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으로 신이된 ᄒᆞᆫ글 ”
ᄒᆞᆫ글학자 : 동구리 김영철
귀하는 우리 ᄒᆞᆫ글이 상징적으로 신(神)이라는 소리 들어보셨어요? 훈민정음 원본 해례본 제자해에 있는 ‘형지원 상호천야(形之圓 象乎天也)’의 구절은 소위 말하는 아래ᄋᆞ[ㆍ] 점[ㆍ] 하나를 두고 표현한 아주 중요한 구절이다. ᄒᆞᆫ글반포 578년(2024)동안 아직도 제대로 해석해 내지 못한 정말 놀랄만한 뜻을 품고 있는 구절이다. 이는 훈민정음 원본 해례본 제자해에 적혀있는 중대한 구절이다. 세종은 1446년 ᄒᆞᆫ글을 반포하면서 – 훈민정음(ᄒᆞᆫ글)은 신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셨을 것이나, 57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그 역사적인 순간을 글로 남긴 장면을 아무리 찾아도 찾을 도리 없다. 그렇지만 다행이‘形之圓 象乎天也’의 구절로 세종대왕의 ᄒᆞᆫ글창제 의도를 짐작할 수있어 천만 다행이다. 고맙게도 나는 한문체의 이 구절‘形之圓 象乎天也’의 뜻을 번역해 놓은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이 구절을 심사숙고 해 해석해 보니 정말 놀랄만한 뜻을 품고있다는 걸 알고 다시금 음미해 본다.
첫째, ‘形之圓 象乎天也’의 첫번째 ‘형지원’은 소위 아래ᄋᆞ[ㆍ] 낱자[ㆍ]를 가르키며 훈민정음 첫글자는 ᄒᆞ늘(天)에서 따 왔기 때문에 둥글다(圓)고 했다. 이것이 참 오묘한 진리다. 세종은 여기서 훈민정음 첫 자를 둥글게 착안했다는 것은 실로 천재가 아니면 가히 생각도 못한 상상이상의 묘안으로 첫글자를 원이라고 정의했다. 아,기막힌 착상이다. 형지원이란, 뭐가 그리 오묘한 착상일까? 소위 아래ᄋᆞ(ㆍ)라는 낱자가 단순 동그란 글자[ㆍ]가 아니라 ᄒᆞ늘을 고스란히 담고있다는 큰 뜻을 품고있다는 것을, 미안하지만 오늘날의 수 많은 학자들도 미처 생각치 못한 뜻을 품고있다는 것을 오늘 이 시간까지 아무도 몰랐다니! 세종은 어쩜 여기까지 생각하고 대왕전하의 깊은 착상을 간단히‘형지원’으로 담아냈을까? 더군다나 우리 ᄒᆞᆫ글의 첫글자[ㆍ]를 ‘형지원’으로 표혀해 냈을까? 그리하여 이 낱자 소위 아래ᄋᆞ(ㆍ) 점(ㆍ) 하나로 ᄒᆞᆫ글 27자를 낳을 수 있도록 착안하셨다는 건 실로 천재가 아니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형지원의 속뜻은 무엇일까? ‘형’이란 ᄒᆞᆫ글의 첫글자 소위 아래ᄋᆞ[ㆍ], 점[ㆍ]의 모양을 가르킨 것[ㆍ]이다. 이 점[ㆍ]이 뭐가 그리 유명해 난리인가? 이 점[ㆍ]은 ᄒᆞ늘[天]을 본따 둥글다고 표현했다. 또 둥근 것이 뭐가 어떻다고 야단 들인가? 그렇다. 요 둥그렇다는 것이 바로 형지원의 생명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둥글다는 것은 바로 원이다. 원은 시작도 끝도 없는‘영원성’을 지니고 있다. 영원성이면 실로‘무한대’를 말하는 것이다. 영원하고 무한한 것은 오직 신이 아니고서는‘영원’이나 ‘무한’을 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원은 바로 신이라고 정의한다. 영원성을 지닌 원은 누구를 지목한 것인가? 바로 ᄒᆞᆫ글의 첫출자 천지인 삼재[ㆍㅡl]의 첫 글자 ᄋᆞ[ㆍ]를 칭한 것이다. ᄒᆞᆫ글 28자 중 가장 중요한 글자를 두고 형지원으로 정의한 것이다. 즉 소위 래ᄋᆞ[ㆍ]는 신으로 정의해 ᄒᆞᆫ글 28자의 우두머리[冠]로 삼고 나머지는 ᄒᆞᆫ글의 모음, 자음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씨앗[ㆍ] 글자라고 거듭 이름 했던 것이다.
이는 뭘 말하는가? ᄒᆞᆫ글 첫[ㆍ]글자는 우리가 읽고 쓰는 글자 중 거룩한 신이란 뜻이다. 귀하는 이를 인정하는가? 글자의 꼴이 둥글다는 것은 ᄒᆞ늘을 본뜬 원으로 영원성을 지닌 글자이므로 천[天]모음 아[ㆍ], 점[ㆍ]글자는 신으로 정의 되는 것이다. 세종은 훈민정음 첫 글자[ㆍ]인 점[ㆍ] 글자를 천에서 따 왔기 때문에 소생은 여기서 천모음 ᄋᆞ[ㆍ]라고 이름 했다. 그리고 또 ᄒᆞ늘에서 따왔다고 해 천한 이름의 아래ᄋᆞ[ㆍ]의 상대적 우대이름으로 ᄒᆞ늘ᄋᆞ[ㆍ]라고 이름했다.
천[ㆍ]모음 ᄒᆞ늘ᄋᆞ[ㆍ]는 애초부터 신이라고 정의하고 만들어진 귀한 이름인 걸 ᄒᆞᆫ글 반포 578년 만에 신으로 등극 시키는 바이다.
형지원은 천지인에서 따온 삼재[ㆍㅡㅣ] 모음의 초출자로 형지원 ‘상호천야’에서 ‘형지원’으로 신이되었고 나머지 ‘상호천야’에서 상호천은 무슨 뜻일까? 세종은 상호천야란 앞서 천모음 ᄒᆞ늘ᄋᆞ는 ᄒᆞ늘을 상형했다고 말했다. ᄒᆞ늘(天)이 뭘까? 세상의 모든 옥편, 모든 국어사전에서 ᄒᆞ늘 천(天)자를 찾아보니 사전 마다 조금씩 풀이가 다르기도 하지민 거의 다 : [ᄒᆞ늘, 조물주, ᄒᆞ느님, 신] 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천모음ᄒᆞ늘ᄋᆞ[ㆍ]는 조물주이거나 ᄒᆞ느님이고 신이라고 해석 할 수있다. 즉 천모음 ᄒᆞ늘ᄋᆞ[ㆍ]는 상호천야에서 또 한번 신으로 정의 되는 것이다. 맞습니까? 아니면 아니라는 증거를 대고 이의를 제기 하시라(yckim711@hanmail.net ᄒᆞᆫ글학자 동구리(아호) 김영철 앞으로...)
이로써 형지원 상호천야는 앞뒤에서 모두 천지인 삼재의 초출자 천[ㆍ]모음
ᄒᆞ늘ᄋᆞ[ㆍ]를 신이라고 정의 하는 바이다.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기 전부터 짐(朕)이 만들어 논 우리글 훈민정음을 천에서 따다 신으로 등극시키겠다고 작정하고 창제하였다고 확신하는 바이다.
훈민정음 원본에 실려있는 형지원 상호천야[形之圓 象乎天也]는 바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의도를 578년만에 밝현 낸 놀라운 증거이다.
그리고 ᄒᆞᆫ글이 신이 된 증거는 이보다 먼저 세종이 훈민정음을 처음 창제하면서 우리ᄒᆞᆫ글은 천지인[天地人]에서 따다가 삼재[ㆍㅡㅣ]로 삼겠다고 선언했었는데, 천지인이 뭐냐? 우리 사회에서는 우리글 창제 이전부터 천지인이라는 중국의 동양철학에 동화된 ‘천지인삼신일체신’이라는 한문술어에 따라 천지인이면 ‘삼신일체신’으로 익히 알려져 온 바 있다. 여기서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천지인에서 따다 첫출자로 삼겠다고 한 세종은 이때부터 우리글 훈민정음은 천지인에서 따다가 삼재[ㆍㅡㅣ]로 삼았던 것이다. 천지인은 삼신일체신이라고 했으니 우리글 삼재는 천지인삼신일체신에 의해 우리글도 신임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신으로 정의 하는 바이다.
(1)이로써 형지원 상호천야[形之圓 象乎天也]란, 천지인은 삼신일체신이므로 훈민정음 첫 출발부터 신으로 자리매김 되었다고 본다
(2)그러고 천모음 ᄒᆞ늘 ᄋᆞ[ㆍ]는 형지원으로 두 번째 신으로 정의 되고
(3)그리고 ‘상호천야’에서 천[ㆍ]모음 ᄒᆞ늘ᄋᆞ[ㆍ]는 세 번째 신으로 정의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ᄒᆞᆫ글이 신이된 증거는 또 있다. 훈민정음 원본의 해례본 제자해에서 마지막으로 중성 [ㆍㅡ ㅣ]의 세 소리를 삼재 또는 삼극(三極)으로 보아, ᄒᆞ늘 ᄋᆞ[ㆍ]는 삼재[ㆍㅡ ㅣ]의 세 소리 중 으뜸[冠]으로 왕이고, 삼재[ㆍㅡ ㅣ]는 8성의 머리[首]가 된다고 했다. 여기서 삼재 또는 삼극[三極]이라면, 극[極]이 무엇일까?
(4)네번째로 극[極]을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니 ‘극이란 이에서 더 함이 없는 막다른 끄트머리’라고 했다. 더 함이 없는 끝이면 신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ᄒᆞᆫ글 천[ㆍ]모음 ᄒᆞ늘ᄋᆞ[ㆍ]는 네 번째 신이라고 정의 한다.
아, 참으로 위대한 우리ᄒᆞᆫ글, 외자로 된 천[ㆍ]모음 ᄒᆞ늘 ᄋᆞ[ㆍ]는 형지원 상호천야 구절 에서 네번째 신을 대표한 구절임을 알 수 있다.
아, 참으로 위대한 세종대왕은 이로써 우리ᄒᆞᆫ글을 처음 부터 신으로 작정하고 창제하였던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 대단하시다. 세종대왕은 우리ᄒᆞᆫ글의 씨앗[ㆍ]글자 하나를 창제하면서도 네가지로 구분해 신으로 정의 하셨던 것이다. 이러니 세상에 많고 많은 글자 중 창제자 이름이 밝혀진 글자는 오직 우리ᄒᆞᆫ글 뿐이며, 우리ᄒᆞᆫ글이 여러 다른 나라 문자보다 뒤늦게 태어났어도 창제자 이름이 밝혀지고 우리의 씨앗글자 천모음 ᄒᆞ늘ᄋᆞ는 다른 나라 문자보다 뒤늦게 태어났어도 세상의 모든 글자를 낳은 시조글자라고 정의 한다.
어때요? 이상의 4가지 증거를 읽으신 귀하의 판단으로 ᄒᆞᆫ글은 신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아니라고 생각되십니까? 아니면 아닌 증거를 대고 이의를 제기하시라. 위에서 ᄒᆞᆫ글이 신이란 증거는 모두 훈민정음 원본에서 찾아냈음을 밝혀둔다.
*갑자기 신이 된 위대한 ᄒᆞᆫ글을 위해 ‘시나브로 - 분발!’ 감사합니다.
-끝-
2024. 5. 10
저자(청각장애인) ᄒᆞᆫ글하자 김 영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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