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1.3.29.월
■산행 코스: 옥천군 군북면 추
소리 황룡사 입구-추소리-문필
봉(253.5M)-태봉(325M)-환산
(581.4M, 3.4.5보루)-동봉
(580M)-서낭당골-매봉(352.8
M)-Back-황룡사-부소담악-
Back-황룡사 입구 주차장
(3명 참여)
■트레킹 코스: 대청호 500리
길 8코스(황룡사-부소담악 경
유)
*황룡사-부소담악 추소정 왕복
-추소리 절골(느티나무)-환평
리-황골 갈림길-이지당-세화천
-습지공원-보골-폐기물처리장
-이평리-석호리(1명 참여)
■구간거리/평균속도:
○산행팀: 11.3~12.7KM/
1.8KM,6시간40분
○트레킹팀: 19.8KM,6시간
■후기: 보통 군북면 이백리
(군북 면사무소 근처 지하차도 지나) 황골에서 환산 1~5보루
를 거쳐 시계 방향인 동봉-서낭
당골 코스로 하산하는데, 우린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 잘 안
가는 코스지만 선답자가 다녀
온 GPX를 따라, 문필봉-태봉-환산-매봉 루트를 선택했습니
다.
그러나, 산객들이 잘 안다니는 등산로라서 그런지, 코스가 무
척 가파르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데다 육산이라서 미끄
럽고 힘들어 속도가 나질 않았
습니다. 미답 코스를 다녀온 성
취감은 있었으나, 워낙 된비알
이고 미끄러워 위험해서 비추
입니다. 단, 황골로 올라가서 황룡사로 하산하는 코스나, 황
룡사에서 출발하여 안양골로 내려오는 환형 코스를 추천합
니다.
한편, 문필봉ㆍ태봉ㆍ매봉은 지도상에 나와있지 않은 봉우
리로, 선답자가 임의로 이름을 붙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청호500리길' 트레킹 코스 중 8코스 경유지인 부소담악은 그중 가장 멋진 비경이지만, 근
래에 누가 호수로 추락사했는
지 중간 지점부터 출입금지 프
랑카드를 설치해 놓았으나, 우
린 슬쩍 월담하여 다녀왔습니
다.
막상 들어가 보니 기암괴석에 날씨만 좋았으면 탁월한 조망
이 기대되었을텐데, 오늘은 역
대 최악의 미세먼지가 대기를 덮친 바람에 조망이 시원찮아
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막바지로 치닫는 개나
리ㆍ목련ㆍ진달래ㆍ조팝나무ㆍ벚꽃을 실컷 본 운 좋은 날이
었습니다. 또한, 벌써 이상 기
후 탓인지 5월의 꽃 상징인 철
쭉도 개화를 시작하고 있었습
니다.
■차기 산행지: 3.31.수. 신안
군 선도(매미섬) 대덕산-옥녀
봉-범덕산-수선화 단지
■산 소개: 환산(環山,581.4m
,고리산은 충북 옥천군 북면
항곡리 · 추소리 · 증약리 · 환
평리(環坪里,고무실)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조선 시대 초기부터 문
헌에 기록된 산이다. 『세종
실록지리지』에 "봉화(烽火)
가 2곳이니, 월이산(月伊山)은 이산현 동쪽에 있고, 남쪽으로 영동 박달산에, 북쪽으로 본군 환산(環山)에 응한다. 환산은 군의 북쪽에 있고, 서쪽으로 회
덕 계족산에 응한다."라는 기
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
람』를 비롯하여 『여지도
서』,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등에도 환산 혹은 환산봉수가 표시되
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환평
산(環坪山)[언문: 로리산]은 군
북 일소면 감로리에 있다."라
고 기록되어 있다. 골이산 혹은 고리산의 뜻을 한자로 표기하
면 '환산(環山)'이 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환산
의 다른 명칭 '고니산(古尼山)
'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환산 중턱 바위에 '고리' 자국
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이 바다
가 되어서 배를 매었다는 전설
을 소개하고 있다. 환산 남동
사면에는 군북면 환평리 고무
실이란 마을 지명도 이와 관련
이 있다.
또한, 암릉미나 깊은 계곡을 보
유한 산은 아니지만 6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
청호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전
망이 일품이다.
인근의 백화산의 포성봉과 주
행봉은 물론 서대산, 덕유산,
속리산 천황봉~ 문장대~묘봉
까지 주릉이 일자로 보여 호쾌
하다. 백제의 왕자 여창이 쌓았
다는 고리산성의 성지와 조선
시대 고리산 봉수터가 위치해 있다.
■부소담악(赴召潭岳, 芙沼潭岳,浮沼潭岳)은 군북면 추소리 북서쪽에 위치해 환산이 웅장
하게 마을을 감싸고 도는 청정
이역이다. 조선시대 우암 송시
열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
라 예찬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
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
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
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
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
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
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
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
경이 됐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
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
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
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
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협소한 능
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
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또한, 부소담악이란 '추소리 부
소 무늬마을에 있는 물 위에 뜬 바위산'을 일컽는 말이다. 부소
담악에 가면 길이 약700m, 너
비 20m, 높이 40~90m의 바
위와 대청호 중간으로 연결된 기다란 산길과 호수가 어우러
진 흔치 않은 절경을 볼 수 있
다. 대청호가 준공되기 이전 금
강 지류 소옥천 시절부터 옥천 최고의 명소로 그 유명세를 널
리 떨쳤던 부소담악은 S자가 여러 차례 휘어지는 물줄기를 가르며 낮지만 길게 뻗어나온 암벽의 형태를 띠고 있다. 높이
는 30~40m에 불과하지만 길
이는 자그마치 700m나 되는 기다란 암벽이다. 그래서 부소
담악 병풍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
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혔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 베
스트6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수
려한 경관을 갖고 있다.
■ 세계불교세심종 천년 고찰 황룡사(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의 역사:
부사의 존자님의 영설(靈設)에 의거하여 옛 조상님들의 구전 년대를 보면,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 의 경계선으로 현 세심원
자리가 백제땅이며 도랑 건너
편은 신라땅이었다. 신라에서 백제와 신라의 경계선 위치에
서 황룡사(黃龍寺)를 창건하자 백제에서 황룡사를 없애려고 백련사(白蓮寺)를 창건 하였
다. 또 다시 신라에서는 백련사
를 없애려고 백룡사(白龍寺)를 창건 하였고 이에 맞서 백제에
서 다시 백운사(白雲寺)를 창
건하였다. 이에 신라는 시초에 세운 黃龍寺를 경주로 이전하
고 상원사(上院寺)를 창건하였
다. 이렇듯 신라, 백제 사이에 산은 하나인데 두 나라가 다투
어 절을 세우니 108사원이 운
집 되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중봉 선생께서 가산사에서 공
곡을 거치고, 황룡사와 감노사
를 거쳐 서대산 금산사에서 거
사를 하실때 추소에 사곡 오곡 육류시를 남기시었다. 또한 왜
정말기 독립 유공자 만해 한용
운 선사 께서 1941년 부터 1943년 까지 이곳에 거주하셨
고 문보 유창현 선생외 많은 분
들께서 노심초사 거사를 도모
하셨던 곳이다. 현재 대청호가 자리한 곳에 부소금강(芙沼金江)이 흐르고 연대봉(蓮臺蜂)
과 절골이 있었으나 전국의 시
객이 모여들고 추소팔경(楸沼八景)이 있으며 현 黃龍寺는 옛 산문이며, 위 골짜기로 약 3km 를 올라가면 옛 황룡사 사
지가 있다. 가까운 역사를 보면 예부터 이로운 산 즉, 고리산
(古利山)이라 하며, 근자에는 환산(環山)이라고도 하는데 환
생되는 산 이라는 뜻과 7대 성
현 즉, 단군, 석가, 노자, 공자, 예수, 마호메트, 소크라테스 제
대 성현을 진광전에 모시고 모
든 영혼들이 해탈과, 새롭게 탄
생되는 생명의 원천이며 기도
의 장으로 승화되어 반드시 우
주의 새로운 영파의 힘으로, 맑
고 깨끗한 영성의 존엄성을 안
고 태어날 기도의 대도량이라
고 한다. 세계불교 세심종 황룡
사라고도 불리우며, 특이하게
도 UN 한국전쟁 참전국 16개
국 군ㆍ경ㆍ민 충혼탑과 천도
탑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트레킹 코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