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한 산행인데 다들 몸도 마음도 시원치가 않다.
밤새 술독에서 나와 몽롱함에도 운전하며 따라온 왕회장, 연이틀 술마셔 겨우 하루 쉬고 나온 삐리리 회장, 이 교정하느라 보철한 철이 끊어져 못간다하다 다시가자해 강촌까지간 차를 돌려 팔당으로 돌아가 시끄리를 태우러 간다. 2주전 허리근육이상으로 움직임이 좋지않은 떠드리...
이거야 원 다들 점점 게으러지고, 산행 실행이 잘 안된다고 걱정한다.
70까진 가야하는데...
겨울이 다 지나가고 있어 눈도 녹아 나뭇잎은 떨어져 황망한 산엘 터벅터벅 다녀 왔습니다.
산행코스 : 홍천 며느리고개위 출발 - 까끈봉 - 공골재 - 매화산정상1 - 매화산정상2(헬기장)
- 법흥사, 도원사입구 - 상오저수지 - 장원식당 - 며느리고개
첫 휴식 - 막걸리가 한병밖에 준비하질 못했네^
이번주 술독에 빠져 있었다구.. 술이 내키지 않으셔^^
헉헉^ 새벽까지 술고생한 왕회장
눈도 녹아 없는 데... 낙엽도 하나 없는 숲속은 황량함으로 가득...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오면 다 쉬었다고 다시 가네
사진찍을때마다 딴청이야... 엉덩이 치우셔^
그래도 나타나는 정상... 열심히 오르자구^^ 이맛이야^^
지나온 까끈봉^^
찌게야 빨리 끊어라^ 밥먹자^
저속에 뭐가 끊을까^^ 의정부 부대찌게가 뽀글뽀글^
정상안내판은 있지만 여긴 조금 낮네^
상오저수지가 보입니다.
헬기장^ 조금 더 높은 곳이라고,, 정상안내표식을 해 두었네요
밝게^ 기쁘게^ 건강하게^
까끈봉을 휘돌아 내려갑니다.
첫댓글 아, 글씨, 강촌은 왜 갑니까? 얼어죽을.....양평으로해서 용문, 용두를 거쳐 양덕원을 지나면 바로 며느리고개인데...글면 경춘고속도로 타고 가다 다시 중앙고속도로타고 다시 홍천에서 빠져서 양평으로 간건지, 글면 완전 뱅뱅 돌았단 야근데. 대체 어드렇게 갔단 말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 또 떠드리가 선탑했제?
정말 갈 입장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산행하기로 결심을 바꾼 것은 다름 아니라 왕,떠들이 선수들 보니 한심해서...
아니 동홍천고속도로가 뭐네.. 거기서 며느리재까지!!! 어이쿠 완존 길치들이 쇼하고 있으니.. 그래서 가기로 한 거죠.. 그 결과 월욜 아까운 휴가 하나 날려 먹어버렸으니.. 휴가 보상해줘!!!!!
ㅎㅎㅎ 우리팀이 다 각자의 역할이 있는데, 길안내, 산안내하는 GPS 삼거리, 떠드리가 없으니...
포터, 셀파 역할하는 떠드리가 길공부하고 옵니까, 참석체크하고 먹거리 준비하고 오기도 바쁜데^^
누가 느닷없이 안나오랍니까...
그리들 결석하니까 아까운 왕복길 140km를 기름아깝게 시리... 보상은 누가 누굴 해줘야 하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