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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스크랩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한번 붙어보자
초이스 추천 0 조회 45 09.05.18 10: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 선포
우정사업본부, 매월 가두캠페인 전개 등 대대적 피해 예방 활동 펼쳐

 


 

전국의 집배원들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보이스 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전화사기수법을 꼼꼼히 알려준다.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는 모든 우체국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우편물 운송차량과 우체국택배 상자, 우체국 창구에도 보이스 피싱의 위험을 알리는 안내문을 붙인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울중앙우체국과 가두행진을 벌이고 있는 부산연제우체국 집배원들>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는 대구수성우체국 직원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경로당에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체신청 직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올 초 밝힌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 접수는 월 평균 2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사기전화 건수는 이보다 몇 배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검거사례 보러가기 클릭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우정사업의 모든 채널을 동원해 대대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의 날’

전국 우체국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집배원들은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을 꼼꼼히 설명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대한 대응책이다. 집배원들은 또 어르신이 사는 집의 전화에 안내스티커를 붙여준다.

 

우체국 장비와 인쇄물을 통한 보이스 피싱의 위험성 알려

우체국 차량과 자동이륜차는 물론 우편물 운송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우체통과 우체국택배상자에도 보이스 피싱의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게재한다. 포스터도 제작해 우체국은 물론 전국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에 게시한다. 특히 농어촌에서는 마을 방송을 활용해 피해사례를 알리고 반상회를 통해 전화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우체국을 이용할 때마다 보이스 피싱의 피해를 알리기 위해 플래카드를 붙이고 고객이 잘 볼 수 있는 곳마다 안내문 게시

콜센터와 우체국 대표전화에도 전화사기를 주의하라는 안내멘트를 삽입하고 본부, 각 청, 우체국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화면에도 주의안내문을 팝업창에 띄운다. 전국 4만3천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화사기 대응요령과 피해 예방 사례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수법의 진화

 

 1. ARS를 통한 무차별적인 사기 행각(2007하반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택배 도착이나 소포가 반송됐다며 안내를 원할 경우 9번을 누르라고 말한 뒤 연결되면 주소, 전화번호,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을 자세하게 물어 개인정보나 돈을 빼감.

 

2. “△△우체국 집배원 조○○입니다.” 실명 내세워 사기(2008년 6월)
ARS전화를 이용,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며 ‘△△우체국 집배원 조○○이다’라고 실명을 밝히고 개인정보를 빼냄.
사기범은 먼저 ARS로 반송예정을 알린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유창한 한국말로 수취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예정이라고 밝힘. 이때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집배원의 실명을 밝히는 수법으로 진짜 집배원인 것처럼 고객을 안심시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감.

  

 3. 인터넷 불법 개인정보 악용해 사기(2008년 7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전화받은 사람의 진짜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며 이체를 요청해 돈을 빼냄.

  

 4. 발신번호가 우체국 민원실(2008년 하반기)
우체국을 사칭하며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나 우체국 민원실로 위장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후 다시 전화를 걸어 경찰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빼냄.

  

 5. 최근 사기전화는 모든 수법이 나타남
 o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 도용됐다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o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o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정보 요구
 o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o 우체국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며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o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후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6. 사기수법과 관련된 추정
이전까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한 가지 수법이 전국에서 동일하게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음. 따라서 이렇게 수법이 다양한 것으로 미뤄볼 때 범죄조직이 여러 곳인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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