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2:1, 도의원 2.5:1, 기초의원 1.7:1
영천지역에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모두 28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냈다. 첫날인 13일 영천시장 선거에는 영천시선관위가 접수를 시작한 오전 9시 무소속 이성희(56) 인천도시관광(주) 대표가 대리인을 통해 먼저 등록을 마치자 곧이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영석(58) 시장이 직접 후보서류를 들고 찾아와 등록을 마쳤다. 측근을 통해 소식을 들은 이 후보가 접수처로 달려와 김 후보와 만나 열심히 하자는 말로 본격적인 경쟁의 길을 나섰다.
또 도의원 1선거구에는 한혜련(58) 후보와 고재석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도의원 2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김수용(41), 무소속 박영환(43), 최상수(71) 후보가 등록을 마쳐 각각 2대1과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천시의회 가선거구에는 한나라당 모석종(45), 이춘우(40), 후보가 미래연합 박재봉(49), 무소속 박종운(52) 후보가 등록했고 나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정기택(55), 권호락(58), 이창식(63) 후보와 14일 무소속 오세인(49) 후보가 등록을 마쳐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영천시의회 다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김영모(43), 유시용(44), 전종천(49) 후보, 국민참여당 김형락(42), 무소속으로 서석수(56)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라선거구는 한나라당 김태옥(62), 김동주(58), 무소속으로 이상근(64), 추연만(44)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에서 1번 전묘순(60), 2번 정낙온(43) 후보가 등록을 마쳤고 민주당에서는 박경수(여․42) 후보를, 국민참여당에서는 최순례(여․40) 후보가 각각 영천시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한편 경북지사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받은 김관용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중소기업과 불우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김관용 후보는 이날 "미래성장을 담보하는 비전있는 정책제시를 통해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