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2일 07:00시 의정부역 3번 출구로나와 편의점앞에서 버스를 타다.
아침에 그친다던 비가 계속 내린다.
참석인원은 해피하이커님, 청운님, 복수초님, 골드님, 바라봄님, 수산나님, 조은별님, 기어님, 이슬비님, 장다름까지 10명이다.
선두는 기어대장님이서시고 후미는 장다름이맡았다.
오늘 코스는 구담사~ 도성고개~ 백호봉~ 강씨봉~ 오뚜기령~ 귀목삼거리~ 청계산~ 길매봉~ 노채고개 까지의 약15km 8시간소요 예상되는 거리다.
저번구간하산을 강씨봉휴양림쪽으로 했으나, 새벽에 의정부에서 그곳까지의 소요시간이 너무길어 연곡리 구담사로 들머리를 잡아서 도성고개로 오르기로하였다.
이것이.......
저번구간 하산을 강씨봉휴양림으로 잡았던 이유가 연곡리 제비울에 골프장이 들어서 있어서 길이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였는데, 막상 와보니 길이없어진건 물론이고, 골프장을 가로지르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새벽부터 골프치는 사람들로 홀마다 꽉차있다.
할수없이 카트다니는길로 조심히 올라가고있는데, 골프장 직원이 나와서 막는다. 사유지에 들어오시면 안된다는얘기를 한다. 우리도 들어오고싶어서 들어온게 아니라는 사정을얘기하고 골프장건너 산기슭 까지만 가겠다고하니 젊은 분이라 이해를 하고 안내하겠다고 앞장선다.
우여곡절 끝에 없는길을 만들어 도성고개를 향하여 오르다.
이동면 연곡리 제비울 앞에서 좌회전하여 구담사위 요양원앞에서 출발~
사진 좌측 불당계곡건너 골프장으로 진입.
비가와서 미끄러운 된비알을 오르고있는 한북정맥 종주 대원들.
도성고개 도착.
구담사쪽보다는 강씨봉휴양림쪽에서 오르는것이 더 편하고 시간단축도 될듯하다.
백호봉. 산밑에 내리던 비가 여기부터는 눈으로변하고, 더높은 청계산쪽에선 상고대가 피었다.
강씨봉
오뚜기령 명지지맥을 하기위해선 다시한번 와야되는곳. 일동에서 이곳으로와서 귀목삼거리로.......
여기서 점심을 먹고가기로한다.
한우리봉. 오뚜기령에서 귀목삼거리쪽으로 100m 정도 가다 우측으로 10 m 틀어야 갈수있는곳. 봉우리같지않아서 잘모르고 직진하면 볼수없는....
준.희님이 달아놓으신 명지지맥 분기점
귀목삼거리다.
귀목삼거리 이정목
청계산 오름길의 눈과 상고대
오늘이 절기상 소설이라고 복수초님이 말씀 하신다. 우리는 참 복이 많은것 같다고...
또다른 인증샷 어느분의 제안인지 기억안나지만 모두 응해주셨다.
청계산 내려오다 본 길매재에서 길매봉 오름길.
바위길이나,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위험하지않다.
길매봉정상석
노채고개 도착.
모두들 무사히 완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