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 西人 ]
조선 시대 붕당의 한 분파이다.
16세기 중엽, 선조 즉위 후 정권을 장악한 사림은
훈구에 대한 처분을 놓고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었다.
특히 이들은 이조 전랑직을 놓고 크게 대립했다.
강경파 김효원의 집이 동쪽에 있고,
온건파 심의겸의 집이 서쪽에 있어 각각 동인과 서인이라 불렸다.
이황과 조식 등 대학자의 학문을 이어받은 동인과 달리
서인은 그 위세가 크지 못했다.
양자의 균형을 추구한 이이가 서인 편에 가담했다.
이때부터 서인은 이이의 학통을 계승했다.
이후 소수파로 지내다가,
1623년(인조 1년) 인조반정을 일으켜 북인 정권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부터 서인은 남인과 공조하며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붕당 정치를 행했다.
그러나 점차 남인과의 대립이 격해져
현종과 숙종 대의 예송과 환국을 거치며 정권을 독점하기 시작했다.
이후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노론은 다시 시파와 벽파로 나뉘었다.
첫댓글 소론-경종
노론-영조
서인 정철의 동인 죽이기
정여림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