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통증치료법 ‘스케나 테라피’ 선보여
(주)알트뉴, 러시아에서 전량 수입ㆍ판매…병의원 수익창출 기대
구소련에서 우주인들을 위해 개발된 바 있는 통증치료법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주)알트뉴는 최근 “피부표면의 전기전도도 변화를 통해 신체의 비정상을 알아내고 그것에 따라 적절한 전기자극을 주는 반사반응 원리를 응용한 ‘스케나(SCENAR)’는 ▲허리ㆍ목 디스크에 의한 통증 ▲오십견에 의한 통증 ▲각종 관절통 및 근육통 ▲수술 후 통증 ▲생리통 ▲원인 불명의 통증 등에 아주 효과적”이라며 “급성ㆍ만성, 국소적ㆍ전신적 등 질환별로 다양한 사용법을 적용하여 환자 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케나란 'Self Controlled Energy Neuro Adaptive Regulator'의 약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전기자극시 신경이 우리 몸에 적응하지 못하도록 에너지를 스스로 조절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인용 저주파 치료기로 허가를 받은 ‘스케나’는 현재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40여개의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의료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알트뉴 문병철 대표이사는 “스케나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상처를 내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비침습적이라 아프지 않고 부작용이 없을 뿐아니라 치료시간이 빠르고 재발이 거의 없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 2007-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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