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규격 대폭 바뀐다
국내에 생산·판매되는 전력용 전선의 분류체계가 국제 통용 규격으로 대폭 단순화된다. 또 전선의 굵기도 국제표준에 맞춰 다소 굵어진다.
전선 공칭단면적(굵기) 정비 역시 7월 1일부터 전품목에 걸쳐 적용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전선관련 KS규격 정비계획’에 따르면 기표원은 공칭단면적 정비는 규격에 따라 7월 1일부터 모든 전선에 전면 적용된다.
△왜 바뀌나=지난 1962년부터 사용해온 국내 전선의 KS규격 명칭과 공칭단면적이 국제전기위원회(IEC) 국제규격과 상이해 관련 업계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큰 걸림돌이 돼왔다. 또 전선의 굵기도 국제규격보다 가늘어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줄곧 지적돼 왔다.
전선의 국제 규격화는 “재질별로 분류된 IEC의 전선규격은 15종인 데 반해, 용도별·전압별·재질별로 혼합 분류된 현행 KS규격은 47종이나 돼 혼선이 잦았다” 그러므로 “KS규격의 글로벌 스탠더드화로 국내 전선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이 바뀌나=일단 47종으로 세분류돼 있는 현행 KS규격이 15종으로 대폭 축소된다. 예컨대 고압가교폴리에틸렌케이블, 제어용케이블, 고압기기내배선용전선 등 8종으로 나눠져 있는 전선 품명은 향후 ‘비닐전력케이블’로만 분류된다.
현행 KS규격의 공칭단면적인 0.9㎟, 1.4㎟, 2.0㎟… 등은 IEC규격에 맞춰 1㎟, 1.5㎟, 2.5㎟ 등으로 두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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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규격 대폭 바뀐다
백열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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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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