얘기해 주세요. 연서도 얘기해 주시고 아연 누나도 얘기해 주시고.
지현: 그럼 정민이까지도 3명으로...ㅋㅋㅋ 우선은 첫 번째 아연이가 제일 기대되는 부분은 어떻게 걔가 학교 생활을 했는지를 아니까. 1년 동안 봤잖아요 신입생 때.근데 엄청 잘 놀았어서 얘가 이번에도 신입생들 잘 챙기고 잘 놀 것 같다. 학생회 일도 저번에 보니까 홍보 영상을 굉장히 잘 편집했더라고.
한: 그니까요 잘 만드셨던데
지현: 깜짝 놀랐어요. 그래가지고 그거 때문에 아연이가 가장 기대가 되고 연서랑 정민이는 우선 연서는 또 차장이기도 하니까, 제가 같이 하자고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그래서 연서가 어떻게 할지 그것 때문에 기대가 되고 정민이는 이제 부장이 됐으니까 얼마나 부장다운 모습을 보여줄까가 기대가 됩니다.
창윤: 말 잘한당
한: 연서랑 학생회 약간 같이 들어온 느낌 아니예요?
지현: 어 맞죠 제가 연서를 꼬셨어요(요망). 네 그래가지고 기대되는 거죠. 잘해줬으면 좋겠다.
한: 좋은데요.
승원: 좋은데요.
6. 학생회 내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한: 다음은 학생회 내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고르셔야 돼요.
지현: 학생회 내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저는 한이요.
한: (야호)저도 친해지고 싶어요.
지현: 사실 한이랑은 지금 있는 학생회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덜 만나본 사람이고 얘기를 많이 안 해본 사람이어서.
승원: 이 자식 쉽지 않은 남자야 진짜.
(본인 피셜 마성의 남자 이한입니다)
한: 근데 우리 술자리 같은 거 할 때도 작년 철친소 때 말고 개인적인 만남은 딱히 없긴 해요.
지현: 그렇죠 개인적인 게 거의 없었어서 한이.
한: 올해 많이 만나시죠.
지현: 아 좋습니다.
7. 학생회 내에서 이미 친해서 그만 봐도 되는 사람
한: 그럼 다음은 이제 반대로 이미 친해서 이제 그만 봐도 된다. 이제 좀 질렸다 이 사람
지현: 👀
정민: 👁️👁️
한: 바로 눈빛 교환이...
지현: 제 옆에 있는 미니미니 정을 이제 그만 봐도 되지 않나...
정민: (입술 삐죽)
지현: 는 아니고요. 승환 오빠가 철친소에 쓴 것처럼 '그'만 바라보겠습니다. 저는 정민이만 바라보는 걸로.
한: 오....
지현: '그',만 바라보겠습니다. 정민이로 하겠습니다.
한: 눈빛 교환과 입술 삐죽을 제대로...(메모)
지현: 네네 그거 꼭 적어주세요.
한: 근데 미니미니 정 좀 찰진 것 같아.
지현: 그 아니 어떻게 하다 그렇게 시작된 거야 미니미니 정이?
정민: 우리 집에서 나 그렇게 불려. 엄마랑 아빠랑모두: 어 아~
한: 애칭이구나 애칭
지현: 어머님 아버님이 불러주신 거였구나. 왠지 너무 좋더라고.
승원: 우리 아빠는 야 이놈아 라고 부르는데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약간 가운데 이름이 좋아야지 찰질 것 같아
정민: 맞아 미니미니 정, 유니유니 창.
지현: 유니유니 창도 찰지긴 해ㅋㅋㅋ
8. 주량
한: 다음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주량을 알려주세요.
지현: 제가 이거를 생각을 해봤어요. 과연 내 주량이 몇 병일까?
정민: 2025년 버전
지현: 25 버전? 두 병
승원: 많이 죽긴 했다...
지현: 많이 죽었다. 많이 아 세 병? 아니 솔직히 세 병까지는 정신 차리고 먹으면 먹는데 이게 두 병부터는 알딸딸하다. 그러니까 알딸딸한 거 기준으로는 두 병.
한: 작년보다 얼마나 줄었어요?
지현: 작년보다 그래도...
승원: 한 2분의 1 줄었지
정민: 반 줄었잖아. 새내기 때 6병
지현: 그때 어떻게 그렇게 마셨을까 그게 더 신기해. 그렇게 먹고 학교를 나온 건 더 신기해.
승원: 그니까, 난 물도 여섯 병 못 먹어.
지현: ㅋㅋ 근데 먹어봐 먹으면 먹어져. 화장실 옆에 두고 먹으면 먹어진다니께는ㅎ
한: 그럼 서승환 씨 피셜 32병은 무슨 소리인 거예요?
지현: 아니 근데 이게 와전이 그냥ㅋㅋㅋ 처음에는 한 6병부터 시작하면 막 "지현이가 12병을 먹는대", "12병? 아니 지현이가 24병을 먹는대" 이게 점점 배로 늘어나더라고요ㅋㅋㅋㅋ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32병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승원: 그러면 필연 학생회 내에서 자기가 주량 몇 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현: 3등
승원: 1등은 누구죠?
지현: 1등은 승환 오빠. 2등은 영훈 오빠 아닐까요? 나 영훈 오빠 취한 모습 그렇게 많이 못 봤어 그리고 창윤 오빠 주량도 잘 몰라서
승원: 창윤이 형은 잘 못 마셔
한: 회장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네요
지현: 그럼요
정민: 술배틀 직관 가능한가요?
지현: ㅋㅎ누구누구 하고?
정민: 영훈 오빠랑
지현: 영훈 오빠랑 나랑 술배틀을 하라고? 아니 안 됩니다. 질 것 같아서 안 돼 난 질 것 같은 싸움에 승부 안 걸어.
승원: 근데 영훈이 형 꽤나 자주 취하는데
지현: 그런가? 아니 내 앞에서 취하는 걸 나는 잘 못 봐가지고
승원: 너 몇 번 보지 않았냐 한아?
한: 나 좀 봤어.
승원: 나도 몇 번 봤어.
지현: 그러면 그럼 그냥 제가 2등 할게요. 승환 오빠 1등, 영훈 오빠 3등.
한: 그럼 올해 신입생분들 흑장미 많이 하시겠네요. 감당 가능하신가요?
지현: 가능하죠. 시키면 해.
승원: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이번에 학생회 흑장미 흑기사 할 사람이 많이 없어.
지현: 그러니까ㅋㅋ 그래가지고 뭐 해주면 한다. 적당히만 시켜라.
한: 아주 든든한 멤버가 될 것 같습니다.
9. 학생회를 하게 된 이유
한: 그럼 학생회를 하게 된 이유를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지현: 우선은 원래는 안 할 생각이었어요.
한: 왜져
승원: 왜죠
지현: 원래는 딱 2학년까지 다 채우고 3학년 때 휴학을 하고 그냥 이 학교를 떠버릴 생각이었어요.
한: 어헣 그 정도였어요? 이럴 수가.
창윤: 가지마...
지현: 그럴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휴학을 한 학기 더 빠르게 하게 됐고 그리고 승환 오빠가 학생회 같이 하자 했는데 내심 승환 오빠가 하면 하고 싶긴 하네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뭐 기획부장 시켜준다니까ㅋㅋ 기획 부장은 좀 재밌을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저번에 승환 오빠랑 영훈 오빠랑 연서랑 같이 이렇게 이렇게 넷이서 술을 먹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뭐 할게요?해서 하게 됐습니다.
정민: 쾌녀 쾌녀
한: 그럼 올해 회장이 승환이 형인 게 영향이 좀 큰가 보네요.
지현: 진짜 사실 승환 오빠가 아니었다면 안 했어.
승원: 그럼 영훈이 형이 회장이었으면 하셨나요?
한: 엌
정민: 앗
지현: 와 잠깐맣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야 되는 거죠?
정민: 거짓말 치면 안 되지ㅎ
지현: ...영훈 오빠가 했다면 안 했닼ㅋㅋㅋㅋㅋ
한: 이것도 강조해야 되겠다...(메모)
지현: 아 몰라 몰라
승원: 빨간글씨 32포인트로 가자고
지현: 영훈 오빠 미안ㅋㅋ
10.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점
한: 그러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창윤: 남자친구..
한&승원: 남자친구..
지현: 남자친구보다는 우선 학생회가 제일 기대가 많이 되고요. 왜냐하면 사실 승환 오빠 얘기를 너무 많이 하긴 했는데 승환 오빠가 얼마나 회장 역할을 잘 해 줄지 또 우리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얼마나 열심히 해서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지 이런 게 가장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정민: 그 다음은요??
지현: 그 다음은 남자친구
한: 그러면 차은우가 필연 학생회 나가면 나랑 사귀게 해줄게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지현: 당연히 나가야죠!!
창윤: 차은우면 나도 나가
승원: 나도 나가ㅎㅎ
한: 밸런스 좀 지켰어야 되나... 알겠습니다.
11. 필연 학생회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
한: 그러면 올해 학생회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을 알려주셔야 돼요.
지현: 얻어가고 싶은 점은 이 필연이라는 조직, 사람들을 얻어가고 싶어요.
한: 사람들 WOW
지현: 좀 진지해지긴 하는데 어쨌든 간 친했던 사람도 있고 안 친했던 사람도 있고 하지만 하나로 다 뭉쳤기 때문에 그리고 사실 마지막 학교 생활일 수도 있어서 학생회 이 사람들을 얻어가고 싶다. 이 몇 명이었더라 15명. 나 빼고 14명
한: 인연을 돈독하게 하고 싶다. 이런 건가요?
지현: 네 맞아요. 인연을 돈독히 하고 싶다.
한: 올해 학생회의 슬로건과 어울리네요.
지현: 그렇죠.
정민: 야 이년앙🧡
지현: 엥?
승원: 예?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이거 넣어주세요.
12.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다 VS 세상은 필연적으로,
정해진 운명대로 흐른다
한: 이거 핵심 질문입니다.
지현: 제가 이것도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제가 원래는 운명이라는 말을 되게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내가 살아가는 와중에 정해진 길이 있다고?" 이게 너무 싫고 내가 왜 그 길로 가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내 자유가 제한되는 느낌. 근데 운명이라는 게, 시간이 지나고 좀 살다 보니까 아 뭔가 정해진 길이 있는 것 같다.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이게 싫다고 막 다른 길로 간다 어쩐다 해도 그것도 나의 운명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게 됐어요.
창윤: 운명은 개척하는 거지 그냥
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어요?
지현: 진짜 운명이라는 게 있긴 한가 보다 싶은 순간이 몇 개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 않고 그 감정만 남아 있어요.
한: 그럼 오늘 2월 17일에 이렇게 5명이 모인 것도 운명인가요?
지현: 그렇죠 이것도 운명이죠. 오늘 이렇게 모이게 될 운명이었기 때문에, 사실 뭐 우리 둘이 만났어도 됐던 거고 근데 또 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뭉치게 되고 저렇게 뭉치게 되고, 이게 우연이 아니라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승원: 좋네요~
한: 좋은 의견이었습니다.
13. 이상형
한: 다음 질문도 꽤나 재밌는 질문. 이상형을 알려주세요
지현: 이상형 저는 근데 이상형이...
정민: 제일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현: 저는 좀 확고한 것 같아요. 진짜.
한: 확고하시다
지현: 저는 우선 키가 무조건 커야 되고요.
한: 엇(172 이한 광탈)
승원: 몇 이상?
창윤: 이 정돈 넘어야 된다.
지현: 78.
한: 허억
정민: 빡센데?
창윤: 내가 78인데
지현: 어 창윤 오빠 키 크잖아. 딱 보면 키 크다 느낄 정도.
한: 승원이 형이 어느 정도지?
승원: 내가 77
한: 어어... 아쉽네 1cm가 모자라서
지현: ㅋㅋㅋ뭐가 아쉬운데요. 뭐가 아쉽냐고.
정민: 내가 170
지현: 왜 이렇게 다들 키가 크냐... 어쨋든 키가 크고 하얗고 좀 덩치도 커야 되고 저는 북극곰 같은 느낌.
한: 북극곰? 불곰은 안 돼요?
지현: 불곰~은 안 돼요. 무조건 저는 키 크고 하얀 게 주요 포인트예요.
승원: 반달가슴곰은요?
한: 반달가슴곰.. 가슴만 하얘
지현: 반달가슴곰도 안돼요..
창윤: 승환이 형 하얗지 않나?
지현: 승환 오빠 하얗죠.
정민: 근데 지현이가 승환 오빠가 자기 이상형에 맞대. 맞긴 한데 왜 안 좋아하냐고 내가 물어봤는데 뭐라 하는지 알아? 단 한 번도 자기한테 잘 해준 적이 없대ㅋㅋㅋㅋㅋㅋ
모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현: 맞아요. 그래서 외적으로는 북극곰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내적으로는 그냥 진짜 한없이 다정한 사람 모두한테 다정한 사람
승원: 그럼 연예인으로 따지면 누구시죠?
지현: 연예인으로 따지면 신승호. 그 파일럿에 나오는 사람 있거든요.
한: 보여주세요. 누구지?
지현: 그 DP에도 나오고
한: 아 이사람 알아요. DP에서 빌런이잖아.
지현: 네. 신승호 느낌
정민: 그럼 몸이 중요해요 얼굴이 중요해요?
지현: 저는 몸이요. 나는 얼굴은 별로 안 중요해. 그냥 감자같이 생겨도 좋아.
창윤: 몸이 진짜 윤성빈이야, 근데 얼굴이 김제동.
승원: 또 개멸치야, 근데 얼굴이 차은우야.
창윤: 키 162 개멸치 차은우 vs 185 윤성빈 몸의 김제동
지현: 이거는 근데 진짜 고민되긴 하는데.. 그래도 김제동. 진짜 그 정도로 몸이 중요하긴 해.
한: 헬창은 어때요?
지현: 헬창 좋아요. 근데 아니야 아니 헬창까지는 안 좋은 것 같아요. 헬스 하는 거는 좋은데. 제가 제주도에 가서 진짜 헬창인 사람을 한 번 만난 적이 있거든요? 진짜 시간을 맞춰놓고 알람이 울리면 그 정해진 시간에 끼니를 먹고 하루에 총 다섯 끼를 먹어야 돼요. 막 단백질 탄수화물 그램 수 다 정해두고... 그래서 헬스 하는 정도까지만 좋다.
한: 알겠습니다. 이상형을 꽤 자세하게 잘 물어본 것 같네요.
지현: 네 자세하게 ㅎㅎ.
정민: 마지막 질문 우리 학과에 있나요?
지현: 너 왜 그러는뎋 크흐흫ㅎㅎ
한: 생길 수도 있어 올해. 넘어갈게요.(미미미누 말투)
정민: 넘어갈게요.(새침 말투)
14. 학우들에게 한마디
한: 자 마지막 학우들에게 한마디.
승원: 잠시만요. 자유 질문 없나요?
한: 아핳 할 거예요ㅋㅋ.
지현: 철학과에 와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리고 같이 밥 먹어요 저도 이제 술은 좀 힘들어서 같이 밥 먹고 그리고 필로턴턴! 배드민턴도 같이 열심히 치고 합시다. 화이팅~
한: 화이팅. 그럼 자유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정민: 넘어갈게요(밈미누 말투)
지현: 넘어갈게요(새초롬)
자유 질문 1. 필로턴턴을 개설하게 된 이유
지현: 아 이거는 제가...
창윤: 남자 꼬시려고
한: 아아 남자꼬실라거
지현: 아뇨 아직은 비율상 여자가 훨씬 많고요. 필로턴턴을 왜 만들었냐면 제가 배드민턴 치는 거를 되게 좋아해요. 중학교 때 선수까지 했었고.
한: 와 선수까지 하셨구나.
지현: 아 그럼요.
창윤: 멋지당
지현: 네 그래서 그리고 1학년 때도 몇 번 친구들하고 같이 쳤었는데 재미있고 해가지고 이거 배드민턴 동아리도 만들면 되게 재밌겠다~해서.. 그리고 또 승환 오빠도 축구 모임도 있고 하니까 운동 하나 더 해서 배드민턴도 만들면 재밌겠는데 싶어서 만들게 됐습니다.
한: 어제 필로턴턴 카톡방에 잔뜩 초대하시고 막 그러던데(승환이 형 빼고)
지현: 열심히 발품 팔아서, 그래서 꽤 찼어요 지금
한: 신입생 분들 많이 오셨나요?
지현: 아직은 많이 없고요. 우리 운주밖에 없고 새터 가서 이제 애들한테 많이 물어봐야죠. 배드민턴 할 생각 없니... 운동하고 싶은 생각 없니...
한: 그 얘기가 있던데 운주 씨가 이제 김지현의 애착 인형이 된다.
지현: 예 그렇죠 사실 운주만 좋다면 제 애착 인형으로 만들고 싶은..ㅎ
승원: 운주 씨한테 한마디 하시죠.
지현: 어 운.. 운주한테 한마디? 어 운주야.. 어 오글거려..
창윤: 부담스럽겠다.
지현: 그러니까, 운주야 부담스럽겠지만 내 애착 인형이 되어 줄래? ㅋㅎㅎ 아 부끄럽네요. 다음 넘어갈게요.
한: 아 근데 배드민턴, 저 요즘 배드민턴 치는 애니 보거등요.
지현: 엇 뭐 보세요???(흥미+50)
한: 푸른 상자.
지현: 어 몰라(흥미-50)
승원: 그거는 로맨스 애니잖아.
한: 근데 남자애가 배드민턴 쳐가지고. 이거 여자애 두 명 나오거든요?…(스위치 켜져서 열심히 얘기하는 중)
지현: 왜 이렇게 신났어 얘기하니까ㅋㅋㅋㅋ
한: ㅈㅐ 재밌습니다. 다음 개인 밸런스 게임 들어갑니다.
2. 하니 vs 하니
한: 여기서 한쪽은 철학과 24 학번 하니고요. 다른 한 쪽은 뉴진스의 하니입니다.
승원: 거기에다가 exid 하니까지 포함해서 삼파전으로 가실까요?
한: 좋은데요?
2. 하니 vs 하니 vs 하니(수정됨)
한: 입니당
창윤: 탤런트 이한위씨까지 해주세요... 거기다가 이하늬까지...
지현: 아니 그만ㅋㅋㅋ 그만 해주세요. 저는.. 솔직하게 exid 하니 굉장히 예쁘셔가지고 또 너무 몸매도 진짜...
창윤: 왜 뉴진스 하니가 아니에요?
지현: 나 뉴진스 사실 잘 몰라. 그리고 이한이 아닌 이유는 이한이기 때문에...
모두: 앗...아...
창윤: 이한 씨는 가서 애니나 봐라~
지현: 예 그렇죠 그런 거예요.
한: 다음에 또 나옵니다.(2트)
지현: 잠깐만..
3. 이한 vs 이한
한: 여기서 이한은 철학과 24학번의 이한이고요. 또 다른 이한은 보이 넥스트 도어의 이한입니다.
지현: 보넥도 이한이 어떻게 생겼지?(검색 중...)
한: 이한도 삼파전으로 하까
지현: 한 명 더 있어요?
한: 한 분은 전주 이씨의 시조이신 이한 씨입니다.
지현: ㅋㅋㅋㅋ
창윤: 이한위 씨까지 넣어 그라믄 탤런트 이한위 씨...저는 이 사람 최애로 선택하겠습니다.
지현: 아니 아니 그거는 본인 철친소에서 하시고요 ㅋㅋ. 어지럽다. 저는 이거는 철학과 24학번 이한으로 고르겠습니다.
한: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메모...)
지현: 이거 왜 쓰는 거야? ㅋㅋㅋㅋㅋ 아니 끄적끄적 왜 쓰는거야.
한: 즉석 자유질문 있나요?
4. 률지정 vs 철미닛
지현: 이게 사실 정민이의 유무거든요. 률지정에는 정민이가 있고 철미닛에는 정민이가 없어서
정민: 👀👀👀
지현: 률지정으로 할게. 이것도 살기 어린 눈빛 이거 해 주셔야 돼.
한: 혹시 정민좌가 없었다면 다른 대답이 나왔을 수도 있나...?
승원: 그럼 만약에 철미닛에 정민이가 있었다면?
지현: 철미닛에 정민이가 있었다면 철미닛이죠.
승원: 이제 정민이가 예솔이 수민이 현지 진서 다 이긴다는 거지.. 지현이는 철미닛 멤버 다 제껴버리고 정민이밖에 없다.
지현: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여기에 정민이가 있으니까
정민: 응~ 넘어갈게요💅
첫댓글 1
여원업~여원업~
ㅁㅊㄴ
김지현ㅁㅊ것
철미닛방출이야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쨌든 여러분 같이 밥 먹어요~~
안녕하세요무플방지위원회에서나왔습니다같이밥먹자는김지현씨의댓글에대댓글이하나도달리지않아민망함을덜어드리고자대댓글달아드리니너무고마워하지않으셔도됩니다
지현 언니.. 제가 알기론 과팅 아직 관심 있으시다고 (직접) 들었는데 ㅎㅎㅎ 내용이 좀 잘못된 것 같아요~
류리 나가면 나가지 ㅎㅎ
@23학번 김지현 ???: 률아 너 아직 과팅 생각 있냐? 00학과 어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자현의 감자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함께 진행하실 분 구합니다 (1/10)
감자..친구 좋네요..❤️
@23학번 김지현 2/10
파이팅
감사합니다👍
지현업~지현업~
명품조연 룰루!
넘어갈게욧💅
뻔한 게 싫다고 지라인,기획차장을 버리는 지현언니 마음 확인했습니다...
지라인 만드시려면 저한테 허락 받으셔야할겁니다. - 24 지라인 첫번째 회원(호소인)
헉보넥도이한(내꺼)이등장했다
한밑한(이한 밑 이한이라는 뜻)
(전) 철미닛 김지현씨 잘봤어요^^
ㄹㅇ저무수리를어떻게처단할까
시작부터 샤라웃 감사합니다~
너랑 안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