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마침 네가 전화했을 때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었다.
누구보다 친구들과 공감하고 싶었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친구야. "촛불 밝힌 식탁"을 읽으며.누구보다 성공했다고 화자는 말하고 있지 않던?
그래도 최소한 내가 느끼기엔.그만하면_학군단 좋은 지역에 40평남짓한 아파트를 사 줄 능력이 있는상태
화자도 말하고 있지 않던? 왜 칼자루를 자신이 잡고 있어서 그나마의 거리에
자신이 원하는 집을 얻었다고.
네들도 읽어서 알겠지만 참으로 씁쓸했다.
난 그들 보다 훨 못해 준 부모인데....과연 나도 필시 그런 마음을 느낄 때가 멀지않았음을 ....
친구야 그래서 친구들이 더 필요할 때가 지금 와 있는 줄도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건 너무나 당연한 일일텐대도 이렇게 마음이 허전해 지는지 모른다.
그러나 친구들아.우리 자식들에게 섭섭한 마음일랑은 접어 두고 살기로 하자.
그건 내 자신을 뒤돌아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 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니?
우리 나름 부모에게 한다고 했지만 부모님들도 많이 섭섭했을 때가 있지 않았을까?
니들도 꼭 책 일고 느낀 점 올려주기 바래.
늘 건강하고 사랑한다.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