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1952년부터 1975년까지 오랜 기간동안 내전을 겪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여성은 심성이 착하고 순수함을 지니고 있으며, 순종적인 여성들이 많습니다. 불교의 영향으로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키는 적은 편이나 외모나 체형이 한국인과 비슷한 여성이 많습니다. 느림의 미학이 있는 나라로 큰소리로 말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남다르고, 사회활동이 많고 생활력이 강하므로 여성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남성들 보다 더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욕심이 적어 때론 게으르고 생활의욕이 약해 땀 흘리고 노력해서 보다 나은 삶을 꿈꾸기 보다는 부족하지 않게 만 살자는 식이 팽배한 일부 여성도 있습니다. 모계사회의 전통이 남아 있기 때문에 가정생활을 주도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심하여 대도시 중산층 고학력 여성들은 지참금을 지나치게 요구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라오스 여성은 가족이 가난하여 고학력자가 드물고, 학교에 가더라도 일을 하면서 공부하는 여성들이거나 대학까지 졸업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라오스인들의 음식은 맵고 짜게 먹는 것이 특징이라서 한국인의 음식문화와 흡사한 느낌을 받는다. 라오스인들은 주로 찹쌀밥을 먹으며, 고기와 야채를 즐겨 먹는다, 바다가 없는 관계로 해산물류 음식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고, 라오스의 젖줄인 메콩강에서 잡히는 민물고기가 풍성한 편이고, 그것으로 젓갈을 담아 라오스 고유의 맛을 만들어 내는 음식을 만든다. 야채는 향이 나는 채소(박하종류 등)을 즐겨 먹고, 육류는 쇠고기,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편이다.라오스 음식중 가장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것을 꼽으라면 땀마꿍, 까우삐약, 훠 등을 들 수 있는데, 땀마꿍(파파야샐러드)은 익지 않은 파파야를 따서 썰어서 여기에 젖갈과 고추 등을 넣어 무치는데, 음식맛이 라오스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김치에 해당하는 기본 음식이다.
라오스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쌀을 주식으로 한다. 쌀은 일반쌀과 찹쌀이 있다. 야채에는 주요 품목으로는 상추, 무우, 배추, 케일, 토란, 죽순, 호박, 버섯, 오이, 가지, 파 등이 있고, 과일은 망고, 바나나, 파파야, 수박, 둘리안이 있으며, 육류로는 소, 돼지, 사슴, 오리, 닭, 뱀, 도마뱀 등을 먹는다. 실질적으로 라오스의 고유의 음식은 거의 없는 편이다. 주로 베트남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아 프랑스 바게트, 베트남 쌀국수, 볶음밥 등을 먹을 수 있다. 루앙남타나 무앙싱에 가서 아침 일찍 시장을 둘러보면 여러 먹거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중국 국경에 가까워 질수록 먹거리가 다양해 진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라서 해산물은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며,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 요리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라오스의 곳곳에는 노천식당이 많이 있어 야채와 고기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