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 원래 테츠코라는 아이 발음이 어리다보니 이상해서 토토라고 애칭을 부르게 되었다 토토는 친동야 아저씨를 보기 위해 수업시간에도 마구 딴짓을 하고 수업을 방해 하여 결국 퇴학되어 버린 토토는 도모에 학원이라는 곳에 다니게 되었다. 토토는 폐차 될 전철을 옮겨서 만든 학교 풍경과 자신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는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이 너무 좋았다. 도모에 학원은 자연속에서 자라게 하고, 자연속에서 배우게 하고, 자연을 좋아하게 하는 학교이며 학생에 개성에 맞추어 수업을 하고 자유롭고 개방되고 즐거운 학원이다. 호기심이 많고 그것들을 꼭 풀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토토는 그야말로 많은 '사건'을 저지르는 행동을 수시로 한다. 하지만 교장선생님은 항상 '너는 사실 착한 아이란다' 라는 말로 늘 신뢰를 확인 시켜 주었다. 어느날 전쟁이 시작되며 학교도 불이나 그렇게 토토는 친구들과 그리고 아끼던 학교랑도 헤어지게 되었고 그후 훌룡한 어른으로 자라게 되었다.
<느낀점과 적용점> 토토의 엄마는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어마어마한 사건을 겪으면서도 아이 편에 서서 인내심과 너그러움을 보여 주었다. 토토가 모든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 것은 결국 고바야시 선생님과 엄마의 조건 없는 사랑 덕분이었다.
고바야시 선생님의 ”어린이를 교사의 계획에 맞추지 말고 자연 속에 풀어놓아라. 교사의 계획보다는 어린이들의 꿈이 훨씬 크다“ 라고 이야기 하신 부분이 큰 울림을 주었다. '우리 아이를(엄마로써, 교사로써)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까?하는 물음에 큰 목소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목소리에 허리 굽혀 진심으로 귀 기울이던 고바야시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