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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한민족 역사문화원의 발자취
■ 첫모임
한민족 역사문화원은 평생 교육 차원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역사공부와 문학연구를 위해 나라 안팎의 역사유적지를 두루 찾아(探訪) 배우고 익히기 위해 그해부터 역사 탐방을 시작했다.
그동안 정회원 명예위원 등 연 1,000여명의 회원들이 나라안팎(國內外)의 역사탐방을 다녀왔으며, 정회원들 가운데 30여명의 동아리들이 중앙문단에 등단,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의 몇 분은 문화 센터와 개인 연구실에서 글짓기, 논술교사와 논술학원장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문학을 연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뒤늦게 들어온 회원들도 부지런히 역사탐방에 전념하면서 좋은 글을 쓰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1. 나라 안팎(國內外)의 역사탐방
1. 나라 안(國外) 역사탐방
2001년 4월 25일 제일 먼저 찾은 곳이 김포 덕포진에 있는 교육박물관이었다. 설립자 김정선 -이인숙부부의 30여년 간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교육 문화를 재현하여 전시하고 연구하고자 1996년에 개관하였다. 1950년대의 교실모습, 전토문화교실, 이념교육실, 청소년단체교육실, 향토사랑(愛)교육실, 세계화교육실, 농경문화교육실 등 7개의 전시실을 기획전을 마치고 나서 상설 전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든 전시품들은 모조품이 아닌 실물이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끼고, 생각 할 수 있도록 잘 정리 정돈되어있다.
그러나 매우 안타까운 것은 이들 부부교사들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 오던 중 불행히도 부인 이인숙(이화여대교육학과출신) 선생이 앞을 못 보게 된 것이다. 이에 남편 김동선(서울대출신) 선생도 아내와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교직을 그만두고 이곳에다가 교육박물관을 세우고 .이 어려운 교육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옛날의 교실에서 이인숙 선생님 직접 풍금을 치면서 찾아온 내방객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학교 종이 땡땡땡 등 각종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이 처절한 장면을 눈물 없이는 지나칠 수 없었다. 그 모든 슬픔과 난관을 다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눈물겨운 현장을 보고, 짠하기 그지없는 마음으로 돌아섰다.
다시 고려시대 원나라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피해가던 임금의 배를 무사히 도착시키고도 의심하는 무리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어부 손돌의 묘도 찾아보았다. (20명 참가).
‘01년 8월 26일 - 광주의 5.18 민주 성지를 찾아 나라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거리로 나와 자유와 민주를 외치다가 무자비한 군인들의 총칼 아래 피 흘려 죽은 영령들과 길을 가다가 난데없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서 무안군의 연꽃 축제와 파군교의 왕건 유적지를 다녀왔다.
이어서 담양군의 가사문학관에 가서 송강 정철선생님의 문학의 업적을 보고, 목포의 남농 기념관과 향토 문화관, 박화성 문학 기념관을 둘러보고 왔다. (총 60명)
‘01년 1월 -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보았으며, 함안을 거쳐 지리산 그리고 여러 곳의 원자력 발전소들도 다 찾아보았다. 그리고 강릉의 오죽헌과 동해안 정동진 해돋이의 낭만을 보고 오기도 했다 (총 20명)
‘02년 1월 15일 - 충북 충주의 고구려 유적지와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문경 새재를 버리고 남한강에 배수의 진을 친 작전의 잘못으로 처참하게 패했던 탄금대를 찾아보았다.
인솔교수 김정오 원장 윤명철 동국대교수 (총 90명)
'02년 2월 - 영암의 왕인 박사 유적지를 비롯하여, 완도 보길도와 해남 녹우당의 윤선도 유적지, 그리고 강진의 다상초당과 김영랑 생가와 청자도요지를 다녀왔다.
이때 함께 참가하여 특강과 안내 등으로 행사를 함께 해주진 내빈 및 임원들을 소개한다.
신세훈 : 시인 전)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정오 : 수필가, 문학평론가, 하늬솔 문학연구원 원장. 한민족 역사문화원원장.
윤동환 : 다산사낭 연구원원장, 전 강진군수
진을주 : 원로시인, 한국문인협회상임이사, 지구문학상임고문
김시원 : 수필가. 지구문학발행인
윤명철 : 시인. 동국대학교 역사학교수, 한민족역사문화원수석상임이사.
윤영훈 : 아동문학가, 전남 문인협회 사무국장
전용호 : 역사연구가, 전남 문인협회 회장
신용섭 : 역사연구가, 고구려연구연대 부회장
김순복 : 시인, 좋은 문학 발행인
홍재숙 : 수필가, 하늬솔 문학연구회 회장
오덕교 : 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
장성연 : 시인, 전 지구문학작가회의 회장
안연춘 : 시인, 전 지구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도로시(Dorothy) : 시인, 연세대학교 교수(캐나다인)
양치중 : 시인, 강진 온누리 문학회 회장
김정숙 : 시인, 강진 온누리 문학회 사무국장
그 밖에 임동윤 시인, 김흥준 시인, 이준주 시인, 이향숙 시인,
유영숙 수필가, 이계월 시인 등이 참석했다. (총 95명)
‘02년 8월 중순에는 홍천강변에서 하늬솔 문학 여름 강변학교를
열어 수많은 수료생을 배출시키기도 했다.
지도교수 : 김정오(수필가, 평론가, 하늬솔 문학연구원장)
진을주(고문, 원로시인, 지구문학상임고문)
윤명철(시인, 동국대 교수, 한민족역사문화탐험대장)
김시원(수필가, 지구문학 발행인)
신순애(시조시인, 여류 시조시인협회회장)
참여문인 : 홍재숙 수필가, 이준주 시인, 김숙희 수필가, 김유림
시인. (총 90명)
‘02년 9월 강화도의 역사 유적지를 찾아 갑곳 돈대와 강화산성, 고려궁터와 이규보 묘소 등을 보고 석모도에 가서 보문사를 찾아 보고 왔다.
이날 특강은 김정오, 윤명철교수가 맡았으며, 함께 참여한 문인들로는 진을주 원로시인, 김시원 수필가, 신순애 시조시인, 송세희 시인 한국문인협회 사무차장, 홍재숙 수필가, 이종숙 시인, 홍경숙시인 (총 90명)
‘02년 11월 부여복신이 백제 부흥 군과 함께 진을 치고 있던 예산의 임존산성과 대원군의 묘와 해미산성을 위시한 추사 김정희의 고택도 찾았으며, 일본의 백천 대장 일행을 상해의 홍구 공원(지금의 노신공원)에서 처단 했던 민족의 영웅 윤봉길의사의 사당을 찾아 애국열사의 뜻을 기렸다.
지도교수 : 김정오 수필가, 윤명철 시인, 진을주 원로시인, 김시원
수필가 외
안 내 : 우재봉 시인, 예산문인협회회장
인솔책임 : 홍재숙 수필가, 금동원 시인, 이준주 시인, 이종숙 시인,
홍경숙 시인, 이향숙 시인 외 (총 120명)
‘03년 2월 - 백제의 유적지를 찾아 공주에서 무령왕릉과 동학운동의 마지막 결전장인 우금치 고개의 위령탑과 부여의 부소산성과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궁녀사, 고란사, 부소산성과 사비문을 지나서 성충, 흥수, 계백의 삼 충신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삼 충사도
보고 왔다. 그리고 능산리 고분군과 구드래 나루터를 위시하여 정림사 터의 5층 석탑을 바라보면서 망국의 한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겨보았다. 또 궁남지와 장하리 삼층석탑을 둘러 본 후에 신동엽의 생가와 시비(詩碑)를 둘려보고, 다시 백제의 장엄한 유적지가 있는
전라북도 익산의 미륵사지도 둘러보고, 우리민족의 대표 사상가요 문장가이며 생육신의 한사람인 김시습이 묻혀있는 충남 부여군 만수리의 만수산도 찾았다.
지 도 교 수 : 김정오, 이석호, 진을주, 윤명철, 김시원
인솔 책임자 : 홍재숙, 금도원, 이준주, 이종숙, 정영자, 이향숙,
유영미, 김혜숙, 홍경숙 외(총 120명)
2003년 - 6월 1일 당진에 들려 임진왜란 때 백제의 부흥군들이 일본군의 지원을 받아 나당 연합군과 마지막 한판 싸움 끝에 모조리 죽고 만 백강의 현장과 그들의 무덤이었던 막 무덤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기념 현상문예작품으로 당선 되었던 심훈의 상록수 집필 터였던 당진의 필경사도 다녀왔다.
그리고 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의 도굴사건과 관계 깊은 행담도 (行淡島)와 해미읍성을 보고 김대건 신부님의 유적지를 보고 왔다.
지도교수 : 김정오 한민족 역사문화원장, 하늬솔 문학연구원장
윤명철 동국대학교교수, 한민족역사문화탐방대장
홍석표 내포향토문화연구원원장, 국사편찬위원회사료
조사위원
안병돈 신성대학교수, 평생교육원장
양기철 신성대학교수, 충청오페라단장 및 예술 총감독 그 밖의
연구위원 여러분
인솔책임자 및 인솔위원 : 홍재숙 수필가, 금동원 시인, 이준주 시인,
이종숙 시인, 이향숙 시인 외 (총 92명)
‘04년 6월 1일에 임진강 유역을 또다시 찾았다. 고구려 유적지인 오두산성과 백제의 난은별성(難隱別城)이던 칠중성(七重城) 그리고 호로고루성(瓠蘆古壘城)과 당포성은 이미 2002년 1월에도 찾았지만 워낙 중요한 역사유적지였기 때문에 ‘04년 6월 1일에 또다시 찾은 것이다. 황희정승이 말년을 보냈던 반구정(伴鷗亭)과 그의 묘를 다시 찾아 참배했다. 그리고 이율곡(李栗谷)선생의 혼이 서린 자운서원(紫雲書院)과 화석정(花石亭)을 찾아 보았으며, 남북이 분단된 아픔을 아직 담고 있는 통일전망대와 도라산 역과 도라산 전망대를 보고, 여진족을 물리치고도 간신들에게 농락당해서 비운의 말년을 보내야 했던 슬픈 윤관장군의 묘와 왕의 행궁 터였던 해음원지를 둘러보았다. (총 182명)
해설 및 특강은
김정오 : 하늬솔 문학연구원장, 한민족역사문화원장
윤명철 : 동국대학교 역사학교수, 한민족역사문화탐험대장
서교송 : 파주문화원사무국장
성희모 : 수필가, 경기도 역사 문화유산 해설사 등 여러분께서
맡아주었다.
‘04년 11월 20~21일 한 누리(全世界)역사상 가장 먼저 벼농사를 지어 온 누리(全世界)로보내 인류를 배고픔에서 구원해 준 가야(伽倻)를 찾아 함안 부근 일대를 탐방했다. 김해 부근은 이미 ‘03년 8월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 탐방에서는 가지 않았다.
서기 1세기~6세기까지 금관가야에서 대가야로 성장했다가 금관가야 왕족으로서 신라에 투항했던 김유신의 할아버지 김무력에 의해 패망한 가야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 가서 보고 왔다.
해설 및 특강은
김정오 : 한민족역사문화원장
윤석효 : 한성대학교 역사학교수 전 문과대학장
윤명철 : 동국대학교역사학교수, 한민족역사문화탐방대장
김동수 : 함안군청문화관광사 역사문화 담당자
김영일 : 역사문화유산해설사
이은자 : 역사문화유산해설사
전정열 : 역사문화 해설사
권충욱 : 예총 함안지부 사무국장
인솔책임자 : 홍재숙(한민족역사문화원 총간사)
인솔위원 : 정영자, 이종숙, 금동원, 연경희, 신우림, 김미숙, 박종애, 안혜경, 이수연, 김 미숙, 김지현, 윤경애, 김주연, 이준두, 홍경숙, 간사 등이었다 (총 95명)
2. 나라 밖(國外) 역사탐방
2002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하고 있다.
(1) 제1회 나라밖(海外) 역사탐방
2002년 7월 26일부터 8월초까지 60명의 회원들과 함께 중국 동북 삼성의 고구려 유적지인 집안에 들려 환도산성과 국내성은 물론 광개토 대왕비와 왕릉, 르리고 장군총과 고구려의 옛무덤인 오호묘(五號墓)의 벽화들을 보고, 그 밖의 옛 고구려의 모든 유적지들을 두루 살펴 찾아보았다. 그리고 압록강에서 배를 타고 북한 바로 앞에까지 가서 북녘 동포들과 인사도 나누었다.
그리고,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올라 만감에 젖은 후 다시 연변으로 가서 윤동주 유적지 및 항일유적지와 도문으로 가서 두만강 너머 북한의 남양을 보면서 만감에 다시 젖었다. 그리고 연변대학교에서 그 대학의 교수님들과 연변의 조선족 문인들과 함께 합동 세미나도 열고 왔다. 이 날 연변대학의 세미나에 참석했던 양국의 대표들들 소개한다.
한국 측 참가자
김정오 : 수필가, 하늬솔 문학연구원장, 한민족역사문화원장, 연변대학교 객원교수
진을주 : 원로시인, 한민족역사문화원 고문, 한국문인 협회상임이사, 지구문학상임고문
윤명철 : 시인, 동국대학교교수, 한민족역사문화원 탐험대장
홍재숙 : 수필가 (인솔 책임자)
이준주, 이종숙, 이향숙, 홍경숙, 김미숙, 양영미, 안혜경, 박종애, 안미석, 김문갑, 신남미, 안귀화, 김연희, 송인호(간사)
중국 측 참가 대표자
손동식 : 연변대학교총장(축사로 보내옴)
김병민 : 당시연변대학교 부총장(현 총장)
최문식 : 연변대학교교수,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장
권 철 : 연변대학교교수, 연변대학교 민족문학연구원장
전국권 : 연변대학교교수, 연변원로교수회회장, 연변작가협회부주석
서일범 : 연변대학교, 역사학자
김응룡 : 시인, 월간 연변문학 편집인 외(총 60명)
세미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 일행들은 다시 북경으로 가서 여려 명소와 역사유적지들과 유리창(琉璃廠)까지 두루 찾아 살펴 보았다. (이때의 여행기도 여러 지면에 이미 발표 되었으므로 생략 한다.)
(2) 제 2회 나라밖(海外) 역사탐방
‘03년 7월 28일부터 8월 초까지 90명의 회원들과 함께 일본 한일문화선상대학과 합동으로 히로시마 쪽으로 조선 통신사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그때 우리는 우리 조선의 위대했음을 다시 한 번 눈으로 본 아주 유익한 여행이었다. 그곳에서 민비 시해의 주범 우범선의 묘지도 보고,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는 여러 유적지들과 옛 우리의 가야와 백제에서 건너간 우리의 조상들을 그들의 신으로 모신 신사들도 둘러보았다.
그리고 일본의 패망을 불러왔던 히로시마 원폭현장도 보고 왔다.
특히 우리 일행이 일본에 도착하자 신문들과 방송에서는 대대적으로 보도를 해주었다. 그리고 에이미 현의 도고온천에서는 일본 특유의 문화체험을 했으며, 히로시마 프린스 호텔
에서 있었던 우리들의 환영 만찬회에서는 일본에서 유명한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대한 환영축하 행사를 해주었다. (이때의 여행기도 이미 다른 지면에 썼으므로 여기서는 줄인다.)
그날 참석하여 우리들을 환영해 준 일본 측 대표 몇 분과 한국 측 임원만 소개한다.
일본 측 환영 만찬 참가 대표단
권양백 : 일본 백화그룹 회장
강성재 : 한일문화 선상대학 대표
이하진 : 일본히로시마 총영사
김현중 : 일본히로시마 영사
아가라 시지로 : 일본 문쿄여자대학교 총장
히구마다케요시 : 히로시마 수도대학 대학원장
후지모토 히로야스카사라분유 : 일본 중의원 의원
좌좌전명 : 일본 중국방송사장
히라노히로 아기 : 일본 히로시마 의회의장
(그밖에 많은 분들이 많이 참석했었다. 지면 관계로 더 이상 빠진 분들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한다.)
히로시마의 역사탐방에서는 한일문화선상대학(한국측 대표 김정오 · 일본측 대표 강성재)합동으로 페리호 세미나실과 일본 수도대학 세미나실에서 “고대 한일관계사 및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조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때 주제 발표 및 특강을 했던 분들과 수고했던 몇 분들을 소개한다.
김정오 : 한민족 역사문화원장, 하늬솔 문학연구원장
강성재 : 한일문화 선상대학학장, 일본 히로시마 수도대학교 교수
진을주 : 원로시인, 지구문학상임고문
이석호 : 고고학자,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
홍석표 : 향토사학자, 내포향토문화연구원장
윤석효 : 한성대학교 역사학교수, 전 문과대학장
인권식 : 신성대학교수, 도서관장
김윤희 : 경희대학교교수
김숙희 : 중앙대학교교수
홍재숙 : 수필가
장성연 : 시인, (전)지구문학 작가회의 회장
백승철 : 한일문화선상대학 기획홍보실장
강성욱 : 한일교양지 친구야, 편집장
손인권(이사), 이병직(이상), 박상우(이사), 김순섭(이사), 이정화(이사), 편종범(이사), 박조신(이사), 한백홍(이사), 이종숙(간사), 금동원(간사), 이향숙(간사), 이준주(간사), 김혜숙(간사), 김미숙(간사), 김문갑(간사), 조금례(간사), 등 하늬솔 문학회 임원, 한민족역사문화연구원 간사 등 (총 90명)
(3) 제3회 나라 밖(海外) 역사탐험
2004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8일 동안 실크로드를 찾아 서안, 돈황, 막고굴, 트루판, 우루무치, 천산산맥, 등의 실크로드 일대를 두루 살펴보고 돌아오는 길에 상해 소주일 대를 거쳐 귀국했다.
해설과 특강을 해주신 분들 과 인솔 책임자들을 소개한다.
해설 및 특강
김정오 : 수필가, 문학평론가, 한민족 역사문화원장
윤명철 : 시인, 동국대학교 역사학교수, 고구려박사 제2호
홍석표 : 역사학자, 내포향토역사문화연구원장
서 용 : 역사학자, 돈황학 학술연구위원 북경대학교 문학박사
홍재숙 : 수필가 (인솔책임자)
김석한(이사) 이정화(이사) 편종범(이사) 김수팔(이사) 김용호(이사) 권의중(이사) 박조신(이사) 유영숙(간사) 김문갑(간사) 김미숙(간사) 박종애(간사) 유선미(간사) 신명자(간사) 심원식(간사)등 (총 45명 참가)
우리는 거기에서 우리의 고구려장군으로 세계역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엄청난 전공을 세웠던 고선지 대장군의 발자취를 찾아보았다. 그것을 넓고도 넓은 타클라마칸 사막속의 오아시스를 모두정복하고 또 다시 5천 미터가 넘는 파미르고원을 넘어 토번(吐藩;티벳)과 소발율국(길기트) 그리고 사라센제국(중세시대 아랍, 투루크 등지의 이슬람 나라)까지 서역 72개국을 정복하고 실크로드의 길을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열었던 고구려출신 대장군의 발자취를 일부나마 다시 찾아보는 영웅 서사시의 대장정이었던 것이다.
한 누리(世界)에서 가장 높아 누리(世界)의 지붕이라 일컫는 파미르고원을 더구나 수 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넘는다는 것을 불가사의 한 일이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세계의 이름 있는 학자들이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알프스 산을 넘었던 나폴레옹이나 한니발은 유럽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고선지장군의 힌두쿠시(파미르고원)를 넘은 것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긴 세계적인 고고학자 프랑스의 샤반느(Edward Chavannes)교수와 영국의 스타인(Aurel Stein)경의 증원은 세계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이 엄청 난 일을 우리의 고구려 고선지장군이 이루어 냈다. 이 곳을 답사하고 돌아온 우리 회원들은 모두 엄청난 충격과 자부심을 한 아름씩 안고 왔다. 그리고 우리의 고선지 장군보다 20년 먼저 실크로드 길을 열면서 천축국(인도나라)을 두루 살피고 돌아와서 세계적인 고전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을 썼던 신라의 고승 혜초의 발자취도 함께 찾아보았다.
우리는 안(장안)에서 비행기로 돈황으로 가서 막고 굴과 명사산을 둘러보았다. 특히 명사 산을 찾아갈 때에는 입구에서 낙타를 타고 모래 산 앞까지 가서 산을 올라갔으며, 산을 내려 올적에는 모래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했다.
트루판에서는 고창국의 역사와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발상지였던 화염산의 신비를 둘러보면서 현장법사(삼장법사)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았다.
또 저녁에는 위그르족의 민속 예술 공연단이 호텔의 특설무대에서 춤과 연기, 노래 등으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 해 주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이국의 특별한 민속공연은 우리에게 여행의 진수와 낭만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었다.
김정오 교수님과 윤명철 교수님 그리고 서양인 한 사람 등 세분을 특별히 무대로 초대해 그들 공연 팀과 하나 되어 춤과 연기로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윤명철 교수님은 언제 준비했는지 위구르 모자를 쓰고 멋있게 춤을 추어, 막춤을 추면서 땀을 뻘뻘 흘리는 김정오 교수님과 대조되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주었다.
우루무치에서는 천산산맥 중턱까지 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天池)까지 올라가 유람선으로 그 넓은 호수를 돌면서 마음껏 낭만에 젖어보았다. 거기서 우리는 천산의 천지와 백두산의 천지를 연관 지어 우리민족의 이동경로를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천산중턱에 있는 남산 목장에 가서 직접 마을 타 보면서 우리는 기마민족의 후예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돌아오는 도중에는 상해에 들려 홍구공원을 찾아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을 보고 기념관에 찾아가 참배했다. 그리고 임시 정부청사를 들러보고 우리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두루 살펴보았다.
다시 그 유명한 소주를 찾아보고 우리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중국의 강동문화를 둘러보고 왔다.
앞으로도 나라 안팎(國內外)은 물론 평생교육차원에서 “세계 속의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그리고 역사와 문학의 만남을 위하여 끊임없는 역사탐방의 대 장정에 오를 것이다.
우리들의 문학연구와 함께 부지런히 역사탐방을 하는데 대해서 나라 안은 물론 한 누리(全世界) 여러 나라의 문인들과 학자들까지 우리의 모임을 깊은 관심 속에 지켜보다 주면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우리를 지켜보다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역사와 문학을 연구할 것이다.
첫댓글 이 쟈료를 졍리해주신 이은상 카폐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한민족 역사 탐방 발자취를 보니 좋습니다.~~~
한민족 역사문화원의 연혁 너무 좋습니다.누군가의 노고로 그 때 그 자리에 없었지만 배경음악과 함께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문득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로 일 했을 때가 떠오른 연유는, 역시 진리를 사랑하기에 그릇 됨을 밝히고 지키려는 그 뜨거움이 같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직 뜨거운 피가 남아있음을, 잊고 산 것을 깨우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