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 옆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구웠다. 열흘이 지나도록 허탕만 쳤다. 살을 에는 겨울날씨 탓에 동상까지 얻었다.좌절감이 엄습해 왔다.
지금은 '음식재벌'이라는 말을 듣는 배대열 퍼시픽씨푸드 사장(45세)의
대학시절 이야기다. 28살 늦깍이로 대학에 들어간 배대열은 스스로 학비를 조달해야 했다. 붕어빵 노점상이 그의 첫 사업이었다.
"열하루째 되던 날 '혁신'을 감행했습니다.앙꼬를 넣는 티스푼을 큰 군용스푼으로 바꾸고 팥을 4~5배나 더 넣었어요. 손님이 늘어 나기 시작하더군요"(배사장 )
그는 지금'해초의꿈(해초식품 전문점)' '고향재첩국' '다슬기마을' '복터진집' '별난 버섯집'등 5개 브랜드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음식사업 성공의 비결>
1.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2. 종업원을 내 식구처럼 아낀다.
배사장의 특별한 습관 - 일기쓰기
1992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일기를 써왔는데 대학노트를 2등분해
위에는 그날의 느낌과 생각을, 아래에는 일과를 시간대별로 적는다. 일기쓰기는 사업에도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배사장의 꿈은 종합식품 '고구려그룹'(가칭)을 일구는 것이다.
한국경제 2003. 7.9일자
< 중국음식 이야기>
- 삼선(三鮮)이 붙은 음식은 전복,새우,해삼등 해산물(생선)이 3가지 들어 간 경우 : (예)삼선짜장,삼선짬뽕등등
-'기'자 들어 가는 중국요리는 닭요리... 닭계(鷄)를 중국말로는 기라
읽기 때문 (예) 라조기,기스면등등
첫댓글 영훙아! 너무너무 고맙다.내가 이얘기하면 다른 모임에서 박수받는다.~~~~~~~유식하다고~~~~~~
우리 친구 김 영환의 비결하고도 일치하네? 그 비결데로 하면 다 성공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