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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24회 경기도 장애인 축제 한마당'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하남시지회 주최·주관, 경인일보·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 후원으로 18일 하남시종합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시·군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장애인 축제 한마당에는 김광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과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전해철 국회의원 부인인 장선희, 이재명 전 성남시장 부부,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오수봉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장애인 축제 한마당은 식전 공개행사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겸한 1부 행사, 시·군 대항 어울림 축
제마당으로 진행된 2부 행사, 폐회식을 겸한 3부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겸해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앞서 간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을 버리고 함께 호흡하는 발전된 미래사회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도 "하남시가 제24회 경기도 장애인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돼 24만 하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신 장애인 여러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이바지하신 공로로 오늘 영광된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힘찬 박수와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군 대항 어울림마당에서는 시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장애인휠체어경주(남·여) ▲좌식배구 ▲휠체어 탁구 ▲배드민턴 ▲장기자랑 등의 종목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종목별로는 휠체어탁구에 용인시, 남양주시, 부천시가, 좌식배구에는 수원시, 과천·남양주시(연합), 의정부·이천(연합)시가, 배드민턴은 하남시, 동두천, 과천시가 입상했다.
휠체어 경주 남자부문은 평택시, 화성시, 군포시가, 휠체어 경주 여자부문은 용인시, 이천시, 수원시가, 장기자랑은 용인시, 시흥시, 과천시가 우승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용인시가 우승기를 차지했고 수원시와 개최시인 하남시가 각각 2·3위를 했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경기도 내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날"이라며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뽐내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힐링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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