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라은성교수의 교회사 아카데미에서 http://blog.daum.net/holylandpeople/8474401
오늘은 2월 1일 주일 아침입니다. 2,000년 교회사에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먼저 약 451년 오늘 영국 브리지드(Brigid)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1531년 로마 카톨릭 세력에 항거하기 위해 독일에서 슈말칼드 연맹(Schmalcaldic League)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1862년 오늘 “마귀들과 싸울지라!”(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라는 찬송의 곡이 Atalantic Monthly에 실렸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작사자에 대해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줄리아 워드 하위(Julia Ward Howe, 1819년 5월 27일~1910년 10월 17일)는 미국 사회 운동가면서 노예폐지론자로서 유명합니다. 1819년 뉴욕시티에서 태어난 율리아 워드였지만 문화생활을 거부하고 개혁자와 의사며 소경들의 선구적 선생이었던 새무얼 하위(Samuel Gridley Howe)와 결혼하였습니다. 보스턴에 살면서 하위의 첫 번째 책이며 시를 1854년에 출판했습니다. 그런 후 여러 수필들과 글들을 썼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글이 바로 “마귀들과 싸울지라”입니다. 그 시를 쓰게 된 동기는 군사 캠프를 방문한 저녁 텐트에서 쓰게 됩니다.
그날 밤 나는 숙소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햇살로 인해 일어났습니다. 나는 해가 온전히 뜰 때까지 우두커니 앉아있었습니다. 갑자기 시흥이 일어나서 나는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시를 쓴 후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어서서 이 글을 써야 해! 그렇지 않고 잠을 청하면 잊어버릴거야!’ 나는 침대로 가서 펜을 찾아 오늘이 밝아오기 전에 썼던 것입니다. 종이도 보지 않고 단숨에 썼습니다.
이 노래로 인해 그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하위는 남북전쟁시 열렬한 연방합동주의자(unionist)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1868년 뉴잉글랜드 여인 단체를 설립하여 여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권주의로서 사회적 활동을 행했습니다. 여성 참정권을 위한 일에도 헌신했습니다. 그러다가 1910년 10월 1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쟁 가운데 즐겨 불렸던 이 노래는 ‘자유를 위해 죽읍시다!’라는 가사가 ‘자유를 위해 삽시다!’로 바뀌었습니다. 이 노래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의 설교들에서 자주 등장했습니다. 또 세계 평화 스카웃 잼보리(Peace World Scout Jamboree)에서 주제가로 불렸습니다. TV에도 자주 등장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영화에도. 그리고 Rober F. Kennedy, Winston Churchill, Ronald Reagan 및 Gerald R. Ford의 장례식에도 불렸습니다. 오늘 이 찬송을 한 번 불러보시죠! 그녀가 쓴 노래를 번역해 드립니다.
나의 눈은 주님의 오시는 영광을 바라봅니다. 그분은 진노의 포도가 저장된 포도원에서 꺼집어내어 밟고 계십니다. 그분은 무시무시한 칼날의 눈부신 빛을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그분의 진리를 진행됩니다.
나는 백개의 캠프의 횃불들에서 그분을 보았네. 그것들은 저녁 이슬과 습기가 있는 제단을 그분에게 드렸습니다. 나는 어둑침침하게 타오르는 램프 가운데 그분의 의로운 평결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분의 날은 진행됩니다.
불살라진 철의 장막에서 불타는 복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경멸하는 자들처럼 나의 은혜는 함께 있을 것이며 여인에게서 태어난 영웅이 사탄의 뒤꿈치를 부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진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결코 후퇴하지 말라고 부르는 트럼펫을 부셨습니다. 그분은 심판석 앞에 사람들의 마음을 파악하십니다. 내 영혼아 빨리 움직여 그분에게 대답하자! 나의 발아 환호하라! 우리 하나님이 진행하십니다.
백합화의 아름다움 속에 그리스도는 바다 건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영광과 더불어 그분의 가슴 안에 당신과 내가 변화될 것입니다. 그분이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죽으셨기에 사람들을 자유케 하려고 죽읍시다. 하나님께서 진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파도처럼 아침의 영광으로 오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지혜자시며 용감한 구원자이십니다. 세상은 그분의 발아래 모여와서 시간의 영이 그분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진행하십니다. |
출처: 생명나무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생명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