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제목 : 감사의 생활화.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감사가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바울의 통하여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지만, 실상 우리들의 삶 속에서는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 원만이 먼저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닐 것입니다.
분명 주님은 오늘 본문에서 감사하라는 명령어로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명령어는 우리들이 지키고 싶을 때만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우리들의 삶 속에서는 감사할 조건들이 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이 우리들에게 닥쳐온다 할지라도 불구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2장 3-4절에 의하면 우리들을 주님의 좋은 군사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는 순간부터 주님의 좋은 군사로 선택되었습니다. 주님의 좋은 군사라면 주님의 명령은 나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서 지킬 수도 있고, 지킬 수 없는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것을 지켜야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1년을 되돌아보면 우리들의 삶에서 감사보다는 불평과 원망, 짜증이 먼저 나의 입을 통하여 나와야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조금의 진정 기미도 보이지 않고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심각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최첨단의 시대라도 자부하는 오늘날에서 그렇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아직도 언제 종식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것과의 전쟁이 계속되는 것이 오늘날의 사태입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이상 못버티겠다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솟아져 나오며, 백신을 맞있음에도 불구하고 돌파간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또한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거의 2년 가까이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면 이 상황에서조차 꼭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되는 의구심마저도 생기는 성도들이 있을 줄도 압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은 출애굽기 23장 14-19절을 보면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주님이 명령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기간 동안 광야에서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인 수장절을 지킬 때에는 지금보다도 더 힘든 시기였습니다. 이미 출애굽을 하였지, 자기들이 정착할 땅인 가나안은 언제 들어갈지도 모르는 암울한 시대에서 주님은 그들에게 수장절을 무교절과 맥추절과 함께 1년에 세 번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의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광야에서 천막생활을 하였던 그 당시보다는 환경이 낫지 않습니까?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진 집에서 여름이면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보낼 수가 있으며, 겨울에는 난방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집이 있는 것 하나만 보아도 그 옛날보다는 훨씬 감사할 조건들이 많지 않습니까?
또한 이 책인 데살로니가전서를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낸 편지인데, 그것을 어디에서 집필하시지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서 감옥 속에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절두절미하고도 세상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감옥 속에서의 생활이 낫습니까? 감사하라고 말을 할 처지는 바울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에게 전해야 할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오히려 감옥에 있는 바울에 교인들에게 감사하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앞의 이스라엘 백성이나 바울의 처지를 보면 도저히 감사할 조건을 찾지도 못할 형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라고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좀 어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어던 형편에서도 감사하라고 명령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이렇게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우리들이 감사절을 지키는 것 자체가 좀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히브리서 11장 1절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말씀처럼 지금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우리의 손으로 잡히지는 않지만 믿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최첨단의 시대를 걷고 있는 오늘날이지만, 조그만한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거의 2년 가까이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우리들이 붙잡고 나아가야 할 것은 말씀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추수감사절에 꼭 필요한 밀씀인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상황과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이 어려움 또한 어떤 때에는 회상하면서 감사할 시기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믿음은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비록 보이지 않고 잡히지는 않지만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들을 ㅅ상고해 봅시다. 먼저 우리 가정 모두는 코로나에 갈리지 않고 오늘까지 왔다는 사실입니다. 매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주셨음에 코로나에서 지금까지는 걸리지 않았다는 하나만으로도 오늘 감사절에 우리들이 충분히 감사하고도 남는 제목입니다. 또한 예수인마을에 고객들이 저절로 늘고 있음에 또한 감사입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문조차도 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객들이 점점 늘어가고 신뢰한다는 것 또한 감사가 아닙니까?
또한 저희 부부에게 앞으로 계속 운동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를 만나게 하시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열어 주셨음에 감사입니다. 나이가 60이 가까이 오면서 우리들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운동도 되는 운동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해에는무엇보다도 우리들에게 파크골프를 만나게 하시고 이것으로 앞으로 계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의 제목 중 하나로 뽑아 받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코로나의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할 조건들을 꼼꼼히 생각해보면 우리들에게 감사할 조건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는 한 주간은 감사주간을 맞이하여 이것들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리고 은혜를 나누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