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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84, 정보보호 88, 데이터베이스 88, 자료구조 60점으로 평균 80점 ) ( 커트라인 77점 )
응시지역 : 1차(인천), 2차(서울)
공부 방법 : 지안에듀 인강 ( 각 과목별 1권은 이론, 2권은 문제정리집으로 구성되니 이를 인지하고 봐주세용 )
공부기간 : 2022년 1월 1일 ~ 2022년 10월 14일. 그 외 면접 2주 공부 ( 1차 : 7월23일, 2차 : 10월15일 )
공부량 : 하루 8시간 이내, 첫 한달~두달간 인강듣는동안은 13시간씩 하루 6~8강 들었습니다. ( 나머지시간은 복습 )
( 공무원 공부는 몇년 공부해도 안된다 생각하였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할거라 생각하며 이를 동기부여로 활용했고요, 단점으로 하루 13시간씩 달리면 이후 맥이 조금 빠집니다 )
본인 공부방법 : 1월~2월 중순정도 ( 대략 45일 ) 인터넷강의 주구장창 들으며 그날 들은 내용 복습.
복습 안하면 공부를 하지 않은것과 같습니다. 인강하나 더듣고 잔다는 마인드 대신 복습은 꼭 하고잔다는 마인드로 해주세요.
성격상 한과목 마무리해야 마음이 편하여 정보보호론 마무리 이후, 양이 적고 쉬워보이는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자료구조가 이해보다는 암기 내용이 많기 때문에 중간과목으로 지정하여 공부하면 복습이 많이 힘든 과목이라 마지막으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첫 인강 이후 문제풀이 해주는것 이외에 인강 다시듣지않았고요, 1년 준비생이시면 인강은 1회로 끝내셔야됩니다. 정보보호론 양이 많아서 한번 하면 맥이 빠지기에 정보처리기사 시험으로 친근한 소프트웨어 공학을 바로 다음 과목으로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
과목 별 시간분배 :
1월 ~ 2월 중순 - 모든 과목 인강 듣기
2월 중순 ~ 3월 초 - 인강 들었던 내용 1회독 이후, 2회독째부터 기본적인 내용을 공책에 싹 정리 ( 정보보호론은 양이 많아서 1권만 정리함, 나머지과목은 양이 적어서 회독하며 중요내용, 암기내용 정리할만한 양으로 구성, 자료구조의 코딩같은 암기내용은 후반 시험2달전쯤 확실히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했습니다. )
3월 초 ~ 3월 말 - 앞서 2회독에서 진행했던 중요내용 정리 이후 회독과 공책정리 꾸준히 확인
4월 초 ~ 7월 22일 - PSAT공부만 한 기간
( 솔직히 사람마다 공부방법은 다르고, 저는 한과목 한과목 졸업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사람마다 맞는 공부방법을 추천합니다. 제가 시도한 이 공부방법의 단점은 PSAT을 본 이후 본인 필기노트 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내용을 다 까먹습니다. 저도 고생좀 했어요. )
PSAT만 공부해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전공 공부도 암기까진 아니여도 까먹지 않을 정도로 해주세요.
PSAT은 독학으로 했지만, 작년 시험 커트라인이 전산직의 경우 52점이였고, 본인이 노베이스로 시험 치루었을 때 52점이 나와서 독학하면 충분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독학 단점으로 시험보기 전 자신감이 조금 떨어지고 막히는부분 있으면 인강 안들은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부처배치 시 7급은 PSAT 성적 들어간다 하니까 인강듣는게 좋지않을까요? 독학 공부방법으로는 PSAT푸는 밤도리라는 분의 해설 들으며 공부를 했는데, 독학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생님이였고, 문제 관리도 매우 잘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말씀드리지만 마음편하게 인강들으세요. )
독학 공부방법으로는, 공책 맨 앞에 점수 적는 공간을 만들어놓고, 년도별 민경채문제, 5급문제 등 푼 결과를 적어가며 왜 이때 성적은 높았는지, 그리고 실제로 성적이 상승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민경채문제 점수는 딱히 의미가 없고, 5급 점수가 실제 점수라고 생각해주세요. PSAT 처음 입문하시는 분은 민경채로 간좀 본 이후 5급문제로 들어가시길 바래요. 실제 5급, 그리고 민경채 문제풀이는 짧으면 3일, 길면 1주일마다 시간 재서 1년도 분량씩 진행했습니다. 저는 시간 재가면서 시험보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이 긴 텀 사이에 오답 파악, 지문분석 진행하면서 공부 하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PSAT 기간 짧게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공부해주세요. 길게잡으면 쉬려고하게되더라고요.
PSAT 기간동안 코로나 걸려서, 후유증때문에 의자에 앉으면 힘들어서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PSAT 준비기간으로 설정해놨기 때문에 쉬는 것에 문제는 없었지만, 2차 전공시험에서 코로나 걸렸으면 100프로 떨어졌을것같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싶으면 체력관리 반드시 하시라는겁니다.. 하지만 저도 체력관리 하라해놓고 침대 붙박이였습니다.
7월 말 ~ 8월 중순 - PSAT 이후 2차 준비.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회독 진행 후 공책에 다시 필기하며 기억 되돌렸습니다. ( 본인은 필기하지 않으면 잘 외워지지않는 케이스로, 부디 본인 공부방법을 찾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방법은 본인이 찾아야지, 남의 방법 쓰시면 효율이 좋지못합니다. 다른사람이 써놓은 방법 그대로 따라가지 말고 꼭 본인 스타일 찾았으면. )
PSAT 시험 이후 회독은 기본적인 요소이니, 적지 않는다고 해도 공책으로라도 꾸준히 회독하고 있다는 걸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8월 중순 ~ 8월 말 - 지안에듀 탑스팟 책의 경우 1권 이론, 2권 문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때부터 2권으로 첫 문제 풀이 진행하였고요. 문제 풀이 진행하며 주의해야 할 것이 이론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문제의 선택지에서는 나오는 그런 유형의 지식들이 있는데, 저는 이러한 몇몇 내용들을 공책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본인 오답 내용 중 기억이 필요할 것 같다거나, 이정도면 나올 수 있겠다는 문제들을 공책에 옮겨적었어요( 시험 직전인 만큼 악필로 급하게 휘리릭 )
9월 초 ~ 10월 14일 (시험전) - 솔직히 이때부터는 조금 정신없이 공부했습니다. 본인이 수강하는 인강에서 모의고사처럼 문제를 제공해주지만, 저는 안풀었어요. 풀지 않은 이유로 학원 강사님들이 직접 제작하시는 내용들은 인강을 조금 들어보니 고득점을 위한 내용들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 내용들을 시험전까지 했다가는 다른 더 중요한 내용들을 잊게되고, 모의고사 내용들이 어려운 지엽적인 내용들 위주다 보니 들을 염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 본인 공부 기간 상, 그리고 공부 시간 상 적절한 판단이였다고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붙었으니 )
대신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험문제를 2014년도것부터 하루에 1~2년도 내용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14~2022년 문제는 꼭 풀고 시험장에 가세요. 본인은 시간이 부족하여 시험 바로 전날에 2017~2021년 문제를 풀며 점수는 잘나왔지만 멘탈 박살을 느꼈습니다. 내가 왜이렇게 여유롭게 살았나 생각하며. 부디 미리미리 준비하셨으면.
시험 과목마다 파트 별 출제 비중이 있는데, 그 비중을 꼭 확인하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저는 이걸 확실히 안해서 피좀 봤어요. 예를 들어 정보보호론 2권의 마지막 법파트(개인정보법, 통신망법 등등)가 있는데, 본인 마음대로 법이 뭐가 중요하겠냐 판단하고 공부 안하고 있다가 시험 직전에 직접 문제를 풀어보며 25문제중 5~6문제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아 정말 큰일났다(순화)라고 생각하며 대충 훑어보던 그 법 내용을 빠르게 사진으로 핸드폰에 저장하며 외웠습니다. 시험보기전에 시험장 도착해서 법 파트만 계속 들여다본거같아요. 운이 좋았던 것이 이 법률파트는 출제자의 뉘앙스가 보이는 부분이 있고, 이번 시험은 이런 뉘앙스가 쉽게 보이는 편이였기 때문에 저한테는 다행이였습니다.
면접 준비 : 10월 15일에 2차시험 끝나고, 면접강의 해주는 학원을 빠르게 알아보고 25만원에 강의를 끊었습니다. ( 작년에는 오재우 강사님께서 면접준비를 진행해주셨지만 이번년도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안에듀 내에서 면접강의 진행할 수도 있으니 참고 )
실제 준비해주는 기간은 2차합격자 발표난 이후 면접시험 전까지 딱 2주간 4회에 걸쳐서 진행해줘요.
학원 끊을 때 주의점은 수강생 모집 시작하자마자 바로 신청을 넣어야된다는거에요. 본인 성적으로 붙겠어? 이런 마인드로 학원 등록안하고있다가 뒤늦게 학원 넣으려고하면 자리가 없다고 하더랍니다 ( 지인 피셜 )
다른분은 학원 말고 유튜브의 면접 선생님 들으셨다하는데, 본인 마음 편한 방법으로 하세요.
학원 직접가서 시뮬레이션처럼 해줬는데, 장점은 실제 면접관분들보다 구체적이고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 들어온다는 것이고, 실제 면접장 갔을 때 덜 긴장하게 해줍니다. 단점으로는 2주간 타이트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낄 수 있고, 총 4회차 중에서 1~2회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와 인터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실 수 있습니다.
결론 : 제 공부방법이 절대로 정답이 아닙니다. 계획 없이 진행하다보니 진짜 피말리는 1년이였어요.
다른분들은 저처럼 한과목 한과목 졸업식으로 시도하다가 초시 볼 때 떨어지셨다는 분도 있으시니까 확인해주세요.
저는 계획을 짜지 않고 공부했습니다만, 달마다 내용을 어디까지 진행할건지, 문제풀이는 언제할건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는 언제풀건지, 이런 필수적인 내용들을 계획해주세요.
저처럼 계획 없이 살다가 마지막 시험 1~2일 전에 가장 중요한 국가고시센터문제 몰아풀기 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하루 4개년도 문제풀이를 하는게 뭐가 어렵겠어 라는 마인드로 막판에 몰았는데, 문제풀이시간 집중력소모와 오답정리때문에 하루 2개년도 하기도 벅찹니다.
자료구조 과목의 경우 알고리즘 분석 내용이 시험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저는 2021년도꺼 풀고 평균 90점 맞았었는데 ( 교재2권에서 나오는 문제들과 중첩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고득점받은듯 ) 이번 2차전공시험에서는 자료구조를 60점을 맞아버렸어요. 자료구조가 코드분석에서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실제 시험 치를 때에는 자료구조를 가장 마지막에하세요. 코드분석 시간 많이잡아먹습니다.
1년 공부한 지식으로는 지엽적으로 나오는 코드까지 공부하는데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자료구조에서 8문제찍고 딱 1문제 맞췄습니다.
그리고 시간 매우 부족한 시험입니다. 저는 자료구조에서 어려워보이는 부분 다 넘기고 풀다가 마지막에 시간부족해서 8문제 찍은거에요.
나중에 2021년 시험과 2022년 시험 문제 보면서 잘 비교해보세요. 자료구조와 소프트웨어공학은 무언가 더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산직 준비하시는 분들 C언어좀 하시나요? 저는 C언어과목 학점 D맞고 개발자하기 싫어서 도망친건데, 자료구조과목 점수중에서 한 40점은 C언어 코드 빈칸채우기가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60점인가봐요.
이런 아이가 1년 공부해서 붙었다고 시간 널널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항상 위기감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위기감을 가지되 쉴땐 쉬세요.
과목별 평가
정보보호론(조현준강사님) - 개인적으로 정보보호론 조현준강사님 처음 강의 들으면서 감동했습니다. 방대한 내용인데 중요도정리 잘해주시고, 이렇게 잘가르치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양이 방대한 과목이였지만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과목 교수님들도 잘 가르쳐주셨으니 성적이 잘 나왔겠지만, 조현준강사님 정보보호론 리스펙트 합니다.
소프트웨어공학(박태순강사님) - 양이 가장 적은 과목이였지만, 이번년도 시험에서 쉬운 과목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거의 모든 시험문제를 커버치시는 수업을 진행해주셨고, 외우기 좋게 정리집을 제공해주신 것이 유효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제공해주시는 정리집에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암기방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론(오재우강사님) - 저는 전공자이지만, 대학에서 오래전에 들었던 내용으로 대부분을 잊어서 처음 공부하다시피 진행했습니다. 비전공자와 비슷한 상태로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필기정리를 깔끔하게 이해하기쉽게 해주셔서 내용을 확립하는 것에 도움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이론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출문제에 대한 풀이가 더욱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을 듣더라도 정작 문제풀이로 들어가면 안풀리는 문제가 꽤 많은 과목입니다. 문제마다 자세하게 문제풀이를 해주셨고, 저는 전부 듣는것이 아닌 제가 모르는 필요한 문제만 빠르게 선택하여 들었습니다.
자료구조론(조현준강사님) - 제가 유일하게 점수가 안나온 과목이였습니다. 강사님께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시간을 빠르게 가져가는 그런 학습을 진행해야한다고 강조를 하셨었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서 강사분께서 제공해주시는 모의고사를 다룰 시간이 없었고, 이때문에 푸는 시간이 부족하여 자료구조 점수가 낮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가장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기도 하고, 모의고사로 코드분석을 다양하게 진행했으면 점수가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습니다. 꼭 시간분배 잘해서 자료구조과목은 꼭 모의고사까지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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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