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체질은 체질에 이롭다 분류된 음식, 건강보조식, 약재(체질약) 등에서 빈번히 탈이 나기도 한다. 그러한 상황이 체질의 혼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금체질에 문제가 발생하는 음식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오히려 체질에 이롭다 분류된 것에서의 부작용이, 해롭다 분류된 것에서보다 더 큰 경우도 많다.
채소 배추, 미나리, 깻잎, 숙주나물, 참나물, 시금치, 고사리, 청경채, 취나물, 양상추, 오이, 양배추, 가지, 샐러리, 케일, 브로콜리, 세발나물, 비름나물, 포항초, 겨자채, 콜리플라워
* 채소 중에는 위산 과다,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는 분들 중에 간간이 탈 나는 게 있다. 위의 일부 혹은 전부에서 탈이 나기도 한다. 위산 분비가 많을 경우 섬유질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열을 내어 탈이 나기도 한다. 가장 빈번한 탈을 내는 건, 양배추, 시금치, 샐러리, 케일 등이다. 생식으로나 즙으로 먹을 경우 탈이 더 심하다. 익혀 먹어야 한다. 익혀도 탈이 난다면 피하는 게 좋다.
곡식 메밀, 녹두, 호밀, 귀리
* 약간의 첨가된 글루텐 때문에, 혹은 섬유질 때문에 간혹 민감한 일부는 탈이 나기도 한다.
생선과 해물 고등어, 꽁치, 청어, 전어, 돔(참돔, 돌돔, 옥돔, 줄돔 등), 연어, 복어, 우럭, 병어, 방어, 참치, 도다리, 삼치, 광어, 숭어, 쥐포, 양미리, 열빙어, 멸치, 뱅어포, 문어, 조개류(바지락, 홍합, 고막, 키조개, 맛조개, 대합, 가리비, 피조개), 전복, 굴, 해파리, 게(꽃게, 대게, 킹크랩), 새우, 바닷가재, 해삼, 멍게, 붕어
* 생선 중에는 면역력이나 위산 과다와 상관 없이, 고등어, 꽁치, 멸치, 연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은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는 것이다. 예민한 이들은 피하는 게 좋다. 생선의 지방은 지방산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지방산 역시도 산(acid)이다. 갑각류는 면역력이 너무 떨어진 경우 갑갑함, 소화불량,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온다. 조개류는 탈 나는 경우가 가장 드물지만, 그래도 일부에는 피부가 완전히 뒤집히는 등 크게 탈 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고막이 그렇다. 굴은 금양체질에 이로운 것이나, 생굴은 잦은 탈이 난다.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제철에 나오는 걸 구해 먹는 게 좋다. 굴 뿐 아니라 회나 생식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양념 감식초, 포도당분말, 화이트 발사믹식초, 천일염, 죽염, 아가베시럽, 케이퍼
* 식초 종류는 위산 분비가 심할 경우 위점막을 자극하여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극심한 상열감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포도당에는 함유된 산(acid) 때문에 종종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소금은 죽염도 좋지만 천일염이 더 좋다. 일부에선 죽염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다. 대나무의 기름 때문인 걸로 판단된다.
식용기름 들기름, 아마씨유, 캐놀라유, 해바라기씨유
* 기름은 피부병이나 민감한 경우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마치 금체질에 모든 기름 종류가 해롭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결코 그렇진 않다. 지방도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기름은 위에 언급한 지방산이라는 게 함유된 것이기 때문에 위산 과다자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이다. 위산 과다자들에겐 오히려 참기름이 덜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다. 들기름이 산도가 더 높기 때문일 것이다. 기름 중에는 캐롤라유가 가장 좋다. 솔잎기름 같은 건 약으로도 쓰일 수 있다.
과일 키위, 바나나, 딸기, 복숭아, 파인애플, 체리, 앵두, 감, 청포도, 자두, 블루베리, 블랙베리, 망고스틴, 파파야
* 위산 과다 상태에서는 가장 빈번한 탈이 나는 게 과일 종류이다. 키위, 자두, 파인애플에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가장 많다. 다음으로 바나나, 딸기이다. 감이 가장 무난하며 홍시로 먹는 게 좋다. 청포도 역시 좋다. 모두 과일의 산(acid)과 섬유질 때문이다.
기호식품 코코아(무가당), 다크초콜릿, 모과차, 감잎차, 메밀차, 매실차, 솔잎차, 유자차, 카모마일, 루이보스차
*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코코아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꽤 있다. 아무래도 코코아에도 산(acid)이 함유된 것 같다. 모과나 유자차로 상열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메밀차도 간혹 불편하다는 반응이 있는데, 메밀을 볶는 과정에서 비, 위를 항진시키는 성질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매실차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건강보조식 비타민 C, 맥주효모 등 효모·효소 제품, 클로렐라, 키토산, 스피루리나, 오메가 3, 모링가, 알로에
* 위산 과다 상태에서는 비타민 제품도 안 받는 경우가 있다. 비타민 C 역시도 산(acid)이기 때문이다. 그런 민감한 분들은 중화된 제품인 에스터 C가 좋다. 맥주효모는 잘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상열감을 느껴 피부가 뒤집히고 두통, 안구건조가 오는 등의 부작용이 나오기도 한다. 클로렐라는 세포벽이 파쇄된 제품이 좋고, 스피루리나는 비타민 C와 더불어 효과가 좋다는 말이 꽤 나오는 것이다. 클로렐라보다 영양소 면에서도 우수하다. 오메가 3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위장 민감한 분들께 썩 좋지 않다. 모링가 역시 마찬가지이다. 알로에는 경미한 위산 과다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증 위산 과다에는 오히려 부작용이 난다. 섬유질 때문이다.
약재 가시오가피, 여주, 앵도육, 모과, 노근
위산 과다 상태에서는 가시오가피, 여주, 앵도육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모과 또한 마찬가지이다. 8체질 한의원에서 쓰는 체질약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권도원은 그러한 위산 과다를 인지 못 하고, 금체질의 약재조성을 완성치 못 했다. 위산 과다자들에겐 노근이 그나마 가장 무난하다.
물 오지 내츄럴 스프링 워터, 티난트, 보스, 코나딥, 마할로, 초정리 탄산수(국산)
대부분 시중의 생수 제품은 알칼리성이다. 위의 제품들 중에서 잘 맞는 걸 찾아 먹는 게 좋다. 다만, 일부 위에 염증이 심한 이들은 산성수, 특히 탄산수로 상열감이 올 수 있다. 권도원도 요즘 알칼리수를 마신다 한다. 아무래도 권도원 역시도 위산 과다인 것 같다. 그를 인지 못 하고 엉뚱한 데서 원인을 찾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도 8체질의 창시자인데 말이다.
금체질은 이롭다 분류된 음식, 건강보조식, 약재라도 개인차가 크다. 특히나 가장 예민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 8체질 카페이다 보니, 예민치 않은 분들보다 예민한 분들이 더 자주 하기 때눈이 띈다. 당연히 불편함이 있는 분들이 문의를 문에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건 괜찮으나, 나에게 이로우니 남에게도 이로울 것이다, 혹은 나에게 탈 났으니 남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다라 생각하는 건 곤란하다.
한 체질에도 누구에겐 이롭고 누구에겐 탈이 나는 것들이 이렇게 있기 때문에, 체질 음식의 분류가 분류자에 따라 다른 것이다. 누구의 분류를 따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며 본인에 맞는 걸 찾아내는 게 중요한 것이다.
권도원의 동틴암연구소의 분류와 이곳의 분류가 차이가 나는 것은, 권도원은 위산 과다, 글루텐 같은 걸 모두 간과했기 때문이다. 민감한 금체질에 탈 나는 걸, 반대 체질에 대한 증명 없이 그냥 이로운 것으로 무지막지하게 분류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ECMED의 분류를 탁상공론식의 저급한 분류라 하는 것이다.
체질에 이로운 음식이 안 받는 건 위산 과다가 주 원인이다. 이를 해소하면 체질에 이로운 것들을 편히 먹을 수 있게 된다. 위산 과다는 단순한 위장 기능의 문제가 아닌 자율신경계의 문제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상당한 난치인 경우가 많다. 이에 아연 제품이 도움이 된다. 우선 위산을 중화시켜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교감신경을 억제 시켜 자율신경계를 다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질에 이로운 음식에 탈이 있다면, 빠른 치유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의 글을 보고 권하는 제품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http://cafe.naver.com/4life8n/12276
양파, 파, 매실, 헛개, 시금치, 비타민 C는 모두 금체질에 이로운 것이다. 결코 목체질이나 수체질의 음식이 아니다.
[클릭] NEW 8체질4Life
첫댓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감사드립니다.^^
금양체질에 위산과다인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ㆍ
설명을 정말 쏘옥 잘들어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