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안에 그것도 땅값이 무척 높다는 강남 한복판의 봉은사를 6월 문화재 답사에서 찾아보았다.
온통 하얀 연등이 어리어 햇볕과 함께 무척 어지러운 느낌이 들면서 한동안 두통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문화 해설사의 열띤 해설이 있었지만 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던것 같다.
대도시의 서울이라는 부분에서 부터 마음자리가 편하지 않은듯 싶었다.
서울 특별시 강남구 수도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연희 국사가 창건한 사찰.
대한 불교 조계종 직할교구 본사 조계사의 말사
철종때 승려 영기와와 남호가 조각한 <화엄경><81권><금강경><유마경>등 불경판 13종 ,3749장이 보존되어있다.
소장 유물 약 150만점 상설 전시 유물 1만여점으로 한국 최대의 박물관이면서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이다.
2020년 보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3개 국립박물관의 총 소장 유물 200만 2,111점 중 국립중앙 박물관은
약 20%인 41만 2,216점을 소장하고 있고 최근 10년간 소장 유물수 대비 전시율은 그중 3%에 불과하다.
상설 전시장은 총 7개의 관과 39개의 실로 구성되어 9,884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 전시 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현재 각기 절마당에 있던 탑들은 모조품이 많으며 여기 중앙박물관에 모든것은 진품이며 그대로 보물이라고 했다.
미륵보살(미래불)의 미소가 밴 "사유의 방" 모든 구성은 예술적 철학적 체험이 일어나도록 정교하게 기획회었다.
"사유" 라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건축가 "최욱" 은 거리, 규모, 배치, 빛, 소리까지 설계하였다.
관람객이 사유를 보다가 사유하게 되는 체험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