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향토사연구회(회장, 송종복)에서 통영시에 소재한 한빛문학관, 한려수도 조망 미륵산 케이블카, 역사 유적지인 충렬사와 세병관 향토역사 탐방 답사가 2016.5.19(목) 11:00~17:00에 개최되었다.
당 회 통영시 지회장이신 차영환 시인(문학박사, 2015년 제54회 경상남도 문학부문 문화상 수상자)이 전 사재를 몽땅 투입하여 지은 한빛문학관을 탐방했다. 한빛문학관에서 설립 취지 내용을 들었다. 한빛은 시인의 아호이다.
미륵도(산양읍) 미수동 해안로 소재 제주횟집에서 중식(푸짐한 자연산 회) 후,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458m)에 올랐다.
이동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추모하는 사당인 충렬사를 참배했다. 마침 서울 건국대학교 부속고등학교 2학년 3개 학급이 수학여행(담임에 의하면 ; 세월호 사건 이후 3개반씩 나누어 시행한다 함)을 왔기에 학생들과 여러 대화도 가졌다.
다시 인근에 있는 세병관을 들렸다. 세병관(국보 305호)은 1605년(선조 38) 창건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이 되는 객사건물이다.
경복궁의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함께 조선시대의 단일면적 크기로는 3대 목조건물에 들어간다고 한다.
현재 용마루와 기와 등 대대적인 보수를 하고 있었다. 세병관 주변은 13년에 걸친 복원사업을 통하여 민가의 보상 철거로 통제영 300년 역사가 많이 재현되어 있었다.
5월에 당 회원을 초청해주시고, 저서인 '니할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 등의 책을 회원에 선사하신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신 차영환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체 행사를 주최 주관하신 경남향토사연구회 송종복 회장님께도 감사를 표한다.
첫댓글 차영환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의 한빛문학관은 통영시 봉수1길 산양읍(미륵도, 봉평동)에 소재하는데,
입구에서 보면, 우측의 '전혁림미술관'과 바로 옆 이웃의 좌측에 위치합니다.
오른쪽은 미술관, 왼쪽은 문학관입니다.
참고적으로,
전혁림(1916~2010) 화백은 영남지역 비구상 회화의 시원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한국의 피카소, 색채의 마술사(대가)로 이름을 날린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