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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생활정보
1. 국민소득과 생활 환경
과테말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500불 정도이지만 빈부격차가 워낙 커서 하루 1불에 7명의 식구가 매달리는 가정도 있다하며, 이사발(Izabal)주 지역과 페텐(Peten)주 지역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얼마전 신문에 보도)
특히, 인구의 약 50% 가까이에 해당하는 인디오 원주민들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매우 소외되고 열악한 가운데 살며, 주로 도시에서 벗어나 높은 산지에 살거나 도시에서 살더라도 가장 빈곤한 층으로 살고 있다.
2. 국민성 기질
ㅇ 친절하며 보수적이고 순박한 편
ㅇ 개방적인 기풍
ㅇ 현실의 이익중요, 종교에 대한 신앙심 높은편
ㅇ 낙천적인 성격 보유
ㅇ 약속 관념이 없으며 거짓말을 늘어놓는 경우 빈번
3. 생활양식
ㅇ 서양식 예절을 따르며, 처음 마주치는 사람들과도 “ 안녕하세요,”
ㅇ “감사합니다”, “실례합니다” 를 습관적으로 표현
ㅇ 남녀 또는 여자간 인사는 가볍게 안고 서로 빰을 부비고,
ㅇ 남자간에는 악수를 교환하며, 친할 경우 부둥켜안고 한 손으로
ㅇ 상대방의 등을 두드림
ㅇ 부활절 및 성탄절,만성절(천주교의 축일)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는 큰 명절
ㅇ 백인이나 소수의 상류층들은 대부분 교육을 잘 받고, 상당수가 미국 유학을 다녀와 영어 사용에 익숙하다
ㅇ 평균수명은 70.2세
ㅇ 열악한 치안사정으로 호텔, 음식점, 쇼핑센터 등 공공장소 입구는 경비 용역회사 등 경비원들이 무장 경비를 선다.
4.원주민의 생활양식
ㅇ 오늘날 원주민 인디오들은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서구식 복장
ㅇ 남자보다는 여자가, 부유층보다는 빈곤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주로 전통 의상을 많이 입는다.
ㅇ 원주민 인디오 여성이 입는 전형적인 전통 의상 차림은 우이필(huipil)이라고 하는데,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으며 머리에는 추테(tzute ; 머리스카프)를 매고 레보소(rebozo ; 숄)를 두른 모습이다.
ㅇ 남자들은 보통 헐렁한 바지와 와이셔츠에 밀짚모자를 쓰며, 모랄(morral)이라는 가방을 어깨에 메고 샌들을 신는다.
5. 식사시간 관례
ㅇ 도심권
- 하루 3끼를 먹음.
- 아침 : 커피, 계란, 콩을 먹음
- 점심 : 전통적으로 큰 식사(수프, 고기,밥, 야채 및 간단한 샐러드, 신선한 과일 또는 푸딩)
- 저녁 : 빵, 어린 양, 튀긴 바나나 ,신선한 과일 섭취
ㅇ 지방
- 아침 : 10시쯤 먹고, 커피, 검은 콩, 또르띠아
- 점심 : 오후 4시쯤 먹고, 커피와 생과자 ,계란,야채, 라임 주스 등을 먹음
- 저녁 : 아침 식사와 동일
ㅇ 과테말라인이 손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할 때는, 주인에게 작은 선물로 사탕이나 꽃을 가져오거나 디저트를 가지고 오는 것을 선호한다
6. 라디노 문화
ㅇ 과테말라 인구의 약 반이 유럽인과 토착인의 혼혈인 인 메스티조(과테말라에서는 라디노라 알려짐)임.
ㅇ 라디노문화는 도시지역에서 두드러지는데 주로 유럽인과 북미의 영향
ㅇ 많은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과는 달리 과테말라는 여전히 구별되는 정체성을 가진 채 존재하는 많은 토착 인구(44%)인 마야가 존재
ㅇ 두 개의 문화는 과테말라를 복잡한 사회로 만들었고 부자와 가난한자 사이를 확연히 나뉨.
ㅇ 이 분열은 과테말라 역사 속에서 두드러진 많은 긴장과 폭력을 만들어 냈음. 중간계급이 도시지역에서 발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테말라의 75%이상이 가난 속에서 산다.
7. 교육환경
ㅇ 교육학제- 유아원2년, 초등 6년, 중학교 기초교육3년, 전문교육 5~6년, 교육대학-3년, 일반대학교 5~7년
ㅇ 초등학교(6년제)는 의무교육- 4,000개 이상의 학교가 있지만 취학연령 아동 절반이상이 학교에 가지 않아 문맹률은 45%이상
ㅇ 대학교는 1676년 1월에 설립된 국립 산카를로스 대학(Universidad de San Carlos)과 10개의 사립대학이 있으며 입학은 간단하나 졸업은 어려운 편
ㅇ 원주민 아동에 대한 스페인어교육, 지방농촌에 있어서 교육시설 및 교원 부족이 해결 과제
8. 보건환경
ㅇ 의료시설 부족
ㅇ 과테말라에 처음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한국에는 거의 없는 아메바성 장염에 시달리게 되는데, 심한 설사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
ㅇ 물에 석회질이 많아 과테말라 국민도 병에 든 생수를 음용
ㅇ 과테말라는 각 가정이나 공공건물에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아, 분뇨가 그대로 방출되고 마지막에 바다로 나가기 전에 종말처리장이 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가동하는지 의문이라고 함.그래서 특히 우기철에는 그대로 쓸려 내려가 연안을 오염시키고, 고기들이 기생충에 감염된다고 한다.
ㅇ 기생충 보균율이 매우 높으므로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항상 손을 씻고, 주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복용.
ㅇ 수인성 전염병인 '아메바성 장염'이 이렇게 전염이 된다고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회를 먹지 말라고 권고함.
- 아메바성 장염은 혈관을 타고 간장, 뇌까지 침범할 수 있다.
ㅇ 1세미만 유아에게 잘 걸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있는데 이건 영양상태가 안좋은 유아에게 걸리며, '불가역적 탈수'가 매우 위험하다고 함. 한국 유아는 건강상태가 좋아 이 장염에 걸린 적이 없음.
9. 특산품
ㅇ 과테말라의 주요 농산물은 음식용 바나나(Platano), 커피, 브로콜리, 옥수수,사탕수수, 망고, 커피는 질이 매우 좋아 콜롬비아 커피에 절대 뒤지지 않고 스타벅스에서 상당량을 수입(화산지대에서 생산)
ㅇ 열대과일 풍부(수박,포도는 인접국에서 수입)
II. 음식문화
1. 음식문화의 특징
ㅇ 과테말라 도시는 존재하는 고대와 현대를 완벽하게 조화
ㅇ 영원한 봄(常春)의 도시 안에서 역사는 현대의 삶을 잘 혼합
ㅇ 과테말라의 음식은 주로 멕시코의 음식과 비슷하여 또르띠아(tortillas)와 타코(tacos)가 일반적으로 요리와 함께 제공
ㅇ 스페인과 인도,프랑스 등의 영향을 받아 일반적인 음식은 양념이 강하지 않으면서 달걀과 콩, 쌀,고기,커피, 요리용 바나나 등이 주요 요리 재료로 사용
ㅇ 전통적으로 과테말라의 아침식사는 또르띠아와 달걀에 항상 콩을 곁들임
ㅇ 점심은 하루 중 과테말라의 음식에서 특히 마야의 음식은 가장 중요
ㅇ 마야 문명과 마야인의 생활은 근본적으로 마이스(Maiz: 옥수수) 로 부터 창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또르띠아라고 하는 얇은 옥수수 팬케익에서 볼 수 있다.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아는 과테말라인이 매일 먹는 음식으로 집에서 만들기 보다는 주로 사먹는다. 먹는 동안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보통 천에 싸서 제공하며 약간 태워서 그을린 맛이 나고 부드러운 조직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가장 적당하다.
또한 옥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속에 고기를 넣어서 찌거나 바나나를 싸서 먹는 멕시코 음식인 타말(Tamal)도 가끔 먹는다.
콩(frijols)은 중앙 아메리카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많이 먹는 음식 재료로 콩을 기름에 튀긴 뒤 으깨서 다시 기름에 튀긴 것으로 볼테아도스(volteados)나 콩을 통째(parados)로 검정 주스(Black Juice)에 넣어 먹는다.
거의 대부분의 과테말라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콩 스프(프리홀, Frijol)와 비슷한 것을 같이 먹는다. 또한 살사 피칸테(salsa picante)라는 칠리 고추를 이용한 매운 소스를 곁들인다.
일반적인 시장에서 파는 스낵으로는 두꺼운 또르띠아 위에 다진 야채 샐러드를 얹은 포푸사(popusas)와 바삭바삭한 옥수수 칩 위에 아보카도를 바르고 치즈와 다른 재료를 얹어 먹는 토스타다(tostadas) 가 있다.
주로 옥수수 음식과 육류, 치킨 음식을 섭취한다.
대신 생선은 많은 종류도 없을 뿐더러 과테말라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 섭취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종이 다양하지 않으며, 어종은 도미, 참치 외에 몇 가지, 게도 매우 작고, 조개 종류도 별로 없으며, 새우는 어느 정도 큰 새우가 잡힌다.
ㅇ 다국적 기업과 식생활의 변화
콜라,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 푸드(맥도널드 매장수: 30개)가 모두 있으며, 다만 후라이드 치킨과 같이 일부 주재국의 독점기업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는 종류도 있다.
ㅇ 주재국의 뽀요 깜베로(Pollo Campero) 치킨 체인점은 가요(Gallo) 맥주와 함께 주재국의 국민기업이다.
주재국 기업은 대부분 소비재 생산이고 중화학 기업은 없다.
뽀요깜베로는 미국,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 지점까지 설치하였고, 2007년도에는 중국에도 지점이 설치 되었으며, 우리나라에도 곧 지점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뽀요 깜베로(Pollo Campero) 치킨- 1/4마리 치킨과 콜라, 감자튀김으로 구성 되어있고, 가격은 약 5,000원 정도임)
ㅇ 해외 한국음식점의 개선 필요 사항
현지인이 즐길 수 있는 식단 개발- 맵고 강한 소스 보다는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소스 연구.개발 필요
반찬 종류 간소화-주문식단제- 원가절감 및 음식쓰레기 배출 억제
시설의 현대화- 음식점은 음식만 먹는 곳이 아니며, 문화 및 휴식공간이라는 인식 절실- 우리 문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알리는 장소- 영세한 음식점의 현실이 한계
식사 에티켓- 한국음식점은 한국인만 이용하는 장소가 아니며, 국제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현지인들의 외면이 당연
고객의 다양화 -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고객의 제한으로 장기 정착이 쉽지 않음
과테말라 한국 음식점의 복지리 요리
III. 주요 과테말라 음식
ㅇ 또르띠야(Tortilla)- 얇은 옥수수 팬케익
옥수수가루, 올리브오일, 우유, 물, 소금을 섞어서 반죽한다.
그리고 기름없는 후라이팬에서 서서히 구워 낸다.
뻬뗀(Peten)주 띠깔(Tikal)국립공원의 식당에서 또르띠야를 만들고 있는 모습
ㅇ 따꼬(Taco)
일종의 샌드위치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만든 동그랗고 얇은 토르티아에 다져서 요리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토마토 양배추 양파 치즈 등을 올려 놓은 뒤 이를 반으로 접어서 과카몰 살사소스 등과 함께 먹는다.
ㅇ 따말리(Tamali)
옥수수수가루를 반죽하여 속에 고기를 넣어서 찌거나 바나나를 싸서 먹는 멕시코 음식
ㅇ 과까몰(Guacamol)
토마토, 양파, 아보카도를 빻아서 소금으로 간을 하고, 또르띠아 칩을 접시에 담아서 칩에다 찍어서 먹는다.
ㅇ 엔칠라다(Enchilada)
또스따다(Tostada)에 꾸르띠도(Curtido, 자주빛 채소)를 얹은 음식으로 과테말라 전통음식
삶은계란(huevo), 양파(cebolla), 상추(lechuga),
고기에 양념을 한 레까도(recado)- 양파 밑의 고동색깔
치즈가루(queso duro)와 특유한 향이 나는 뻬레힐(Perejil)이라는 야채를 다져서 뿌린다.
ㅇ 바나나튀김
바나나튀김과 블랙빈 살사(소스)
으깬 검은콩 베이스로 만든 것임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느낌이 있음.
스크램블드 에그와 함께 또르띠야에 싸 먹으면 아주 그만 .
ㅇ 부리또
타코는 전병에다 내용물들을 이것저것 채워서 그냥 싸서 나온 거라면
부리또는 그걸 오븐이나 프라이팬 등을 가지고 한 번 더 요리를 해서 내온 것. .
과테말라에는 가장 대중적인 가요(Gallo, 닭이라는 뜻) 외에 여러가지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ㅇ 과테말라의 과일
- 호꼬떼 데 마라뇽 : 키위와 망고를 섞어 놓은 듯한 맛, 향이 강함
- 피타야 : 용같이 생김, 건강에 좋음
- 망고(4-7월), 파파야(연중), 파인애플 등 풍부
- 포도, 사과,수박은 칠레 등 인접국에서 수입
ㅇ 커피
가장 높은 풍미를 지닌 커피의 나라.
톡 쏘는 향기가 일품.
“지구의 미니어처”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기후가 공존.
IV. 과테말라의 영양상태
총6147개 Community가 위험수위를 나타냄
초록: 낮음, 노랑 : 중간, 오렌지: 높음, 빨강: 매우 높음
또또니까판 주의 통계- 각 광역시의 위험수위에 있는 Community 수
각 지역별 만5세 미만 어린이의 만성 영양실조 수치
5세 미만의 원주민 어린이 69.5%가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것을 알 수 있음
ㅇ 중미지역의 영양상태
과테말라가 더 못사는 온두라스나 니카라과보다 수치가 높은 것은 그만큼 빈부의 격 차가 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특히 과테말라는 약 50%가 원주민이기 때문에 더욱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ㅇ 신생아 사망율
과테말라에서 한 해에 갓 태어난 아기 약 8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음.
미주보건기구(OPS)에 의하면 약 70%는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함.
과테말라는 미주 국가 중 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음.
문화적으로 과테말라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들의 죽음을 “자연스러운”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태어난 지 한 달이 지나기 전에는 “아기가 태어난 것”으로 간주하지 않음.
특히 지방에서는 유아 사망 숫자에 있어 실제 집계된 숫자의 절반도 포함되지 않은 2,197명이라고 공식 발표함.
돌 전에 사망한 아기들의 60%는 한 달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
사망 원인- 질식사 혹은 감염,
임신 중에 아기가 잘못 되었는데 산모가 사전 감지를
못한 경우, 산모들의 영양 결핍 등.
ㅇ 수입과 영양섭취 관계
3살 때까지의 영양섭취가 어른이 됐을 시경제적 수입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표된 과테말라 지역 남성을 대상으로 출생부터 3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결과 출생 후 부터 3살까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은 아이들이 영양분을 잘 공급받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성인기 수입이 50%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어떤 원조가 필요한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선진국에 있어서도 사회적 빈곤층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ㅇ 영양문제 해결 방안
1. 영양교육 :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생애에 충실하게 영위하도록 함
2. 보건의료시설 확대 : 병원.의료진 등이 많이 부족
3. 빈부격차 해소 : 도시 시민과 원주민의 빈부 격차가 매우 심함.
4. 식수관리 : 물에 석회질이 많음
5. 산모의 관리 : 임신 중 아기가 잘못 되어도 감지를 못함. 산모들의 영양결핌
V. 육류섭취에 따른 환경
1. 육류소비
과테말라는 대부분 농경지를 육류 생산을 위해 사용하고 있음.
매년 4천만 파운드의 육류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임.
세계의 인구 중에 식량 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은 10억명.
미국에서 생산하는 옥수수 중에 가축이 먹는 양은 77%에 달한다.
만약 미국의 가축이 먹어 치우는 콩이나 기타 곡물을 사람에게 준다 면14억명이 양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 즉 사람들이 육식하면서 살기 위해 또 한편의 사람들은 굶어 죽는 형편이다.
VI. 건강한 식탁에 대한 고찰
24개국 가족들의 일주일치 음식사진을 보며 얼마나 지구인들의 식탁이 보편화되고 세계화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선진국부터 개발도상국까지 세계적인 슈퍼마켓 체인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글로벌 브랜드의 포장식품이 즐비하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고기와 가공 식품을 많이 소비하고, 먹는 양 또한 어마어마하고,음식을 사는데 지출하는 비용 또한 많이 든다.
그 결과 세계는 심각한 영양 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0억명의 인구가 굶주림으로 허덕이는데 반해 그 보다 많은 인구가 너무
많이 먹어서 과체중이나 비만에 시달리는 것이다.
점심으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섭취하면서 저녁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굶고 헬스클럽에 가는 현실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인들의
식습관에서 일반적인 모습이다.
먹는 일의 평등과 불평등은 정확히 주변부와 중심의 차이, 그리고 지역 내부의
계급적 격차를 반영하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은 의식주에 결부된 일상문화가
얼마나 큰 정치적 문제를 품고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가?
지금 먹고 있는 것을 성찰해 보고 낯선 음식문화에 융통성을 갖는 일은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될 듯하다.
VII. 참고자료
1.강영석 (1992). 과테말라의 자연환경과 원주민 문화. 라틴아메리카연구.5, 9~36.
2. 피터 멘젤, 페이스 달뤼시오 (2008). 헝그리 플래닛. 월북. 261~265.
3. 존 로빈스 . 음식혁명.
4. 과테말라 대사관 자료 발췌.(현지 과테말라 대사관 박승규 영사님 자문)
5. 현지 내국인 자료 발췌.
6. (4월 6일) 과테말라 Prensa Libre 신문
7. 현지 한인 신문
8. http://www.deguate.com/artman/publish/recetas.shtml 대표적인 과테말라 문화.관광 웹사이트 http://www.quetzalnet.com/recetas http://www.guate360.com/blog/category/comida http://www.divinecaroline.com/article/22145/38656 http://blog.naver.com/hungryplanet/40047987090
9.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10. 인터넷 자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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