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작가 : 에이지 오하시
참고 작품 : 10년간 찍은 자판기
참고 이유 : 에이지 오하시가 10년간 자판기를 찍은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14년 전 어느 날 밤, 나는 눈보라 속에서 운전을 했습니다. 화이트아웃에 빠져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렸지만 자동판매기에서 나오는 익숙한 빛이 나를 길을 안내해주었다. 그 이후로 자동판매기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이다." 라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말에서 확장을 하여 우리 주변에서 에이지 오하시의 자판기처럼 주변에 항상 존재하면서 의미 있는 사물이나 공간이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렇게 떠오른건 편의점과 카페였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항상 어디든 우리 곁에 존재 하며 밤과 새벽에 불을 밝혀 항상 우리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에이지 오하시의 자판기와 비슷한 역할로 느껴졌습니다.
카페의 경우에는 카페라는 장소는 우리의 일상을 채워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카페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쉬러 가는 공간임과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공부를 하러 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작업을 하러 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어디 여행을 가기만해도 잠시 쉰다는 계획에는 카페가 종종 들어가기도 하죠. 우리의 일상과 항상 함께합니다.
이렇게 2가지 장소를 뽑았고 이 중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편의점의 경우 항상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의 경우는 카페 건물 자체가 멋진 장소도 많고 조금 더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카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