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 내어 놓아 건조를 이틀동안 하다가 고추가 상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23일 저녁에 친구집 대형선풍기를 동원하고
24일 새벽에 난방필름 고추건조매트를 농막으로 가져와 펼쳤다.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구입해 놓은 난방필름 고추건조매트으로
원적외선이라서 건조의 상태 및 맛과 빛갈이 최상이라는 광고를 보고 구매를 하였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온돌리아의 재료를 사용하여 씨앤씨시스템(광주광역시 소재 010-9015-1000)이라는
통신판매업체가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가로 2m, 세로 3m의 규격으로 주문을 한 것으로서
필름의 한쪽면에는 스치로폼 같은 재질을 스카치테프로 붙혀져 있으나 상태는 매우 엉성하기만 하다.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길이나 넓이로 펴서 이음새를 테프로 고정하여 사용하면 되도록 되어 있다.
원 재료가 가로1m인 롤로 되어 있어 폭은 1m단위로 증가가 되는 것 같다....
▶광고내용
1.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고추건조매트
2. 뛰어난 경험과 기술을 집약
3. 건조된 고추는 맛과 그 향이 1년이상 변하지 않는다.
4. 건도죈 고추는 물에 넣으면 30분 이내로 새로 따온 고추처럼 원형으로 복원된다.
5. 김치나 고추장으로 가공을 하면오랫동안 신선한 향을 유지한다.
▲▼ 사용방법으로 온도를 50도로 설정해 두되 55도를 넘지않게 해야 한다.
타임은 12시간으로 조정가능하지만 전체 건조에 3일 정도 소요가 되며 실제 건조상태는 직접 확인하여야 한다.
▲▼ 온도를 50도에 설정해 두었지만 47~49도를 오르내린다. 선풍의 바람과 넓은 실내의 탓인가?
▼ 건조대를 농막안으로 옴기고 비닐하우스의 활대만 땅에 꽂혀 있다.
날씨가 좋으면 다시 하우스를 사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