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 4주 (12.11~12.16) - 읽기 (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
1. 핵심내용
1. 감정코칭 1단계 :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감정코칭은 아무때나 하는 것이 아님! 아이가 감정을 보일 때 하는 것!
- 작은 감정을 보일때 재빨리 알아차려라.
- 행동 속의 숨은 감정에 주목하라.
- 감정에도 다양한 색깔이 있다.
-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렵다면 물어본다.
2. 감정코칭 2단계 :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감정을 보이는 순간에 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강한 감정을 보일때가 감정코칭 하기 좋은 때!!
- 감정이 격할수록 좋은 기회이다.
- 작은 감정의 변화를 포착하라.
3. 감정코칭 3단계 : 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기, 감정이란 문에 손잡이를 만들어주는 것!
- 감정에 이름 붙이기
-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4. 감정코칭 4단계 :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기
**감정에는 좋은 감정과 나쁜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다. 편견없이 감정을 공감해주어야 한다!!
-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 받아준다.
- 감정을 공감할 때는 진정성 있게
- '왜?'라는 질문은 공감의 맥을 끊는다.
- '왜?'대신 '무엇'과 '어떻게'로 접근하라.
- 아이가 하는 말을 미러링하면 감정 공감이 쉽다.
5. 감정코칭 5단계 :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문제 해결의 주체가 "아이"라는 점을 잊지 않기!!
- 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 아이가 원하는 욕구 확인하기
- 해결책 찾아보기
- 해결책 검토하기
-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
★Keep Point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으려면 아이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것이 중요!!
**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 때
- 다른 사람이 있을 때
- 시간에 쫓길 때
-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일 때
- 감정코칭을 해야 할 사람이 몹시 흥분했을 때
- 자해 또는 타해와 같이 극단적인 행동을 할 때
- 부모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가 있을 때
- 아이가 거짓 감정을 꾸며댈 때
2. 소감
감정코칭을 한다는 것. 반복해서 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워진 느낌을 받았다. 감정을 코칭하려다가 내 감정은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강박이 들기도 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이 책의 저자인 존 가트맨의 말을 떠올려본다. "감정코칭은 40%만 해도 충분하다"
우리는 매일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을 만난다. 나도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내 안을 휘몰아친다. 다원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럴때마다 매번 모든 감정을 코칭해줄 수는 없다. 감정코칭의 중요한 핵심은 그 수많은 감정들을 내가 알아주고 공감만 해주어도 충분하고 그 중에서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감정을 코칭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나는 하원 후 다원이를 만나면 다원이가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기분이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물어보아야 아이가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그것이 내가 해야할 숙제인 것 같다. 나는 다원이가 부모에게 숨기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세상에 어떤 누구보다 든든한 믿음의 지원군이 있다는걸 어깨에 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원이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원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