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근하는 날에는 학교 근처에서 볼 일들을 모아서 한다.
오늘은 농협과 은행에 들러 통장 정리도 하고 이체도 했다.
그리고 마트에 들러 사과도 사고 빵도 샀다.
퇴근하는 길에는 재래시장에 들러 간단하게 장도 봐 가야겠다.
내 아들 터프가이에게 맛난 반찬을 만들어 주고 싶다.
맘이 즐겁고 편하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주변의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살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좋은 일이다.
오늘따라 녹음 우거진 가로수 길이 더욱 편안해 보인다.
가던 길에 멈춰 서서 아이폰으로 한 꼭지 만들어 낸다.

Simarik (개구장이) - Tarkan
첫댓글 자전거가 아주 튼실해 보이네요... 혹...자전거의 BMW정도 되나요? 저두 요즘 자전거를 배우고있답니다. 아침 수영가는길에 타볼까 하구요. 비엔날레를 통해 가거든요.
사람없는데서만 겨우타고 찻길에선 아직 시도해보진 않았답니다.
물론 걷는게 제일 좋다지만 맘이 바쁘다보면 또 차키가 들어지드라구요. 그래서 그 옛날의 아들 자전거를 타고 다녀볼까하다
넘어지기도 많이 했답니다. 암튼 얼굴을 스쳐가는 바람맛이 좋았습니다. 아직 경사로는 못갑니다. ㅋㅋ
아아~~ 오랜만입니다.
하얀눈이님 반가워요.
자전거가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된 사연( http://durl.me/8ixfq )입니다.
BMW는 아니고 SAAB(중궁 OEM)쯤 되나봐요.
서서히 난이도를 올려 보세요.
겁내거나 힘들어 마시고 오르막엔 자전거 밀고(기어가 있어도 힘들더라구요) 걸으시고, 내리막엔 브레이크 잡고 중심만 잘 잡으세요.
중심...어디서나 중심이 중요한거 같아요. ㅎㅎㅎ경사로를 죽어라 패달을 밞았더니 옆에서 누가 그러대요 지그재그로 가보라고 ㅎㅎㅎㅎ
제 자전거는 몇번 넘어지더니 백밀러도 덜렁거리고 크락숀(!)도 깨져서 고개 숙이고 있어요.
큰돈(!)주고 장만한 번호열쇠즐은 저좀 풀어서 데리고 나가달라는듯 자전거 옆을 지날때마다 눈을 맞춘답니다.
저는 집도 밤실골이고 근무처도 양림골이라 오르고 내리는 길이 많아요.
하지만 그런대로 근력도 생기는 거 같고 재미는 있더군요.
며칠 전 자건거를 타고 무등산관광호텔을 지나 깻재 등산 입구까지 올라갔을 땐 정말 내가 뭔가를 해냈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단, 많이 경사진 곳은 끌고 걷구요. 행여 다치면 아들에게 넘 미안하잖아요. 아무튼 욕심은 금물입니다.
와우~~~선수시네요. 무등산 온천까징. 수영장 아는언니도 친정집 시골을 5시간걸려서 자전거로 부부에 갔다가 올때는 시외버스 타고왔다든데...딸 사위까지 넷이서 광주근교를 주말에는 하이킹을 한다는데 정말 아름다운 그림이죠?
뭔가 하고자 하면 다 할수있나봐요. 의지가 있는사람은...
첨부터 선수는 아니였겠죠? 요즘 자전거 타기 재미붙였어요. 어젠 출퇴근과 운동하려 연습장 가는 길도 모두 자전거로 갔답니다.
아침 그러고 보니 한달에 기름값이 28만원 정도 들었는데 이번달엔 13만원으로 파악~ 줄었어요.
오늘 아침 출근은 비가 와서 걸어서 왔는데 눈 앞에 자전거가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그니까요...비가 ... 오면...몸만 쑤시고(ㅎ) 아~~~석가헌에는 비가 와야겠네요.
석가헌 가는 일. 맨날 공수표만 날리니 언제나 시간을 내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