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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학사 시론을 겸하여-
신후식
<제목 차례>
1 들어 서며2
1) 용어 정의2
(1) 문학이란 2
(2) 문학 분류2
(3) 문경인 3
2) 범위3
(1) 문경3
(2) 인용 3
3) 퇴경의 문학사4
(1) 문경 문학사 4
2 문경의 문인 4
1) 집주 문경사의 자료들4
(1) 환여승람의 문인들4
(2) 교남지의 문인들6
2) 문인들의 작품7
3) 자료 조사를 통한 문인과 작품8
3 한문학9
1) 한문학 장르9
2) 문경 문인의 8경(八景) 작품11
3) 문경을 읊은 작품들11
(1) 문경의 8경 12
(2) 문인들의 8경 비교13
(3) 문경 8경 창작 문인18
4) 문경새재의 시비들20
(1) 율곡(栗谷) 시비21
(2) 매월당(梅月堂)시비21
(3) 월사(月沙) 시비21
(4) 용재(容齋) 시비22
(5) 수헌(수軒) 시비22
(6) 綿谷(면곡) 시비23
(7) 우암(寓菴) 시비23
(8) 그 외의 시비들24
1 서언
1) 용어 정의
(1) 문학이란
무엇이 문학일까? 《논어(論語)》〈선진편(先進篇)〉에 사과십철(四科十哲)을 들 때 덕행(德行)에는 안연(顔淵) 민자건(閔子騫) 염백우(冉伯牛) 중궁(仲弓), 언어에는 재아(宰我) 자공(子貢), 정사(政事)에는 염유(冉有) 계로(季路), 문학에는 자유(子游) 자하(子夏)가 뛰어나다고 하였다.
공문제자 3천명에 신통6예[身通六藝 ; ≒육학(六學) ;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 한자 72인이라는 기록으로 보아 10철은 그 가운데 선발 했을 것인데 10철 가운데 문학은 자유와 자하 2인 뿐이다
문학이란 단어가 벼슬의 명칭으로 먼저 사용되었다. 1068년(고려 문종 22) 동궁(東宮)의 속관(屬官)으로 정6품 1명을 두어 세자에게 경서(經書)를 강(講)한 것이 시초이다 조선 태조 즉위 초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좌문학 · 우문학 1529년(중종 24) 정5품 겸문학(兼文學) 등이 그런 예이다.
옛날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학이라는 말이 학문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학문의 발달과 더불어 점차 의미가 한정되어 자연과학이나 정치 ·법률 ·경제 등과 같은 학문 이외의 학문, 즉 순수문학 ·철학 ·역사학 ·사회학 ·언어학 등을 총칭하게 됐다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더욱 한정되어 단순히 순수문학만을 가리킨다. 따라서 문학이란 문예와 같은 의미가 되어 다른 예술, 즉 음악 ·회화 ·무용 등의 예술과 구별하고, 언어 또는 문자에 의한 예술작품, 곧 종류별로는 시 ·소설 ·희곡 ·평론 ·수필 ·일기 르포르타주 등을 가리킨다.
자연(自然) 과학(科學)과 정치, 법률, 경제 등에 관한 학문 이외의 여러 가지 학문. 곧 순문학, 철학, 사학, 사회학, 언어학(言語學) 따위의 정서, 사상을 상상(想像)의 힘을 빌어서 말과 글로써 나타낸 예술 작품. 곧 시, 소설, 희곡, 평론, 수필 따위를 말한다 문학이란 사전적 의미는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따위가 있다
(2) 문학 분류
문학은 처음에 노래하고, 말하고, 춤추는 것이었다. 노래가 발달하여 시(詩)가되고, 말하는 것이 발달하여 산문(散文)의 이야기가 되고, 춤추는 것이 발달하여 연극(演劇)이 되었다. 시는 정형시·자유시로, 또는 서사시와 서정시로 나누어진다. 산문은 사건을 중심으로 구상하여 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소설이 있고. 작자의 흥미에 의해 쓴 잡문(雜文) 또는 수필, 이것이 날짜별로 쓰면 일기, 여행의 과정을 따라 쓰면 기행문이다. 일기처럼 발표의 의도가 적은 것에 서간(書簡), 사건의 경험에 따른 회고록, 사건 등 특정시(特定時)에 한정하지 않는 자서전, 제삼자에 의해서 씌어지는 전기(傳記)가 있다. 또한 이런 예술작품의 가치평가를 시도하는 것이 평론(評論)이다.
(3) 문경인
기존에 발간한 서책에서 문경인으로 분류 했거나, 문경에서 태어났거나, 거주 했거나, 유적이 있거나, 문경에 영면한 이들을 문경인으로 본다
2) 범위
(1) 문경
1390년(공양왕 2년) 상주목 소속 문경현(聞慶縣)에 감무를 둠으로서 독자적인 기록이 시작 됐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문경현으로 독립하고 문경도호부 문경군 점촌시 문경시에 이르는 과정에서 1989. 1. 1 상주시 함창읍의 윤직리 일부가 점촌시에 편입된 현제의 구역을 소급하여 문경지역으로 본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삼국시대인 505년(지증왕 6) 신라 관문현(冠文縣 冠縣 高思葛伊城)은 현재의 문경, 마성지역이었다. 통일신라시대 757(경덕왕 16년)에도 관산현(冠山縣)은 문경, 마성지역으로 고령군(古寧郡 : 현 함창)의 영현이었다.
고려시대 983(성종 2년) 문희현(聞喜縣)은 상주목에 속하고 1390년(공양왕 2년)에 가은현을 속읍으로 문경현(聞慶縣)에 감무를 두었다
조선시대 1414년(태종 14년) 호계현을 합하여 문경현의 감무를 현감으로 승격시켰다
1892년(고종 32)에 문경도호부로 승격하고 1895. 5. 26(고종 35) 8도제가 23부로 개편할 때 문경군이 없어졌다가 이듬해 1896. 8. 4(건양원년) 13도로 개편하면서 문경군이 회복 되었다. 1906. 1. 19 예천군의 동로면과 화장면이 그해 9. 24 상주군의 산서, 산남, 산동, 산북, 영순면이 문경군에 편입되었다.
1914. 4. 1 용궁군의 서면, 함창읍의 동면 일부를 편입 하고 1963. 1. 1 : 농암면 삼송리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편입되고 1973. 7. 1 상주군 이안면 저음리를 가은읍에 편입하고 1989. 1. 1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일부를 점촌시에 편입하였다.
(2) 인용
과문한 탓으로 문경 문학사(文學史)라는 단어 외에는 그동안 문경문학사가 시도된 자료를 발견치 못했고 너무 짧은 집필기간이라 필자가 소장 한 자료에 한정하여 기술하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3) 퇴경의 문학사
퇴경(권상노) 선생은 인간이 지·정·의(知 情 意) 3방면에서 진·선·미(眞善美)를 추구하는데 지의 학문은 진을 추구하는 철학으로 나누어지고 의의 학문은 선을 추구하여 과학으로 분류 되고 문학은 정을 바탕으로 미를 추구하게 된다고 했다
문학은 다시 3분류하여 훈고학은 의의 학문으로 선을 추구하고 역사학은 지의 학문으로 진을 추구하면 문장학은 정의 학문으로 미를 추구한다며 <조선 문학사>를 역사학과 문장학을 바탕으로 서술했다
(1) 문경 문학사
1994년 <문경지>가 처음으로 관찬 발행됐다. 제7편 문화 예술 체육, 제1편 문학예술 개관, 제1절 점촌문경 문학사, 1 우리고장 문학사 서설에서 문학사를 1976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감무를 둔 려말로 부터 문경을 지방단위로 본다면 근 6백년을 문학의 불모지로 보는 우를 범하고 있다
8년 후 2002년 <문경지 증보판>에서 제8편 문화관광, 제1장 문예, 제1절 문학, 1 문경문학사, 1) 서설에서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아지거나 자료가 더 증보된 것 없이 문경 문학사를 1976년부터 시작하는 그대로다 문경의 역사를 알고 문학을 해온 선현이 얼마나 많은데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세계문학을 지역으로 나누어 동양문학 다시 나누어 한국문학이다 그 가운데 우리가 살아온 문경의 현존지역을 범위로 문경에 감무가 설치된 1390이래 현제까지로 공간과 시간을 한정지어 본다 한문학의 여러 분야 국문학으로 여러 분야를 궁구하여 문경 문학사를 다 함께 집필할 것을 제의 하며 시론과 논의의 기초가 될 몇 가지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2 문경의 문인
문경의 역대 문인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는 논의가 더 이루어 져야 하겠지만 우선 <집주 문경사>에서 발췌해 보았다 집주 문경사에 포함된 20여종의 읍지에서 인물의 수록이 소략하다가 환여승람과 교남지에서 좀 더 자세하게 분류하여 싣고 있다
1) 집주 문경사의 자료들
(1) 환여승람의 문인들
1936년에 이병연(李秉延)이 편집 발행한 조선 환여승람의 문경군 편에서 효자 열녀 등 분류 없이 수록해온 그 전의 읍지와 달리 인물편은 도학편(道學篇)에 유현(儒賢) 등 7개 항목, 덕업편(德業篇)에 훈신(勳臣)등 13개 항목, 삼강편(三綱篇)에 충신 등 3개 항목, 과환편(科宦篇)에 문과(文科) 등 7개 항목으로 나누어 인물난이 모두 31개 항목으로 세분되어 있다 그 가운데 유현(儒賢) 등 10개항의 인물을 문인으로 보고 발췌하니 100명이다
문행(文行) 문장(文章) 문원(文苑) 시가(詩家)등으로 분류된 인물은 순수 문학인 같고 유현(儒賢) 학행(學行) 유일(遺逸) 유행(儒行) 문과(文科) 사마(司馬) 등은 넓은 의미로 문학인이지만 유학자 내지 관료라는 생각이다 그 저술 활동 등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라야 재분류가 가능하다는 생각과 문경문학사를 다듬어 가면서 더 논의하기로 하고 발췌하여 둔다
유현(儒賢)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도암(陶庵) 이재(李縡 저서 四禮便覽 儉身錄 近思深源 三官記 五先生徽言 尊攘錄과 문집).
학행(學行)
우암(寓庵) 홍언충(洪彦忠 문집), 송암(松菴) 노수함(盧守諴), 인백당(忍百堂) 김낙춘(金樂春), 송소(松巢) 권우(權宇 문집), 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顔 문집), 목재(木齋) 홍여하(洪如河 저서 東史提綱 彙纂麗史 庸學口義 海東姓苑 문집), 부훤당(負暄堂) 김해(金楷) 저서 易學啓蒙覆繹 杜詩註解 문집), 노주(蘆洲) 김태일(金兌一 문집), 청대(淸臺) 권상일(權相一 문집)
유일(遺逸)
우용재(寓龍齋) 강자보(姜子保), 안귀손(安貴孫), 신숙빈(申叔彬), 퇴수옹(退睡翁) 고희윤(高希允 유고). 죽창(竹窓) 금오(琴梧 유고), 나은(懶隱) 신상철(申尙哲), 강영(姜霙), 박인량(朴寅亮), 낙봉(洛峯) 신숭구(申嵩耈), 금곡(琴谷) 권익린(權益鄰 遺集), 낭옹(浪翁) 고세장(高世章), 병옹(病翁) 신필정(申弼貞 저서 訓蒙易義 遺稿), 수동재(守東齋) 이준원(李準元), 사교(沙橋) 신첨(申詹), 회당(晦堂) 박승기(朴承紀), 칠봉(七峯) 황시간(黃時幹)
유행(儒行)
고산(高山) 신언(申漹), 백석(白石) 강제(姜霽), 의암(義巖) 김이원(金理元), 강무선(姜茂先), 이장(李樟), 평거재(萍居齋) 신후석(申厚錫), 여봉(廬峰) 신필성(申弼成), 지포(芝圃) 권한(權澣 유집), 긍재(兢齋) 권상용(權相龍 문집), 선암(仙巖) 고우건(高宇健), 회은(晦隱) 민조영(閔祖榮 저서惠問錄 麗史管見 因勉會通 문집). 모암(慕菴) 김낙용(金樂龍 유고), 만포(晩圃) 권세영(權世永 유집), 구은재(九隱齋) 고성희(高聖希 逸稿), 녹리(甪里) 고성겸(高聖謙 문집). 창애(蒼崖) 고윤상(高允相), 직양재(直養齋) 이만용(李萬用 문집). 소농(小農) 변규창(邊奎昌 유고). 경재(敬齋) 박동진(朴東鎭 유고).
문행(文行)
해옹(海翁) 강진(姜震 유고), 고의겸(高義謙), 구세영(具世英), 주암(舟巖) 채익하(蔡翊夏), 퇴헌(退軒) 박선발(朴善發), 일옹(逸翁) 김예순(金禮淳 유고), 정옹(靜翁) 박상채(朴尙彩 저서 자신잠(自新箴)), 낙좌(洛左) 강응해(姜鷹海 유집), 만산(晩山) 고언상(高彦相), 신식(申植), 직봉(稷峯) 채의동(蔡嶷東), 양몽재(養蒙齋) 김한영(金瀚榮 유고), 한서(寒棲) 고식(高식), 영포(穎圃) 신현억(申鉉億 저서 儒敎提綱 유고), 석초(石蕉) 이운호(李雲浩), 송주(松洲) 이종언(李鍾彦 유집), 묵암(黙菴) 박찬순(朴瓚淳 유집)
문장(文章)
구학재(構壑齋) 권구(權坵 문집)
문원(文苑)
한천(寒泉) 강담(姜霮), 석운(石雲) 강래상(姜來相 遺集), 완정(莞艇) 강지상(姜志相 遺稿)
시가(詩家)
청전(聽田) 김창수(金昌洙 詩稿), 극산(屐山) 김만진(金萬鎭 유고)
문과(文科)
둔계(遯溪) 박희의(朴希義), 김내옹(金乃雍), 강설(姜雪), 삼성재(三省齋) 박원(朴源), 권상용(權相龍), 고유(高裕), 채장헌(蔡章獻), 이연묵(李淵黙), 조재두(趙在斗), 채장오(蔡章五), 운초(雲樵) 임고학(林皐鶴)
사마(司馬)
손문백(孫文伯), 강주(姜霔), 은촌(銀村) 이발곤(李發坤), 은촌(銀村) 강윤선(姜胤先), 영수(潁叟) 권국인(權國仁 遺稿), 채기숭(蔡耆崇 유고), 여은(礪隱) 박천수(朴天壽 유고), 계은(溪隱) 엄현좌(嚴顯佐), 신구희(申九熙), 하계(荷溪) 권해균(權海均), 오남(梧南) 권국경(權國經 유고), 우초(愚樵) 신광희(申光熙), 강수중(姜守重), 우영(藕舲) 이종면(李鍾冕 유고), 소초(小樵) 신의균(申義均), 모정(慕亭) 홍만균(洪萬均), 이규선(李奎善 초명 龍熙), 하정(荷亭) 신우균(申藕均),
(2) 교남지의 문인들
정원호(鄭源鎬)가 1937년에 대구 경문당에서 인쇄본으로 발행한 교남지의 문경군편에 관안 등 11개 항목이 있다 음사 등 4개항의 인물을 문학인으로 보고 환여승람의 인물과 중복되지 않는 인물만 열기하면 25명이다
음사(蔭仕)
조온보(趙溫寶), 여성열(余成烈), 여건(余健), 여균(余筠), 박로(朴櫓), 월계(月溪) 노경좌(盧景佐 유고), 김숙(金璹), 박현복(朴顯福), 민기정(閔起貞), 운포(雲圃) 최택헌(崔澤憲 유고), 김용하(金溶夏) ,석남(石南) 이명호(李明浩 문집), 송초(松梢) 정기규(鄭琪逵)
생진(生進)
김택용(金澤龍), 김봉로(金鳳魯), 김성호(金性浩), 동야(東野) 이태행(李泰行 유고), 이선호(李善浩), 이인화(李麟和)
유행(儒行)
김이범(金履範 유고)
문학(文學)
동은(東隱)김의지(金義之), 불치와(不恥窩) 김상복(金尙福), 죽림제(竹林齋) 정방시(鄭邦時), 정검주(鄭儉周 저서 七書條辨錄), 천종대(千宗大)
2) 문인들의 작품
역대 문경읍지에서 발췌한 문학인은 125명이고 이 가운데 문집을 가진 이는 구학재(構壑齋 權坵) 긍재(兢齋 權相龍), 노주(蘆洲 金兌一 ), 녹리(甪里 高聖謙). 도암(陶庵 李縡). 목재(木齋 문집), 부훤당(負暄堂 金楷), 석남(石南 李明浩), 송소(松巢 權宇), 우암(寓庵 洪彦忠), 직양재(直養齋 李萬用). 청대(淸臺 權相一) 태촌(泰村 高尙顔), 회은(晦隱 閔祖榮) 등 14명이다
저서는 도암(陶庵 李縡)이 사례편람(四禮便覽) 검신록(儉身錄) 근사심원(近思深源) 삼관기(三官記) 오선생휘언(五先生徽言) 존양록(尊攘錄)을 저술하고, 목재(木齋 洪如河)는 동사제강(東史提綱) 휘찬여사(彙纂麗史) 용학구의(庸學口義) 해동성원(海東姓苑) 등을 펴냈다 부훤당(負暄堂 金楷)은 역학계몽복역(易學啓蒙覆繹) 두시주해(杜詩註解)를 저술하고, 영포(穎圃 申鉉億)의 저서로 유교제강(儒敎提綱), 정검주(鄭儉周) 저서로 칠서조변록(七書條辨錄), 정옹(靜翁 朴尙彩)의 저서 자신잠(自新箴), 회은(晦隱 閔祖榮) 저서 혜문록(惠問錄) 여사관견(麗史管見) 인면회통(因勉會通 ) 병옹(病翁) 신필정(申弼貞) 저서 훈몽역의(訓蒙易義) 등이 있다고 기록되어 19종의 저술을 남겼다
유고 유집 시고 등이 경재(敬齋) 박동진(朴東鎭 유고). 구은재(九隱齋) 고성희(高聖希 逸稿), 극산(屐山) 김만진(金萬鎭 유고), 금곡(琴谷) 권익린(權益鄰 遺集), 김이범(金履範 유고), 낙좌(洛左) 강응해(姜鷹海 유집), 동야(東野) 이태행(李泰行 유고), 만포(晩圃) 권세영(權世永 유집), 모암(慕菴) 김낙용(金樂龍 유고), 묵암(黙菴) 박찬순(朴瓚淳 유집), 병옹(病翁) 신필정(申弼貞 遺稿), 석운(石雲) 강래상(姜來相 遺集), 소농(小農) 변규창(邊奎昌 유고). 송주(松洲) 이종언(李鍾彦 유집), 양몽재(養蒙齋) 김한영(金瀚榮 유고), 여은(礪隱) 박천수(朴天壽 유고), 영수(潁叟) 권국인(權國仁 유고), 오남(梧南) 권국경(權國經 유고), 완정(莞艇) 강지상(姜志相 遺稿), 우영(藕舲) 이종면(李鍾冕 유고), 운포(雲圃) 최택헌(崔澤憲 유고), 월계(月溪) 노경좌(盧景佐 유고), 일옹(逸翁) 김예순(金禮淳 유고), 죽창(竹窓) 금오(琴梧 유고), 지포(芝圃) 권한(權澣 유집), 채기숭(蔡耆崇 유고), 청전(聽田) 김창수(金昌洙 詩稿), 퇴수옹(退睡翁) 고희윤(高希允 유고). 해옹(海翁) 강진(姜震 유고), 등 29명이다
3) 자료 조사를 통한 문인과 작품
2008년과 2009년 문경의 유력가문 540호에 국사편찬위원회의 근현대 지역사 자료조사 안내문을 보낸 결과 조사에 응한 명가로부터 많은 자료가 조사 되었다 그 가운데 문집 또는 유고가 있는 문인만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문집이나 유고집이 발간 된 경우도 있고 수고본으로 보관 되는 명가도 있어 산질되기 전에 발간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인재(寅齋 申槩), 규정葵亭(申厚載1636-1700), 담옹澹翁(丁奎昌), 묵암默菴(金振鎬1852-1912), 아호(鵝湖 丁湜), 영파(潁坡 李錫榮), 일산(一山 林烈鎬1885-1972), 간포(艮浦 申炯湜1897-1973), 동산(東山 李鳳源), 임하당(林下堂 申厚命1638-1701), 소은(素隱 高台煥), 만청(晩靑 金博淵), 번와(樊窩 金龍圭), 옥소(玉所 權燮), 雪堂(南相翊1891-1962), 도암(島菴 申泰植1864-1932), 양리(讓里 田錫雨1829-1916), 해위(海爲 卞亨洙 1924-1950), 양와(揚窩 金完成1656-1703), 소정(小汀 申鉉在), 무주(無住 洪鎬1536-1646), 수산(修山 金南熒1926-2003), 치옹(耻翁 河大淵), 죽림(竹林 全相熙), 화초(華樵 任世準 1887-1962華樵集), 어초재(漁樵齋 任亨龜 유고), 화암(華庵 任敬直 유고), 청암(靑菴 任謹鎬), 둔수(遯叟 李康鎬), 취산(醉山 南有海) 등이 근현대 자료 조사 과정에서 31명이 기록만의 유고나 문집이 아닌 실물이 조사 수집되었다
4) 관산대관의 문인과 창작물
2005년 박약회 문경지부에서 발행한 관산대관의 제3편 문경의 성씨와 인물난이 가장 최근의 자료집이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성씨별로 인물난의 문장이 탁월하다든지 문명을 떨쳤다는 일반기사는 제외하고 저서나 유고 유집이 있는 이들만 발췌하여 앞서 자료와 중복되는 사람을 제외했다
고병익 1923-2004 수필집 선비와지식인 세월과 세대 , 고세명 1618-1671 유집, 고시항 1601-1676 간재일고, 고윤모 1851-1899 유고, 고일취 1721-1787 유고, 고휘세 1635-1708 소극집, 천세훈 1915-1950 충장공 실기, 김기길 1779-1838 문집. 김남일 1635-1696 지남집, 김두상 1816-1867 유고, 김만적 양춘재문집, 김명천 유고, 김병욱 유고, 김승주 1354-1424 월담실기, 김용주 1827-1859 백헌집 치병록, 김원건 유고, 김이만 1683-1758 문집, 김종만 1676-1748 문집, 김학열 1914-2000 유고, 김태영 1869-1951 하은고 동유록, 김해일 1640-1691 단계집, 김현규 1765-1842 병암집, 김현탁 1779-1840 유고, 김후만 1669-1742 문집, 김휘온 1859-1925 문집, 남주표 1639-1701 유집, 남승열 1912-1949 문집, 남이황 1764-1832 덕송유록, 남전 1664-1737 소헌문집, 남한조 1744-1809 손재집, 류도흥 1860-1931 금천집, 류이화 1763-1837 학서집 주의휘편 단휘록 주서기송 백세손결록, 류진규 1816-1890 묵와집, 류해주 1800년대 역당 유고, 류초 1584-1658 유천집, 류홍식 1868-1946 국파유고, 박세번 -1761 유고, 박원개 -1608 유고, 변용규 1878-1951 유고, 변윤원 1504-1563 설봉문집, 변인규 1879-1947 유고, 변종혁 1873-1947 유고, 변종현 1902-1948 춘강유고, 신목희 1826-1879 돈재집, 신정식 1896-1970 신왕한초, 신태영 1901-1989 동곡집, 신태운 1893-1967 숙암집, 신필회 1678-1739 유고, 신현옥 1859-1930 유고, 이구 1613-1654 활재집, 이만부 1664-1732 식산문집, 이몽규 1923-1995 교육평가, 이상호 1883-1963 양전문집 동학, 이원영 1915-2000 남강문집, 이창섭 1900년대 바보들의잠꼬대, 임병섭 1915-1993 문경산업 경제년감 오늘의 문경 문경군지 영남루대지 문경군지 증보판 임수간 남고정시고집, 정교영 1860-1921 금촌문집, 채관식 1923-2003 농촌지도론, 채광우 1786-1856 강의록 음양상수 율여손익지서, 채득강 1574-1650 문집, 채상진 1874-1951 초헌집, 채시주 1739-1818 유고, 채식 1696-1768 독서요결 유고, 채주벽 1835-1901 엄하문집, 채주병 1830-1898 유시집, 채홍의 1869-1945 유집, 채치우 1878-1958 유집 마옥, 채헌 1715-1795 근품재시고 석문정창화록 석문정제영 석문정일록 석문정심진동유록, 최석채 1917-1991 서민의 항장 일제하의 명논설집 한국의 신문논리, 하제훈 1872-1906 시집, 홍귀달 1438-1504 허백정집, 황규묵 1807-1850 유고 등으로 73명에 96종의 작품집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선 문경 문학사는 이렇게 확인한 229명 문경 문인이 창작한 189종의 저술을 기본으로 보완해 나가야 하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