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의 동요모음...♪
이선희의 동요모음
고기잡이
가을밤
섬집 아이
귀뜨라미 노래 잔치
퐁당퐁당
노래잔치
노을
파란마음 하얀 마음
별 보며 달 보며
새싹 들이다
엄마 ?아 삼만리
나뭇잎 배
꼬부랑 할머니
오빠 생각
우산
반달
구두 발자국등대 지기
아빠의 얼굴
이선희가 부르는 동요 고기잡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병에 가득히 넣어가지고서 라라라라라라라라 온다나 선생님 모시고 가고싶지마는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라라라라라라라라 간다나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병에 가득히 차면은 선생님 한테로 가지고 온다나 라라라라라라라라 굿바이
가을밤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앉아 별만 셉니다
섬집아이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에 설레어 다 못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귀뚜라미 노래잔치 귀뚤 귀뚤 귀뚜르르 찌르르 찌르르 찌르르르 밤마다 열리는 귀뚜라미 노래잔치 산위에 둥근달 솟아 오르고 살랑부는 갈바람에 오동잎지네 귀뚤 귀뚤 귀뚜르르 찌르르 찌르르 찌르르르 밤마다 부르는 귀뚜라미 노래잔치 밝은 달 높이 떠 낯 같은 밤에 귀뚜라미 노래소리 날이 새누나
퐁당퐁당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에 퍼져라 퍼질대로 퍼져라 고운노래 한마디 들려달라고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여 주어라
노을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 입은 가을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벌려 웃음짓고 초가지붕 둥근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 밭에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 모락 피어나는 저녁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꺼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자라니까요 파아란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얗꺼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별보며 달보며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 의좋게 사귀고서 놀아봤으면 높푸른 하늘나라 별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가서 살아봤으면 언제나 웃고 있는 달님과 함께 웃으며 귓속 말로 나눠봤으면 영원한 웃음 나라 달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가서 웃어봤으면
새싹들이다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넓고 높고 푸른하늘 가슴을 펴고 소리쳐보자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푸른꿈이 자란다 곱고 고운 꿈 두리 둥실 떠간다 구름이 되어 너른 벌판을 달려나가자 씩씩하게 나가자 어깨를 걸고 함께 나가자 발맞춰 나가자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넓고 높고 푸른하늘 가슴을 펴고 소리쳐보자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해님되자 달님되자 별님이 되자 너른세상 불 밝힐 큰빛이 되자 무재개 빛깔 아름다운 꿈 모두 우리 차지다 너와 나 함께 우리가 되어 힘차게 나가자
엄마찾아 삼만리 아득한 바다 저멀리 산 섧고 물길 서러도 나는 찾아 가리 외로운 길 삼만리 바람아 구름아 엄마 소식 전해다오 엄마가 계신곳 예가 거긴가 엄마 보고 싶어 빨리 돌아와 줘요 아아아 외로운길 가도가도 끝없는 길 삼만리
나뭇잎배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달과 흰구름 둥실 떠 가는 연못에서 사-알살 떠나니겠지 연못에다 띄어논 나뭇잎 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 살랑 바람에 소곤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꼬부랑 할머니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넘어간다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꼬부랑 넘어가고 있네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 열두고개 고개를 고개를 넘어가네
오빠 생각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 대고 걸어갑니다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 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구두 발자국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 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 발자국 겨울해 다가도록 혼자 남았네
등대지기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겨울에 거센 파도 머무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아빠의 얼굴 어제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달고 구름보다 더높이 올라 올라 갔지요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푸른 들 벌판에 나는 나는 말을 타고 바람보다 더 빨리 달려 달려 갔지요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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