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푸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
Love 러브에 L이 빠진 ove오베라는 남자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오베
어딘지 쌀쌀맞고 사랑과 정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을거 같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제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 삶을 이해하고 사랑했던 아내
그 존재가 없어졌을때 살아가야하는 이유가 없어지지만, 그 슬픔을 딛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책에서는 이야기해준다.
"지금 이게 내 모습이고, 내가 할 일을 하고 있다.", 오베에게 이거면 충분했다.
슬픔이 가득차 살아갈 길을 잃어버리지만 그건그거고 오늘 해야할일은 그렇게 해 나가며 살아간다.
그게 인생아닌가? 그렇게 살아가고 살아가다보면 또다른 이야기가 써 내려가지는거.
별⭐️⭐️⭐️⭐️⭐️
미경이 언니 덕분에 재밌는 인생착 추가
책읽으며 엉엉 울은건 '엄마 까투리'이후 처음
(너무 슬픔 주의⚠️)
영화와 책을 모두 볼거면 영화를 먼저 보는걸 추천
(책 먼저보고 영화보면 영화 진짜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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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엄마가 할아버지 '배거푸'대써요"
(마음이 짠하다)
39. 내일은 저 천장에 고리를 설치할 것이다
(난 왜 그런지 알지 ㅜㅜ)
41. "당신이 없을 땐 하루종일 집이 너무 넓어져. 자연히 그렇게 돼. 살수가 없다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다야."
53. "당신이 집에 없으니까 되는 게 하나도 없어."
"피곤해. 당신이 떠나 있으니까 집 안이 하루 종일 썰렁해."
(얼마나 공허할까...)
54. 그는 그녀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마침내 그는 커다랗고 둥근바위에 조심스레 손을 얹고, 마치 그녀의 볼을 만들지듯 좌우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보고싶어." 그가 속삭였다.
(가슴 저리고 목이 메이쟎아)
58. 그는 자기 나름의 이유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일에 대해, 그 이유에 대해 왜 골똘히 생각해야 하는지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 이게 내 모습이고, 내가 할 일을 하고 있다." , 오베에게 이거면 충분했다.
186. "당신이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206. 그는 정의와, 페어플레이와, 근면한 노동과, 옳은 것이 옳은 것이 되어야 하는 세계를 확고하게 믿는 남자였다. 훈장이나 학위나 칭찬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저 그래야 마땅하기 때문이었다.
276. "우리는 사느라 바쁠 수도 있고 죽느라 바쁠 수도 있어요, 오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280. 오베는 그녀를 위해 싸웠다. 왜냐하면 그녀를 위해 싸우는 것이야말로 그가 이 세상에서 제대로 아는 유일한 것이었으니까.
290. 하지만 그때 오베는 고양이를 보았다. 그리고 엔진을 껐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6시 15분 전에 일어났다. 각자 커피를 마시고 참치를 먹었다.
그런 다음 그는 길을 건너 맞은편 집의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353. 그게 오베가 무엇보다 그리워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늘 같은 것.
오베는 사람들은 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그는 언제나 제 역할을 했다. 누구도 그에게서 그걸 빼앗아갈 수 없었다.
371. 스스로를 통제한다는 자부심. 올바르게 산다는 자부심. 어떤 길을 택하고 버려야 하는지 안다는 자부심. 나사를 어떻게 돌려야 하는지를 안다는 자부심. 오베와 루네 같은 남자들은 인간이 말로 떠드는 게 아니라 행동하는 존재였던 세대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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