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현충일을 기하여 전사하신 아버지를 생각하다 !

[睦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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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구천을 떠도는 아버지의 영혼을 달랠 길은 없었다 ..

   

해마다 맞이하게 되는 6월 6일 현충일 이 되면 나는 63년전에 돌아가신 나의 아버님을 생각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아버님은 1950년 6.25 전쟁이 일어 나던 그 해 11월 경 중공군이 인해 전술로 앞록강을 건너 급속도로 남진를

할 때 강원도 화천군 구만리 전투에서 장열히 산화 하신 분입니다. 11월 20일에 전사통지서를 받았으니 우리가족은

그 날을 기일로 하여 아버님의 시신이 없는 제사를 모셔 왔습니다. 1919년에 출생하신 아버님은 만 31세의 꽃다운 청

춘의 나이로 나라를 위하여 한 목숨을 받치신 분 이 되는 샘 입니다.

작년 6월 6일 현충일 때 동작동 국립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하여 본인의 DNA를 췌치하였던바 금년 2

월에 그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만 현재까지 발굴된 유해와는 일치 하지 않은 걸로 판정이 났지만, 지속적인 비교.분

석을 통해서 전사자 신원확인을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내용이 었습니다. 아래의 편지는 유잔자 감식 결과를 통

보 받은 편지를 참고로 실어 보았습니다..

이 번 현충일 에는 서초동 아들 내외 와 손자들과 함께 국립묘지 헌충탑에 헌화 할 예정으로 현충일 당일 국가행사 관계

로 복잡 할 것 같아  돌아 오는 일요일 6월 9일을 기하여 이 곳을 방문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DNA 검사를 받다 !|           

睦園 박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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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현충일 아침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묵념을 합시다

   충★★★ 충성심과 애국심 하나로 이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게

   일★★★ 일년 열두달 일년 365일은 아니더라도 단하루만이라도

   노★★★ 노래를 세삼 듣고 있으니 마음이 경건해 짐에 무거워라

   래★★★ (내)일을 위해나는 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살리

  

<아래의 글은 작년 6월 6일 현충일을 기하여 올린 글 입니다>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이라, 당일의 국가 행사등으로 복잡할 것 같아서 미리 동생과 나는 어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찿아 6.25

때 산화하신 아버님의 위페가 모신곳에 가서 헌화하고 잠시 그늘에 쉴려고 하는 데, 마침 국방부 소속 전사자 유골 감식반에서

전사자 가족의 유전자 감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동참 하게 되었다. 우리집 사람은 일찌기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관계로 집안의 제사와 관련된 것 부터 시작하여 조상묘를 모시는 문제에 관한 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 부분에 관해서는 더욱

나를 어린애로 취급을 하고 있다.

나의 부친은 6.25남침이 일어 나던해 11월 20경 강원도 화천 구만리 전투에서, 그 당시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북한군을 도와 남침

할때 31세의 꽃다운 나이에, 육군소위 소대장의 신분으로 산화하신 분이다. 그로 인하여 해마다 11월 20일이면 시신없는 영정앞

에서 제사를 지내왔지만, 구천구만리 지하를 떠돌고 계실 부친의 영혼을 달랠 길은 없고 오르지 혹시나 전쟁터 어느곳에서 편히

묻혀 계실것이 란 막연한 생각뿐인 데, 마침 국방부의 유전자 감식반에서 실시하는 전몰자 장병 유골찿기 운동에 적극 동참 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

 호국영령들이 고히 잠든 이곳 국립 현충원의 입구  ! 수문지기들 --

오른쪽 멘 아래 줄에서 두번째 '박무상' 이라고 새겨진 분이 부친의 위페이다.

오늘도 이곳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 !

 용사들은 죽음을 남김으로 무언의 유훈을 남기고 있다 !

후손들이여 ! 나라의 안위를 위하여 바친 거룩한 피가 결코 헛되지 말기를 !

그러나,작금의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면 너무나 한심을 넘어 절망 상태에 이른 다고-

 국립 현충원 중안제단에 우뚝솟은 현충탑의 모습 ! 그 아래 지하 방에 전물장병의 위페가 모셔져 있다

 이은상 선생의 글이 이곳 에서도 우리를 울리고 있는 데-

 국방부 유전자 감식반에서 조사할동을 홍보 하고 있는 데--

나의 DNA 를 체취하여 보관하는 작업을 하는 국방부 소속 간호원--

나와 일치하는 유골의 DNA가 나오면, 아버지의 유골이라고 단정 할 수 있다고--

[박이환]

愚羊 지기님..안녕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찌 이렇게 저의 아버님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기록 하신 건지요..
제7유격대 소대장 박무상 까지는 정확합니다 만, 전사하신 날짜는 9월 10일 이라고 기재 된 게 다소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11월 10일이 전사일 에 가까운 것 같아요. 저의 가족에게 11월 20일에 전사통지서
가 도착하였으니 그렇게 생각 됩니다. 1950년 9월 10일은 선친께서 전선에 입대하신 날 과 비슷하지요...

[박이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이민현]

님의 글과 영상을 보면서 잊혀져가는
6월 6일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서
고맙습니다.
호국영령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박이환]

고이민현 님.. 하세요.
에의 최고의 지성이 모인
전당 경기고등학교 제 56회 동기회
카페가 역시 최고의 지성인 답게
국립현충원 참배운동 을 위한 란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도 대단한
역사적인 일이라 생각 되옵니다.
참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다함께
호국영령들을 위로 해 드립시다
고맙습니다..

[unclevan]

아주 자랑스럽고 훌륭하신 아버님을 두셨읍니다.

[박이환]

unclevan 님.. 하세요. 안철수 에 대한 글로 묘한 인연이 되어
이렇게 만나 뵈옵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 되옵니다.
준회원으로 가입하고서 인사및 요구사항을 말씀 드리려고
글을 쓰고져 하였으나 선택이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란
밖에 없었시유. 그 때 저는 즉적으로 오늘이 현충일이니
저의 선친에 대한 글을 올려야 겠다고 작심 하였답니다.
좋은 인연으로 생각하옵고 계속해서 자랑스러운 전당의
귀 카페와 인연을 맺고 싶군요.. 저는 음악에 대하여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국내 유수의 음악 카페에
음원소스을 제공하며 기고 있답니다. 필요하시면
좋은 음악을 서로 공유 하고 싶군요..감사합니다

[박이환]

愚羊 지기 님의 너그러우심 으로 비록 경기고교 동기는 아니지만
준회원 된 입장으로 자유게시판 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뵈옵게 되기길 기대 하면서..
히 계십시요. 고맙습니다, 지기 님

[睦園]

지기 님.. 오늘(6월12일) 부로 저의 닉을 睦園 으로 하고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