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안비치cc를 다녀왔습니다.
태안비치컨트리클럽은 6월 그린피 할인행사 중인 골프장입니다. 1인당 2만원씩 할인받아 그린피 13만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비가온터라 취소하신 분들이 많은지 저희 앞은 한두홀 빼고 매홀 비어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본의아니게 황제골프를 하고 왔네요^^
페어웨이는 금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어프로치 샷하기 편했고, 해안코스들이 대게 그렇듯 업다운이 거의없어 세컨샷 라익 대체적으로 평탄했습니다.
그린상태도 전반적으로 매우 훌륭했습니다.
비가왔음에도 배수가 잘되었고 그린에 모래가 없어 퍼팅에 큰 지장이 없더라구여 ~~
옥에티라면....우리 다음다음팀이였는데... 그골프장 회원인분이 저희랑 크로스되는 코스에서 우리캐디를 '야! 너 이리와봐~!'라고 큰소리로 부르더니...왜이렇게 경기진행이 늦냐고 호통을 치는것입니다. 저는 못들었는데... 동반자한분이 그소릴 들은후론 맨탈이 무너져서 그만~~ㅠㅠ
우리팀 총경기시간이 4시간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대체 뭘 더 어떻게 빨리 치라는건지? 어이상실이더군요...
아마도 우리 앞에 팀들이 비로캔슬하여 늦게 나가는줄 착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하여튼 별 **들이 다 있더군요... ㅎㅎ
사진으로나마 감상하시죠?
첫댓글 와 해안가 골프장 넘 멋찌다...
태안비치 부킹도 어려비 않고 요즘 그린피할인 이벤트하고 있습니다. 기회 되시면 친구분들과 한번 다녀오세요^^
넹 ^^ 다녀와서 후기 올릴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