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30 아침 식사(양식)-도쿄 프린스 호텔
* 09:30 일본국제기금으로 출발 - 버스에서 도쿄 시내 구경
* 10:00 JF(일본국제기금) 20층 국제회의장 도착
도쿄 성덕대학 아동학부 학부장 후카야 마사시 교수 강의
주제 : 왕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왕따가 되는 실례를 들어 설명, 대책 강구
* 12:00 점심 부페(도교 시내 그랑퍼시픽메르디앙내 르부케 2층)-14:00
* 14:00 동경만 구경
오다이바는 일본의 동경에 위치한다. 도쿄도 미나토구(우리나라의 강남, 서초, 송파 식 가운데 하나이다) 다이바지역
을 일컬으며 도쿄도 13호 매립지이기도 하다. 이전의 오다이바는 쓰레기 매립지였다.(우리나라 난지도처럼)
지금은 도시재생을 통해 동경의 도시활력을 높이며 동경의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인기지역 가운데 하나로 변
모했다.
'다이바'는 포대다. 이전에 이곳에 바다쪽으로 향한 포대를 설치한 지역(미국 침략 막기위해)이라는 곳에서 '오다이
바'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동경만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프랑스는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금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내
줬다. 그보다 작은 실물이 사실은 프랑스에 있다. 오다이바가 만들어지면서 기념으로 프랑스의 여신상을 이곳 오다이
바에 잠시 빌려 전시했다. 그리고는 다시 프랑스로 실물은 돌아갔는데, 그것을 아쉬워한 일본사람들이 프랑스의 동의
를 얻어 실물과 똑같은 이미테이션을 전시했던 그 자리에 그대로 설치했다. 지금의 자유의 여신상이 그것이다.
오다이바쪽에서 바라본 '레인보우 다리'(무지개다리).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무지개처럼 동경 구시가지와 연결된다고 해서. 부산의 광안대교를 닮았으나 규모면에서 보면 광안대교보다 훨씬 작
다. 아니 아주 작다.
동경만에 유람선이 예쁘게 떠 다니는데 그 유람선은 '은하철도 999'의 만화가가 배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 오다이바는 철저한 계획 아래 조성된 인공섬이다. 쇼핑은 물론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요소가 가득하다.
신바시 역에서 유리카모메(모노레일)를 타고 레인보우 브리지를 지나면 오다이바에 닿는다.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통로
인 레인보우 브리지는 918m에 이르는 다리로, 실루엣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 배경지로 자주 등장했다.
오다이바는 크게 오다이바 해변공원, 팔레트타운, 배 과학관, 아리아케 지역으로 나뉜다. 푸른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리
지를 곁에 둔 오다이바 해변공원은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일광욕을 하기에 좋다. 오다이바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팔
레트타운에 있는 대관람차에 올라보자. 하늘에서 바라보는 오다이바 풍경은 상상 이상으로 근사하다.
오다이바를 구경하고 북쪽으로 1시간 남짓 달려 도쿄에서 제일 오래된 센소지 절을 구경하였다.
★ 아름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사쿠사` = 현대적인 도시 한복판에서 옛 향기를 짙게 뿜어내고 있는 아사쿠사 역시
매력적이다. 에도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사쿠사는 도쿄가 가진 고풍스러움을 만나기에 적합한 곳이다.
아사쿠사에서는 세 가지 명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센소지. 628년에 창건된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100개의 관음상이 있는 5층 석탑이 특히 유명하다.
센소지로 가기 위해서는 `가미나리몬`을 통과해야 한다. 센소지의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문이다. 이것이 바로 아사쿠사
가 지닌 또 다른 명물. 가미나리몬 중앙에 걸려 있는 대형 등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무게가 무려 100㎏이 넘는다.
가미나리몬을 통과하면 세 번째 명물인 `나카미세`가 기다리고 있다. 센소지까지 300m에 걸쳐 이어지는 상점가를 이르
는 것으로, 에도시대 때 형성된 거리다.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가게도 상당히 많이 있다. 도자기 인형, 부적, 과자 등
일본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아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 16:00 센소지를 구경하고 난 뒤 유람선을 타고 아사쿠사에서 히노데삼바시(배삯 760엔)에 도착하였다. 유람선을 타고 약
40여분 강을 따라 이동하여 히노데삼바시에 도착하였다. 유람선 위에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기모노를 입고 같이 여행
을 하였다. 히노데삼바시에서 바로 전철을 갈아타고 시부야역으로 이동하였다.
말로만 듣던 시부야 역에 도착하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젊은이들(고삐리들)이 역앞에 그리고 시내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평생 봐야할 사람들을 이곳 시부야 역 앞에서 다 본 것 같다. 고등학생과 같은 젊은이들이 시부야 거리에 많이
온다고 했는데 역시 형형색색의 머리염색과 이상한 머리 모양을 한 젊은이들이 많았다.
시부야 역앞에 명물인 히치코 충견(忠犬) 동상 을 보았다. 히치코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키다 견으로 업무 중에
쓰러진 그의 주인을 시부야 역에서 9년이나 기다렸다고 한다.
저녁은 시부야 거리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간단히 해결하였다.(680엔)
시부야 시내 구경(LOFT백화점)을 마치고 밤 9시경에 숙소인 호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