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이름 |
등급 |
고유이름 |
등급 |
태양 |
-27 |
보름달 |
-12 |
시리우스 |
-1.5 |
알타이르 |
0.8 |
아크투르스 |
0.0 |
알데바란 |
0.8 |
베가 |
0.0 |
스피카 |
1.0 |
카펠라 |
0.1 |
안타레스 |
1.0 |
리겔 |
0.1 |
풀룩스 |
1.1 |
프로키온 |
0.4 |
데네브 |
1.2 |
베텔게우스 |
0.5 |
레굴루스 |
1.3 |
별의 온도에 따른 색
별은 온도에 따라 관측되는 색깔도 달라진다.
별빛에는 파장이 다른 여러 가지 단색광이 섞여 있는데 뜨거운 별은 짧은 파장의 빛을 많이 방출하여 푸른색을 띠고 차가운 별은 긴 파장의 빛을 많이 방출하여 붉은색을 띠고 있다. 별들의 밝기는 모든 단색광이 주는 에너지의 총합이다.
높은 온도의 별에는 수소와 헬륨만 존재하나 낮은 온도의 별에는 여러 가지 원소가 존재하며 때로는 분자로도 존재한다.
표면온도 |
색깔 |
예 |
28,000 ~ 50,000K |
청색 |
|
9,900 ~ 28,000K |
청백색, 백색 |
리겔, 스피카, 시리우스, 베가, |
7,400 ~ 9,900K | ||
6,000 ~ 7,400K |
황백색 |
프로키온 |
4,900 ~ 6,000K |
황색 |
태양 |
3,500 ~ 4,900K |
오렌지색 |
아크투르스 |
2,000 ~ 3,500K |
붉은색 |
베텔게우스 |
▶별자리의 기원
약 7000년에서 1만년 전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추측
그 시절 아라비아 반도는 지금과는 달리 푸른 초원이었고 초원에 정착을 시작했던 유목민들 즉 목동들에 의해 별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런 별자리는 후에 지중해를 통해 바빌로니아를 거쳐 그리스, 로마로 전해졌고 그들은 신화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로 별자리의 주인공을 바꿨다.
중세이후 항해술이 발달하면서 남반구의 별자리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남반구 별자리들의 대부분은 뱃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주로 발달된 과학기구나 신비한 동물의 이름들로 채워졌다. 16세기 이후 천문학이 발달하면서 많은 별자리들이 새로 만들어졌는데 1930년 국제천문연맹은 가장 널리 알려진 별자리를 기준으로 모두 88개의 별자리를 확정하였다.
▶봄철의 별자리
북두칠성이 북동쪽 하늘로 올라가면 국자의 손잡이가 땅으로 향하게 된다.
옛사람들은 국자에 들어 있던 물이 손잡이를 따라 땅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봄에 비가 많이 온다고 생각했다.
사실 겨우내 가물었던 대지에 봄비가 내리면 만물은 숨을 쉬며 생명을 잉태하게 된다. 따라서 북두칠성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별로도 알려졌으며 밭을 일구는 쟁기로도 불려졌다.
북두칠성의 손잡이를 따라 지평선 쪽으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별자리들은 옛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봄비가 내려서 대지에 풀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가장 즐거워할 사람중의 하나가 바로 목동일 것이다.
드디어 소와 양떼를 몰고 초원을 누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리라.
북두칠성의 손잡이를 따라 내려오다 첫 번째 만나는 밝은 별이 바로 목동자리의 으뜸별이다.
봄비의 혜택을 받는 첫 번째 사람이 목동이라고 하면 쉽게 기억될 것이다.
자 그러면 봄비가 내려서 즐거워할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
봄처녀 제 오시네
하는 노래 가사처럼 봄을 제일 즐기는 사람은 바로 처녀들이 아니었을까?
겨우내 집안에 움츠려 있던 처녀들이 산으로 들로 봄나물을 캐러가게 되니 왠지 모를 설레임이 가슴속에 피어날 것이다.
북두칠성의 손잡이를 따라 내려오다 두 번째 만나는 밝은 별이 바로 처녀자리의 으뜸별이다.
봄비를 기다리는 두 번째 사람이 바로 처녀라면 역시 쉽게 기억될 것이다.
자, 그럼 목동과 처녀 말고 봄비를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계절을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은 사람보다는 동물들일 것이다.
그 중에서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에게 봄철만큼 즐거운 계절은 없을 것이다.
동굴 속으로 숨어들었던 먹이감 들이 하나 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목동과 처녀의 으뜸별 앞쪽(서쪽)으로 제일 밝게 빛나는 별이 바로 사자자리의 으뜸별이다.
봄비가 내릴 것을 알고 미리 사자가 뛰쳐나갔다고 하면 역시 쉽게 기억할 수 있다.
북두칠성의 남쪽으로 목동과 처녀 그리고 사자자리의 꼬리별 이 만드는 커다란 삼각형을 봄철의 대 삼각형이라고 한다.
이 별들은 봄철의 가장 중요한 길잡이 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큰곰자리
유명한 북두칠성이 있는 별자리로서, 일 년 중 봄철에 가장 잘 보인다. 북두칠성은 북쪽 하늘의 중간쯤에 7개의 별이 커다란 국자를 엎어놓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고 북두란 한자로 ‘북쪽의 국자’라는 뜻이다.
국자의 손잡이 모양 끝에서 둘째 번에 있는 별은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별이라서 옛날부터 시력 검사에 이용되는 이중성이다.
북반구의 별들은 거의 모두가 북극성을 중심으로하여 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북두칠성은 북극성의 바로 가까이를 돌고 있으며, 매일 밤 그 위치로 시간을 알 수 있고, 또 점점 그 위치를 바꾸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을 알려 주므로 옛날부터 아주 중요한 별자리가 되어 왔다.
국자 주둥이 모양의 가장자리에 있는 2개의 별을 연결한 선을 따라 국자 쪽에서 그 길이의 5배 정도 되는 곳에 북극성이 있기 때문에 북극성을 찾는 데 기준이 된다.
이 별자리를 큰곰자리라 부르는 것은 북두칠성을 곰의 옆구리와 꼬리로, 주위의 작은 별들을 머리나 발로보고 하나의 모양으로 생각했기 때문인데 봄철에는 이 큰곰이 거꾸로 서 보인다.
목동자리
봄의 밤하늘에는 커다란 도깨비 방망이 가 하나 걸려있다.
도깨비 방망이 모양을 한 별자리 바로 목동자리 이다.
목동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국자 모양을 한 북두칠성을 먼저 찾아야 한다.
하늘의 샘물이 봄비가 되어 국자의 손잡이를 따라 땅으로 흘러내릴 때 그 봄비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은 사람이 바로 목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늘의 샘물에는 철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이 샘물을 받은 목동자리의 별이 오렌지색으로 보이니 말이다.
이 별은 목동자리의 으뜸별로 아크투르스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크투르스 라는 말은 곰을 감시하는 사람 이란 뜻이다.
근처에 큰곰자리 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크투르스와 그 위쪽으로 오각형 모양의 별이 만드는 커다란 별자리가 바로 목동자리이다.
아크투르스는 고대에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매우 중요한 별로 여겨졌었다.
이 별이 뜨고 지는 것에 따라 사람들은 봄이 오고 또 가을이 오는 것을 알았다.
오늘날에도 아크투르스의 등장을 봄이 오는 축복의 표시로 받아들이는 지역이 많다.
아크투르스는 온 하늘에서 네 번째로 밝은 일등성이다.
이 별은 적성거성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별로 우리 눈에는 오렌지색으로 보인다.
이 별의 색이 붉은 것은 그 표면의 온도가 다른 별들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사자자리
봄철의 밤하늘에서 낫과 곡괭이를 닮은 별자리가 바로 사자자리이다.
봄철의 저녁하늘에 밀림의 왕 사자가 나타나면 하늘은 잠시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을 옮겨놓은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북쪽 하늘엔 덩치 큰 큰곰자리와 작은곰 자리가 기지개를 켜며 봄의 들판으로 걸어 나오고 있고, 그 바로 옆엔 곰의 포효에 놀란 기린이 어두운 하늘로 몸을 감추고 있다.
사자자리 위에선 갓 태어난 작은 사자가 귀여운 몸짓으로 어미 사자에게 재롱을 피우고 있고 그 옆에선 삵괭이가 살금살금 사자 몰래 먹이를 찾고 있다.
사자자리 아래의 어두운 하늘에서는 바다뱀이 보이고 그 옆에선 까마귀 한마리가 바다뱀의 몸위에서 잠시 쉬고 있다.
동쪽 하늘엔 뿔피리를 부는 목동의 모습도 보인다.
정말 거대한 밀림을 하늘에 옮겨 놓은 모습이다.
사자자리는 땅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늘에서도 위대한 지배자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으뜸별 레굴루스는 남쪽의 황제별로 불리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지키는 수호신 스핑크스는 사자자리의 모습에다 이집트왕 파라오의 머리를 붙여서 만들어졌다.
처녀자리 - 칵테일잔
북두칠성의 기울어진 손잡이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두 번째 만나는 밝은 별이 바로 처녀자리의 스피카이다.
신화속에서 대지의 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가 들고 있는 보리 이삭이 바로 스피카 이다.
봄비의 혜택을 받는 두 번째 사람이 바로 봄처녀. 따라서 봄비의 진원지인 북두찰성을 중심으로 미 별을 찾으면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처녀자리의 전반적인 모습에서 처녀를 연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다.
처녀의 상징으로 불리는 으뜸별 스피카는 세계 여러 곳에서 처녀나 순결이란 뜻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별은 표면온도가 2만도나 되는 초고온의 별로 태양의 1만배나 되는 빛을 내뿜고 있다.여인의 무서움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별에서도 알 수 있다.
별들 속에서 처녀의 모습을 찾으려면 다른 상상이 필요할 것이다. 여자와 함께 상상할 수 있는 대상은 무엇일까? 아마 보석일 것이다. 여자가 있는 곳에 보석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렇다면 여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은 무엇일까? 물론 다이아몬드가 최고의 보석일 것이다.
처녀자리 속에 다이아몬드가 숨어있다는 것은 우연치고는 무척 재미있는 우연이다.
으뜸별 스피카를 정점으로 작은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보이는 별들을 처녀자리의 다이아몬드라고 부른다.
처녀지리의 으뜸별 스피카와 목동자리의 으뜸별 아크투르스, 그리고 사자자리의 꼬리별 데네볼라는 거의 정확한 삼각형을 이루는데 이들을 가리켜 봄철의 대삼각형 이라고 한다.
봄철의 대 삼각형은 북두칠성에서 아크투르스를 거쳐 스피카에 이르는 봄철의 대곡선과 함께 봄철에 다른 별자리를 찾는 중요한 길잡이별로 이용되고 있다.
▶여름철 별자리
여름철의 대 삼각형
남쪽 지평선에서 시작된 은하수를 따라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오면 3개의 밝은 1등성과 만난다. 이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백색의 별이 거문고자리의 1등성 베가(직녀성)이다.
은하수 건너편 남쪽에 보이는 별은 독수리자리의 견우성(알타아르)이다.
이 두별과 함께 여름철의 대 삼각형을 이루는 나머지 하나는 백조자리의 데네브 이다.
여름 밤 남쪽 낮은 하늘에서 붉게 빛나는 별 하나를 찾아보자. 이 별을 중심으로 밝은 별무리가 길게 펼쳐진 S자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여름의 대표적인 별자리 전갈자리이다.
여름 밤하늘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은 남쪽 지평선에서부터 시작하여 머리위, 높은 하늘까지 뻗어있는 은하수띠이다. 특히 궁수자리 부근의 은하수가 밝게 보이는데, 이는 우리 은하의 중심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남쪽하늘에 은하수에 독침을 담그고 있는 전갈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거문고자리
거문고 자리는 밝은별 하나와 다섯 개 별로 되어 있는데 밝은 별과 두 개의 별이 삼각형을 이루고 그 아래 세 개의 별이 더 있어서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 별자리이다.
가장 밝은 별을 서양에서는 베가 라고 부르고 우리나라 등 동양에서는 이 별을 베틀을 돌리는 소녀라는 뜻에서 직녀별이라고 부른다.
또,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 중에서 선녀는 나뭇꾼에게 날개 옷을 빼앗겨 하늘로 오를 수 없게 된다. 결국 선녀는 나뭇꾼과 결혼하여 두 명의 자식을 낳게 되는데 어느 날 나뭇꾼이 숨겨둔 날개옷을 발견하고 자식들과 함께 하늘로 올라간다. 그때의 자식이 두 별이고 선녀가 베가라고 한다.
이집트에서는 이별을 새로 보고 양쪽의 별을 사막을 낙하하는 새의 날개로 보기도 한다.
그리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신화가 전해져 온다
먼 옛날 헤르메스라는 사람이 거북 껍질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거문고(하프)를 만들었다. 헤르메스는 이 거문고를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가져가 신의 전령의 표시인 카두세우스(두마리의 뱀이 감기고 꼭대기에 쌍날개가 있는 지팡이)와 바꾸어 전령의 신이 되었다.
아폴로는 헤르메스에게서 얻은 거문고를 음악의 천재인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는데 오르페우스가 연주하는 거문고 음색은 신과 인간은 물론 동물까지도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것은 바람도 강물의 흐름도 멈추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
오르페우스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어느날 불행히도 뱀에 물려 죽었다. 아내를 몹시 사랑한 오르페우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죽음의 나라로 에우리디케를 찾아 떠났다. 황천을 지키던 보초는 오르페우스를 쫒아 보내려고 하였지만 거문고의 음색에 취해 황천의 문을 열어버리고 말았고, 지옥의 보초견도 머리를 숙이고 짖는 것을 멈추었다.
오르페우스는 지옥의 지배자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서 거문고를 뜯으며 아내 에우리디케를 돌려줄 것을 눈물로 간청하였다. 거문고 소리에 감동한 하데스는 오르페우스가 지옥문을 나갈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에우리디케를 살려주기로 하였다. 오르페우스는 대단히 기뻐하며 이승을 향하여 곧바로 걸음을 재촉했다. 이윽고 지옥문이 보이고 밝은 빛이 들어오자 오르페우스는 아내가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한 그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 찰나에 슬픈 비명이 들리며 에우리디케는 지옥의 어두운 길로 다시 돌아가버렸다. 오르페우스는 지옥문을 붙잡고 통곡하였지만 한 번 닫힌 문은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았다.
실의에 젖은 오르페우스는 거문고를 타며 트라케의 언덕을 방황하였다. 트라케의 많은 처녀들이 그의 음악에 반해 유혹을 해왔지만 아내의 추억에 빠진 오르페우스의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 오르페우스의 태도는 트라케 여인들의 원한을 사기에 충분하였고, 결국 그는 얼마 후 그녀들의 활에 맞아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주인을 잃은 거문고는 그의 품에서 멈추지 않고 슬프고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연주했다.
오르페우스의 거문고 소리에 매료되었던 신의 왕 제우스는 그의 거문고를 하늘에 올려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그의 음악을 기억하게 하였다. 그후 거문고는 땅에서 사람들을 매혹시켰듯이 하늘에서도 여전히 부드러운 선율로 올림푸스 신들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한다.
▶백조자리
직녀와 견우사이의 은하수 가운데에서 5개의 별이 훌륭한 +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이 별자리는 긴 목을 늘인 백조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생각되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백조자리에는 여러 가지 신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독수리자리와 같이 신의 왕 제우스의 변신이라는 것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제우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그러나 질투가 심한 아내 헤라에게 들킬 것을 염려한 제우스는 그녀를 만나러 갈 때면 언제나 백조의 모습으로 지상에 내려왔다. 하늘의 백조자리는 이렇게 변한 제우스의 모습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레다는 백조로 변한 제우스와의 사랑으로 2개의 알을 낳게 되는데 그 중 하나에서는 카스트로란 남자 아이와 크리타이메스트라는 여자 아이가 나왔고, 다른 하나에서는 풀룩스라는 남자 아이와 헬렌이라는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이들 자식들은 크게 성장하여 카스토르와 풀룩스는 로마를 지켜주는 위대한 영웅이 되었고, 헬렌은 절세의 미인으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설에는 거문고 자리의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가 백조의 모습이 되어 자신의 거문고 근처에서 별자리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양에서는 백조자리가 칠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를 태우고 가던 배라고도 한다.
▶독수리 자리
이 별자리는 은하수를 따라 북동쪽으로 3개의 별이 一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 별자리 입니다. 이 별자리 한가운데에서 뿌옇게 빛나고 있는 밝은 별이 칠석날의 전설로 유명한 견우성이지요. 서양에서는 이 별을 알타이르(나는 독수리라는 뜻)라 하는데, 거문고 자리의 직녀별과 독수리 자리의 견우별에는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애틋한 사랑의 아야기가 있습니다.
먼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에게는 직녀라는 어여쁜 딸이 하나 있었다. 직녀는 옷감 짜는 여신으로 온종일 베틀에 앉아 옷감에다 별자리, 태양빛, 그림자 등을 짜넣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하늘을 도는 별들도 그녀가 하는 일을 지켜보기 ㅣ위해 멈추어 서곤 하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직녀는 자주 일에 싫증을 느끼게 되었다. 때때로 그녀는 베틀의 북을 내려놓고 창가에 서서 성벽 아래로 넘실거리는 하늘의 강을 바라보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봄날 그녀는 강둑을 따라 궁중의 양과 소떼를 몰고 가는 한 목동을 보게 되었다. 그는 아주 잘 생긴 젊은이였는데 그들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직녀는 그가 자신의 남편감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직녀는 자신의 마음을 아버지인 옥황상제에게 이야기 하고 그 목동과 결혼시켜 줄 것을 부탁하였다.
옥황상제는 견우란 이른의 이 젊은 목동이 영리하고 친절하며 하늘의 소를 잘 돌본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으므로 딸의 선택에 반대하지 않고 이들을 혼인시켜 주었다.
그러나 혼인한 이들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자신들의 일을 잊고 게을러지고 알았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이들에게 몇번이나 주의를 주었지만 둘만의 행복에 심취된 이들은 곧 다시 게을러지곤 하였다. 마침내 옥황상제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이들을 영원히 떼어놓을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견우는 은하수 건너편으로 쫒겨났고, 직녀는 그의 성에 쓸쓸히 남아서 베틀을 돌려야 했다. 옥황상제는 일년에 단 한 번, 즉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날의 밤에만 이들이 강을 건너 만날 수 있게 허락하였다. 이들은 음력으로 7월 7일이 되면 ‘칠일월’이란 배를 타고 하늘의 강을 건너 만나게 되는데 비가 내리면 강물이 불어 배가 뜨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강언덕에서 직녀가 울고 있으면 많은 까치가 날아와 그들의 날개로 하늘의 다리를 만들어 이들을 만나게 해 준다고 전해진다.
중국에서는 칠석날 까치가 지붕 위에 앉아 있으면 ‘빨리 하늘의 강으로 날아가라’고 말하면서 돌을 던져 쫒아버리는 풍습이 있다.
사랑도 서로의 일에 성실할 때에만 아름다운 것이라는 교훈이 담긴 이야기이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독수리 자리는 가니메데를 납치하기 위하여 제우스가 변신한 모습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청춘의 여신인 헤베는 신들을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발목을 삐어서 더 이상 술과 음식을 따를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녀의 일을 대신할 아름다운 젊은이를 찾기 위해 독수리의 모습으로 지상으로 내려와 트로이의 양떼를 돌보던 아름다운 왕자 가니메데를 발견하고 그를 납치해 갔다. 그 후 가니메데는 올림푸스 산에서 신들을 위해 술을 따르는 일을 하게 되었다.
하늘의 독수리 자리는 변신한 제우스의 모습이고, 불멸의 컵에 물이 넘쳐 흐르도록 가득 채우고 있는 물병자리의 잘생긴 젊은이는 바로 납치된 가니메데라고 한다.
전갈자리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이 너무 거만하게 굴어서 헤라가 오리온을
물어 죽이라고 명령하며 내려보냈던 전갈의 별자리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오리온을 찔러 죽인 전갈의 모습이다.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는 태양의 300배이고 거리는 140광년이다.
▶가을철 별자리
페가수스 자리
가을밤을 대표하는 별자리로서, 남동쪽 하늘 꼭대기에서 네 개의별이 큰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사각형을 ‘페가수스 사각형’이라고 한다.합니다.
이 사각형의 윗변은 아랫변보다 약간 짧으며, 좌변과 우변을 북쪽으로 연장하면 북극성과 만난다. 따라서 이 큰 사각형도 북두칠성과 마찬가지로 북쪽의 방위를 알아보는 데 이용되어 왔다.
페가수스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날개 돋친 말인데, 성도에서는 하늘을 거꾸로 나는 모습으로 되어 있다.
북쪽 하늘의 은하수 가운데에서 5개의 별이 뚜렷한 W자 모양을 만들고 있는 별자리로서, W자로 보인다하여 ‘W성’이라고도 한다.
W자 바깥쪽 두 선의 연장선과 안쪽 2개의 선이 만나 이루는 사각형의 대각선을 따라 5배쯤 연장한 곳에 북극성이 있다.
이 별자리는 북극성을 사이에 두고 북두칠성과 마주하고 있으므로, 큰곰자리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갔을 때에는 이 별자리로부터 북극성을 찾아 낼 수 있다.
▶겨울 별자리
겨울 밤하늘 별자리의 주인공은 역시 사냥꾼이다.
신화속에서 최고의 사냥꾼으로 불리던 사람은 바로 오리온이다.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연인이기도 한 오리온은 이세상의 모든 동물을 다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던 그리스 최고의 사냥꾼이었다.
그런 오리온의 별자리가 겨울 하늘 중앙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오리온자리의 큰 특징은 일곱 개의 밝은 별들이 옛 장고모양으로 놓여져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찌그러진 국자의 모습처럼 연상되기도 한다.
오리온자리 주변의 별자리를 찾아보자.
사냥꾼 오리온자리 옆에는 당연히 함께 있어야할 별자리가 있다. 바로 사냥개의 별자리일 것이다.
위대한 사냥꾼 오리온이 사냥개도 없이 혼자 다닌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물론 오리온 정도면 최소한 두 마리의 사냥개는 데리고 다녀야 할 것이다. 그러면 사냥개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제아무리 잘나가는 사냥개라도 오리온보다 앞서서 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당연히 오리온의 뒤를 따라 나타나는 두 개의 밝은 별이 오리온의 사냥개이다.
그 중 밝은 별이 큰개 이고 조금은 덜 밝은 별이 작은개이다.
하늘에서 오리온과 두 마리의 사냥개는 삼각형을 이루며 사냥감을 잡으러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냥꾼 오리온은 정말 사냥을 하고있을까?
오리온은 이미 잡아볼 수 있는 동물은 다 잡아봤기 때문에 사냥에 특별히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리온은 하늘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오리온도 나름대로의 취미가 있었을 것이고 지금 그것을 즐기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당대 최고의 사냥꾼이자 용맹한 오리온에게 어울리는 취미는 투우가 아닐까 싶다.
물론 고대 그리스인들이 투우를 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오리온이 하늘에서 투우를 하고 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별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리온의 오른쪽에 바로 투우의 대상이 되는 황소자리가 위치해 있다. 이 황소는 이미 오리온의 칼에 여러군데를 찔려 상처투성이가 된 상태다. 황소는 한쪽 눈을 잃고 애꾸눈이 되었으며 둥에도 큰 상처가 나서 이미 여러마리의 파리(플레이아데스성단)가 달라붙어 있다. 한쪽 눈이 빨갛게 충혈된(알데바란) 황소가 화를 못 이기고 계속 오리온을 향해 긴 뿔을 들이밀고 돌진하고 있지만 오리온은 여유롭기만 하다.
자 이제 이들 주위에서 또다른 별자리를 찾아보자. 무슨 경기든 둘이서만 하는 것은 재미가 없다. 커다란 운동장에 투우사와 황소만 있다면 투우사가 흥이 나지 않을 것이다.
투우경기에서 꼭 필요한 요소는 뭘까? 바로 관중이다 모든 경기는 관중이 있을 때 재미가 있고 투우사는 관중이 소리를 지를수록 더 신이날 것이다.
여기서 관중은 바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쌍둥이 자리이다.
쌍둥이는 겁이 났는지 서로의 어깨를 꼭 잡고 오리온과 황소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럼 투우장에 투우와 황소 관중 이외에 또 무엇이 필요할까? 여기에 다음 별자리의 주인공이 있다. 투우처럼 피를 흘리는 위험한 경기에 꼭 필요한 대상은 응급차. 앰블런스일 것이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에 앰블런스가 있을리 없다. 그렇다면 앰블런스를 대신할 것은 바로 마차이다. 따라서 오리온과 황소의 다른 옆에는 만일의 사태를 위해 마차부가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성이난 황소는 벌써부터 마차부에게 한쪽뿔을 들이밀고 있는 상태이다.
치료를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화풀이를 하는 것일까?
오리온자리
일년을 통해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중 가장 화려하고 눈에 띠는 별자리가 바로 오리온자리이다 비록 별자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오리온의 이름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영화사의 이름이건 과자회사의 이름이던 오리온은 오랫동안 우리들에게 익숙하게 불려져왔다.
오리온을 이렇게 유명하게 만든 것은 오리온자리가 가장 밝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열다섯개의 일등성 중 두개를, 오십개 남짓한 이등성 중 다섯개를 오리온 자리가 차지하고 있다.
가장 화려한 욕심쟁이 별자리인 오리온자리는 풍물놀이에 쓰이는 장고처럼 생겨서 옛날에는 장고별, 혹은 북별이라고 불려졌다. 오리온 자리는 정확히 동쪽에서 떠서 남쪽을 지나 정확히 서쪽으로 지는데 이것은 이 별자리의 중심이 하늘의 적도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적도에 걸쳐져 있는 이 별자리의 중심부에 바로 삼태성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이등성이 있다.
세쌍둥이 별이라고 불리며 하늘에서 떠오르는 모습이 마치 저승가는 길, 혹은 저승사자가 내려온 길이라고 알려져 옛사람들은 무척 겁이나는 별이기고 하다.
여담
오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이며, 힘이 센 미남 사냥꾼으로 그는 사냥 솜씨를 자랑하다가 위대한 신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되었는데 제우스는 전갈로 하여금 독니로 그를 물어 죽이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리온자리는 전갈자리가 하늘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여름이면 숨어 버리는 것처럼 하늘 아래로 사라지지요.
해가 진후 동쪽에서 떠오르는 별자리로 별자리의 한가운데 세 개의 별이 (-)자 모양으로 빛나는데 이 별은 삼태성으로 오리온의 허리띠에 해당하는 별로 겨울철 별자리를 찾는 열쇠가 됩니다.
세별을 둘러싸고 있는 큰 직사각형이 보이는데 윗변의 두별은 양어깨, 아랫변에 두별은 양발에 해당하지요.
이 큰 직사각형의 오른쪽 아래에서 빛나고 있는 별은 이 별자리를 대표하는 리겔(왼쪽 발이란 뜻)이고 큰 직사각형의 왼쪽 윗꼭지점에서 붉게 빛나고 있는 별은 베텔규스(거인의 어깨라는 뜻)입니다.
마차부자리
겨울밤 북극성 근처에는 등대처럼 북극성을 가리키는 밝은 일등성 이 하나 있다.
이 별은 마차부자리의 으뜸별인 카펠라로 겨울철의 일등성 중에서 제일 먼저 북동쪽 하늘로 떠오르기 때문에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로도 알려져 있다.
오리온자리의 머리 꼭대기에 5각형의 별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 별자리가 마차부자리입니다.
황소자리
v자 모양으로 보이는 이 별자리는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하늘이 승리의 v자를 지어 보여주는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해준다.
북극성에서 마차부자리의 으뜸별인 카펠라를 지나 조금 더 나아가면 붉은색의 일등성을 찾을 수 있다.
이 별은 알데바란이란 이름의 별로 그주위의 별과 함께 v자 모양으로 놓여져 있다.
이 별자리가 황소자리로 불리게 된 것은 별자리의 중심을 만드는 V자 모양의 별들이 마치 황소의 머리처럼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황소자리의 별자리 그림은 마치 황소가 오리온을 향해 돌진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이것이 마치 투우장에서 황소가 오리온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황소의 눈을 상징하는 알데바란이란 별이 붉은 색으로 보이고 황소의 등에 상처처럼 보이는 좀생이 별이 그 상상을 더욱 그럴듯하게 만들어 준다.
황소자리에서 가장 눈에 띠는 별무리 중 하나가 바로 플레이아데스성단이다.
황소의 등에 위치한 이 별무리는 마치 북두칠성을 축소한 모습처럼 보이는데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산개성단 이기도 하다.
작고 푸른 7-8개의 별이 모여있는 플라이아데스 성단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별들은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어린 별들입니다.
쌍둥이 자리
밤하늘의 별자리중 우정을 상징하는 쌍둥이자리가 겨울철에 보이는 것은 우정이 가장 필요한때가 겨울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리온자리의 북동쪽으로 두 개의 밝은 별이 나란히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쌍둥이처럼 밝게 빛나는 두별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두사람의 머리에 해당한다.
쌍둥이자리중 앞에 뜨는 형은 다리가 짧은 숏다리이고 뒤에 뜨는 동생은 다리가 상체보다 긴 롱다리이다.
실제로 이 쌍둥이 형제가 태어난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지만 하늘에서 뜨는 시간은 형이 약 십여분 빠르다.
작은개 자리
쌍둥이 자리의 남쪽에 일등성과 삼등성으로 이루어진 가짜 쌍둥이별이 있다.
이 별자리의 으뜸별인 일등성은 큰개자리의 일등성 시리우스보다 약간 먼저 뜨기 때문에 개의 앞
이란 뜻의 프로키온 으로 불린다.
비록 작은개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눈에 띄는 별이 두 개밖에 없기 때문에 큰개자리가 먹다 놓아둔 뼈다귀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별자리를 상상하는데 더 좋을 것 같다.
큰개자리
동양에서는 시리우스를 천랑성, 즉 하늘의 늑대별로 부른다.
산등성이 위에서 푸른 빛으로 빛나는 이 별이 마치 늑대의 눈을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서양에서는 한여름 가장 더운때를 가리켜 개의 날로 불렀는데 이것은 개의 별로 불린 시리우스가 한낮에 해근처에 있어서 더욱 더워졌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실크로드를 타고 잘못 전해져 복날이 개와 관련된 날이 된 것은 아닐까?
개 때문에 더워진날 그 화풀이를 개한테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오리온자리에 있는 세별(삼태성)을 잇는 직선을 남동쪽(왼쪽 아래)으로 연장해 가면 청백색의 밝은 별에 이르죠. 이 별이 온 하늘의 별 중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입니다. 큰개자리는 개의 주둥이에 해당하는 이 별을 중심으로하여 ㄷ자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큰개자리는 오리온이 사냥하던 사냥개라고 전해집니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와 베텔규스를 연결하면서 두별의 중간에 빛나는 별과 커다란 삼각형을 그릴 수 있는데 이 별이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입니다. 이 삼각형을 겨울철의 대삼각형이라고 하지요.
▶북쪽하늘
왕족들이 모인곳
북쪽 하늘의 중심점인 북극성은 동양에서는 황제를 상징한다. 또한 북극성 주위는 황제가 머무는 곳으로 황제와 관련된 곳이다.
그런데 카시오페이아는 이디오피아의 왕비로 황제인 북극성 근처에 위치하기에 손색이 없는 왕족 별자리이다.
신화속에서는 허영심으로 인해 벌을 받는 불행한 여인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밤하늘에서는 가장 행복한 여인이다. 남편응ㄹ 비롯하여 온가족이 함께 밤하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시오페아는 왕비로서는 무척 강한 인상을 주지만 그래도 왕을 따라다닐 수 밖에 없었던 옛날 여인이었던 것 같다.
카시오페이아 자리는 남편인 케페우스 왕의 별자리 뒤를 따라 다닌다. 별들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일주운동을 한다.
따라서 케페우스왕의 별자리는 카시오페아의 왼쪽 반시계 방향으로 앞꼭에서 찾을 수 있다.
북극성 근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일등성이 하나 있다. 이 별의 이름은 카펠라로 전 하늘에 보이는 모든일등성 중에서 북극성에 가장 가까운 별이다.
21개나 되는 밤하늘의 일등성 중 이 별이 북극성에 가장 가까이 있게 된 이유도 짐작이 간다. 카펠라가 포함된 별자리는 마차부자리로 신화에 의하면 마차를 발명한 아테네의 네 번째 임금 에릭토니우스가 이 별자리의 주인공이다. 일등성을 포함한 별자리중 유일하게 왕의 별자리인 마차부자리의 일등별이 왕들이 모인 곳인 북극성에 가까이 가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M자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와 카펠라가 있는 마차부 자리 사이에 또다른 왕의 별자리가 있다. 바로 카시오페이아 딸인 안드로메다 공주의 남편이자 그리스 남부 아르고스의 왕인 페르세우스의 별자리이다.
늦은 가을의 북쪽 하늘은 황제 북극성을 중심으로 세명의 왕과 한명의 왕비가 모여 마치 신들의 궁전을 연상시킨다.
밤하늘 어디에도 이보다 더 화려하며 위엄이 서린 곳이 없을 것이다.
황제 주위의 동물들
밤하늘에는 사람별자리보다 동물 별자리들이 더 많다.
그렇다면 과연 왕을 상징하는 북극성 주변에 있을 동물의 별자리는 어떤 것일까?
왕을 상징하는 동물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용이다.
예로부터 임금을 용으로 비유하지 않았던가?
임금의 얼굴을 용안 옷을 용포라 표현했듯이 용은 왕의 상징이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장 북극성의 근처에 있을 자격이 있는 동물 별자리 는 용자리 이다.
바로 이 용자리가 밤하늘에서 북극성을 휘어감고 케페우스왕 쪽으로 똬리를 틀고 있다.
그 다음 전설속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 기린 - 사슴을 100년동안 묶어두면 기린이 된다고 하는데 워낙 영험한 동물이라 왕족의 옷에 그 그림이 들어가기도 했다.
가을 낮의 푸른하늘에 비해 밤하늘은 그다지 밝은 별은 없고 작은 별들이 많아서 가을 밤을 수놓은 대표적인 별자리는 페가수스자리의 커다란 사각형 정도이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사계절별자리이지만 페가수스를 츶는 길잡이이고 가을별자리가 너무 단조로와 친근한 별자리를 넣은것입니다.
전갈자리 -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이 너무 거만하게 굴어서 헤라가 오리온울 물어 죽이라고 명령하며 내려 보냈던 전갈의 별자리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오리온을 찔러죽인 전갈의 모습이다.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는 태양의 300배이고 거리는 140광년이다.
하룻동안의 별자리 움직임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는 하루 한바퀴 돌아간다
별의 일주운동 - 별들이 반시계 방향으로 하루에 한바퀴씩 1시간에 15도씩 움직이는 운동을 말한다.
물병자리 - 수호성 : 천왕성
친구들이 많은 발랄한 성격이며 진보적 사고 방식과 인간애, 창의력을 갖고 있답니다.
물고기자리 - 해왕성
민감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예술적인 능력이 뛰어나답니다.
양자리 - 화성
적극적이며 정의감에 넘친 성격입니다. 대단한 통솔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황소자리 - 금성
온화한 성격이며 신중한 인생을 살아가려 한답니다.
쌍둥이자리 - 수성
재치가 있고 활동적이며 호기심이 강해서 늘 정신적인 자극을 추구한답니다.
게자리 - 달
섬세하고 책입감이 강하며 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환경에 대한 순응력이 뛰어나답니다.
사자자리 - 태양
용감하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처녀자리 - 수성
감수성이 풍부하며 현실적 감각이 뛰어나지요
일의 진행을 중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천칭자리 - 금성
침착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사교술이 뛰어나지요.
주위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전갈자리 - 명왕성
탐구심이 강하며 자신의 예리하고 직감적인 통찰력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궁수자리 - 목성
철학적이며 대탐험가의 기질이 있고 인내력이 풍부하답니다.
염소자리 - 토성
참을성있게 노력하는 성격이며 재능과 자제력이 있고 신중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