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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
□ 번식 복숭아의 번식은 유성번식(종자번식, 실생번식)과 무성번식(접목, 삽목, 조직배양)으로 이루어 질 수 있지만 실생번식의 경우에는 재배상으로 유용한 유전형질이 분리되어 모 품종의 특성과 동일한 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특정한 접수품종의 번식을 위해서는 이용될 수 없다. 또한 삽목이나 조직배양과 같은 무성번식에서는 포장에서의 활착율이 낮아 아직까지는 실용성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복숭아 접수품종의 번식은 주로 공대를 이용한 접목번식에 의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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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이용 현황 |
일반 과수에서와 마찬가지로 접수품종의 번식에 있어서 대목은 1) 사질토 및 사양토 지대에서 근계의 내한성 증대, 2) 내습성 증대, 3) 내건성 증대, 4) 강알카리성 토양에서의 적응력 증대, 5) 토양의 기지성 및 선충저항성 증대, 6) 수세 조절 등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서 이용되고 있는데, 나라와 지역의 재배여건에 따라 다양한 대목이 이용되고 있다(표 1).
전세계적으로 볼 때 복숭아 번식에 이용되는 대목은 복숭아 재배품종 및 야생 복숭아의 종자로부터 얻어진 실생(공대) 뿐 아니라 복숭아의 근연종인 산도(P. davidiana), 아몬드(P. amygdalus), 앵두(P. tomentosa), 자두(P. cerasifera, P. insititia, P. besseyi) 및 기타 앵두나무속내 종간잡종들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목의 종류에 따른 접수품종의 활착율은 크게 다르다(표 2).
또한, 그 동안 앵두(P. tomentosa)는 복숭아와 접목친화성이 낮고, 초기고사율이 높으며, 수확시 건조가 계속될 경우에는 과실에 떫은 맛이 발생되는 등의 문제점 등이 있어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연구 결과 중간대목으로 이용한다면 어느 정도의 활용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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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양성 |
가. 대목용 종자관리 | |||||||||||||
접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접목친화성과 접목활착율이 높은 대목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 |||||||||||||
나. 대목육성 | |||||||||||||
층적저장되었던 종자들은 봄철 땅이 완전히 녹기 전에 휴면이 이미 타파된 상태이므로 이들을 파종포 내에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하여 대목으로 양성시킨다. 파종간격은 작업성과 활착후 묘목생장 정도를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한다. | |||||||||||||
다. 묘목육성 | |||||||||||||
묘목육성은 접목과 삽목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지만 복숭아의 경우 삽목번식은 발근은 양호하나 이식이 잘 되지 않아 이용도가 낮을 뿐 아니라 자근묘를 양성으로 얻어지는 특별한 잇점이 없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1) 접목(煉木, Grafting) 가) 눈접(芽煉, Budding) 눈접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실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T자형 눈접(T-budding)과 깎기눈접(Chip budding)이다. * T자형 눈접 T자형 눈접은 <그림 5-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먼저 접눈의 잎자루만 남기고 자른후 이것을 물통에 넣어 다니면서 접눈을 채취한다. 접눈은 눈의 위쪽 1cm 되는 곳에 껍질만 칼금을 긋고, 눈의 아래쪽 1.5cm 정도 되는 곳에서 목질부가 약간 붙을 정도로 칼을 넣어 떼어낸다. 대목은 땅위에서 5∼6cm되는 곳에 길이 2.5cm 정도로 T자형으로 칼금을 긋고, 대목껍질을 벌려 접눈을 끼워 넣은 다음 비닐테이프로 잡아맨다<그림 5-2>. 접눈이 완전히 활착되기까지는 1개월이 걸리지만, 접목 7∼10일 후 접눈에 붙여둔 잎자루가 쉽게 떨어져 나가면 접목이 된 것으로 판정할 수 있다. 접목한 대목은 <그림 5-3>에서와 같이 이듬해 봄 신초생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 접눈 위 1.0∼1.5cm 부위에서 잘라버리고 비닐테이프를 풀어준다. 그러나 이 눈접법은 작업이 시기가 대목의 껍질이 잘 벗겨져야 하는 시기에 한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작업 효율도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 깎기눈접(削芽煉) 접목시기에 건조가 심하거나, 접목시기가 다소 늦어 수액의 이동이 좋지 않아 대목의 수피가 목질부로부터 잘 벗겨지지 않는 경우에 깎기눈접을 실시하면 활착율이 높다.
나) 깎기접(切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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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외 다수
첫댓글 자료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