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비료와 석회 뿌리기
퇴비 펼치기 작업
전날 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냉이가 자라고 있어서 냉이도 캐고,시금치와 쪽파 수확해서 반찬 만들어 먹고,폐비닐 보관창고 만들어 폐비닐 수거한거를 폐비닐 보관 창고로 옮기고,일요일날에는 고구마 심을밭에 석회와 고구마 비료 뿌려주고,뒷쪽 과실나무 심어진 곳에 석회와 고구마비료 뿌리고, 퇴비를 펼쳐주는 작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외부인 출입 금지 안내판을 입구쪽에 설치했다.
저녁 늦게서야 일이 마무리가 되었다.
다음주에는 감자를 심을 예정이다.
석회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석회 뿌리는 작업은 처음 해보는 거라서 처음에는 약간 서툴렀지만
하다보니 실력이 늘어서 전문가 못지않게 잘 뿌리게 되었다.
나름 재밌는 작업이였다.
토욜날엔 작년 회원분 밭에 남겨진 딸기 모종을 캐서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며칠후 트랙터로 밭을 갈 경우 딸기 모종이 망가지게 되기에 계속 키우기 위해 안전하게 옮겨 심어놨다.
흙에 거름기가 없기에 한쪽 흙에 퇴비를 섞어서 놔둔후 가스를 날리기 위해서 일주일 가량 지난뒤 다음주쯤에 화분에서 딸기 모종을 꺼내서 퇴비섞은 흙을 넣어 다시 화분에 심어주려고 한다.
딸기는 모종 심고 바로 열매가 열리지 않고 다음해에 열리는 식물이라서 아마 올해는 열매를 볼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