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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2코스 역방향 제1부
애기봉조강전망대-가금3리마을-
개곡1리마을-개화천-조강저수지-
평화의쉼터-조강1리마을-후에고캠프-
라파요양원-옥천그룹-고막2리마을입구
20241130
1.코스 소개
1)코스개요
- 문수산성 남문을 출발하여 애기봉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 한강 너머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길로 문수산을 오르는 등산로를 비롯해 숲을 지나게 된다.
2)관광포인트
- 조강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 통일을 주제로 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 김포국제조각공원
- 남북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화문화관
3)여행정보(주의사항)
- 가산을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시골 마을길을 따라 논밭 사이를 걷는 코스로 매점이 없어 식수 및 간식 준비 필요하다.
- 코스 내 김포 DMZ 평화쉼터(용강로250번길 104) 이용이 가능하다.
- 포토존은 문수산성 정상, 문수산성, 조강저수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이 있다.
- 주요경로 : 문수산성 남문 1.5Km 문수산성 전망대 2.5Km 문수사 0.7Km 김포 DMZ 평화쉼터 3.1Km 애기봉 입구
- 길이 7.8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도 어려움
2.애기봉 조강전망대와 조강저수지의 아픔과 환희
제1부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가 애기봉 평화생태전시관 앞에 도착하니 9시 50분이다. 그런데 도보여행팀 대장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시간으로 20분을 준다. 20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평화생태공원 흔들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조강전망대 앞으로 올라갔다. 전망대 밖을 한 바퀴 돌며 풍경을 조망하고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을 마쳤다. 날이 맑은가 했더니, 구름이 끼인데다 미세먼지 때문에 풍경은 투명하지 않다. 그렇지만 가슴은 뜨거워져 아픔과 희망으로 들꿇었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과 황해도 개풍군 사이의 남북 거리는 1.4km라고 한다. 이 짧은 거리 사이로 조강이 흐르고 조강의 가운데로 군사분계선이 남북을 가르며 임진강으로 올라간다.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이 오히려 평화로운 상태로 가슴에 느껴지는 것은 전망대 주변에 병사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위협과 두려움이 없어야 평화의 첫걸음이다. 평화의 길 1코스 탐방 때의 위협과 두려움이 조강전망대에서는 사라졌다.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고 싶다. 그러면 건너편에서 호응해 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파주 심학산 앞 한강과 그 뒤 삼각산(북한산)이 분명히 보이고, 한강이 임진강을 합수하는 관산포 앞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가까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한강은 할아버지강祖江으로 불리며 애기봉 앞을 거쳐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留島) 섬으로 흘러간다. 조강 건너 북녘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전망안내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니, 쌍마고지, 도고개산, 암실마을, 한터산, 석류포마을이 눈앞에서 넘실거린다. 그리고 그 뒤쪽에서 개성의 송악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고구마 빛깔로 보여준다.
조강전망대에서 탐방객은 한강과 조강의 구분 지점이 알쏭달쏭했다. 한강을 조강(祖江)이라 부르는 지점을 임진강이 한강에 합수하는, 오두산 아래 관산포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여기서부터 조강은 어디까지 이르는 것일까? 정확하게 말하면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留島) 섬까지이다. 그런데 강화도 양사면 북성리까지를 조강이라 이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강과 조강의 구분 기준이 모호해진다.
그래서 탐방객은 이렇게 구분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江)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을 하구(河口)라고 이른다. 한강이 서해 바다로 흘러드는 하구는 어디인가?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留島)이다. 유도에서 한강은 강으로서의 생명이 끝나고 바다의 물길이 열린다. 강이라는 지명은 이곳에서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강화도와 김포 지역에서는 강(江)을 소금물이 아닌 물길의 모양으로 지형에 맞추어 부른다. 강화도 동쪽 해안과 김포반도 서쪽 해안은 좁은 해협을 이루어 강물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이 강화해협을 염하강(鹽河江)이라 이른다. 그렇다면 유도 섬 아래의 강화도 북쪽 해안과 황해도 남쪽 해안 사이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물론 서해 바다가 맞다. 그렇지만 이 또한 좁은 해협을 이룬다. 그래서 김포반도와 강화도 사이의 해협을 염하강이라 이르듯, 이 해협을 조강(祖江)이라 이르는 것이 사리에 맞을 듯싶다. 한강은 유도 섬에서 생명을 마친다. 유도섬을 경계로 하여 강화도와 황해도 사이를 조강, 김포반도와 강화도 사이를 염하강이라 이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유도 섬은 한강과 조강과 염하강이 만나는 꼭짓점 섬이 된다. 그러나 탐방객의 생각은 생각일 뿐 지역민과 전문가의 판단이 중요할 것이다.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휘젓고 DMZ 평화의 길 3코스 시작 지점으로 왔다. 10시 26분, 평화의길 문주를 통과하여 DMZ 평화의 길 2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한다. 평화의 길 2코스 역방향 통과 지점의 지역은,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월곶면 개곡리, 조강리, 고막리, 성동리, 포내리 지역이다. 2개 面, 6개 里를 통과한다.
드넓은 들녘의 농로를 따라간다. 초겨울의 스산한 날씨는 탐방객의 뜨거운 마음을 녹이지 못한다. 개화천 방죽길을 따라 개곡리 들녘을 가로지른다. 탐방길은 조강철책과 한참 떨어진 들녘길을 따라 의젓한 문수산을 바라보며 이어진다. 조강철책 너머 황해도 개풍군 지역은 1코스 탐방 때보다 더 정답게 가슴에 파고든다. 철새들이 낙곡(落穀)을 찾아 들녘에 앉아 두리번거리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철책을 넘어 조강을 넘어 날아간다. 너희들만 자유롭구나. 겨울 철새들은 겨울의 허허로운 들판을 풍요롭게 하고 흐린 겨울 하늘을 활력으로 물들인다. 들녘의 풍경 끝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히 넓고 적당히 좁은 조강저수지가 문수산 아래 자리한다.
조강저수지는 1937년 1월에 준공되었으니 87년의 역사를 품은 저수지다. 평화의 길은 조강저수지 동쪽 길로 이어가는데, 잠시 북쪽 제방길로 나가서 북쪽의 조강리 들녘과 애기봉 조강전망대, 황해도 개풍군 지역을 살펴 보았다. 김포반도 북쪽 지역과 한강철책, 한강 건너 황해도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한강의 한가운데로 군사분계선이 조국의 땅을 남과 북으로 나누어 골깊게 그어져 있다. 그 깊은 이념적 분단의 골은 이제 원한적 감정의 골로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사랑과 평화를 회복하는 길은 용서와 화해인데, 그 디딤돌이 되려는 마음보다 걸림돌이 되는 것들이 너무도 사소하게 많다. 그것이 마음 아프다. 애기봉 조강전망대의 애기봉비의 "아아 대한민국 해병대. 의기충천 멸공통일의 깃발을 높이 든다." 문구는 멸공통일이다. 그 옆 망배단비의 "고향 떠나온지 어언 반세기 김포에 살고 있는 1만 5천여 실향민들은 평화통일이 성사되어 덩실덩실 춤을 추며, 다시 한 번 실향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문구는 평화통일이다. 해병대 용사와 실향민의 차이점, 멸공통일과 평화통일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조강저수지 남쪽에는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문수산의 자태가 의젓하게 자랑스럽다. 하얀 눈이 희끗희끗 덮여 있는 문수산이 조강저수지 호면에 무늬를 그린다. 조강저수지와 문수산의 조화, 물과 산의 어우러짐, 이 평화로운 풍경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풍경을 사람(人)스럽게 할 수 없을까? 용서와 화해, 그리하여 사랑과 평화가 철철 넘치는 남과 북 한겨례의 사람(人)스러운 풍경이 조강저수지에 짙게 그려지는 환상에 젖는다.
조강저수지로 흘러드는 울안천 천변길을 따라 조강1리 마을로 올라간다. 조강1리 마을 아래 즉, 조강저수지 남쪽에는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조경 작업이 진행 중인 것 같다. 알아보니 이곳 전원주택 단지는 어느 기업 회장의 가족과 지인들이 거주하는 '엔돌핀타운'이라고 한다. 김포의 외떨어진 북쪽에 자리하는 조강리 문수산 아래서 엔돌핀을 어떻게 끌어올릴까? 북쪽으로 조강저수지, 드넓은 들녘과 애기봉, 한강과 황해도 개풍군 지역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굳건한 문수산이 우뚝 솟은 자연풍경은 두뇌에 엔돌핀을 넘쳐나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강저수지의 풍경 생각으로 마음이 달달 끓었다. 김포 평화쉼터 안으로 들어가 문의하니 DMZ 평화의 길 안내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조만간 발행될 것이라 이른다. 조강1리 마을의 우리교회, 조강1리 마을회관을 바라보며 용강로로 나왔다. 용강로는 김포반도 서북쪽 끝 월곶면 용강리에서 문수산 동쪽 자락을 지나 월곶면 고막리 애기봉로까지 이어지는 도로명이다. 평화의 길은 용강로를 따라 조강리에서 고막리로 넘어간다. 임마누엘교회, 문수굿당, 포레스트 편의점을 거쳐 고개를 넘어가는데, 문수산 기슭 조강리 지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4월 10일 조림한 묘목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새로운 미래 100년, 희망의 나무를 심다" 우리의 국토, 아니 인류의 지구는 현재의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 인류의 후세들이 누릴 권리가 있다. 흰눈 속에서 푸르디 푸른 상록수의 기상이 쓸쓸한 생각을 쓸어간다.
대한민국 건국절 논란이 있다.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였는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이승만 칭송에 가슴이 막혔다. 건국전쟁은 대한민국 건국자로서, 현재의 대한민국 초석을 놓은 대통령으로서의 이승만 찬양 영화이다. 영화가 끝난 뒤 박수를 치는 어르신들이 있었다. 이승만 일대기의 역사적 평가는 공정해야 하며 편견에 치우치면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그것에 무관하게 칭송 일변도였다. 그렇다면 김일성 일대기를 칭송 일변도로 우상화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독재정권을 4.19혁명으로 무너뜨렸다. 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면 김일성의 6.25전쟁을 부정하는 것과 동일한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을 대한민국의 건국일이 아니라 하고,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이 대한민국 건국일이라고 주장하게 되면, 남과 북의 분단이 더욱 명확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북한이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건국하였다. 우리 민족은 망국의 슬픈 역사가 있다. 나라는 하나인 조선, 민족도 하나였다. 조선이 패망한 이후 민족은 하나였으나 나라는 없었다. 그러나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나라는 대한민국, 민족은 한겨레였다. 그러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은 한겨레의 단일국가로 남북을 통합하였다. 그런데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명확하게 건국하는 과정에서 한 민족 두 나라로 분단되었으며, 그 분단의 비극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가자, 문수산으로 오르자. 고막리 마을을 통해 문수산으로 올라가자. 문수산에서는 크게 외쳐 보자. 제발,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3.탐방 과정
전체 거리 : 10.4km(문수산 정상 왕복)
전체 소요 시간 : 2시간 59분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霞城面) 가금리(佳金里)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주차장에 아침 8시 10분에 도착하였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입장은 9시 30분부터 시작되기에 주차장에서 1시간 20분을 기다렸다.
DMZ 평화의 길 3코스 시작지점은 가곡3리 마을 입구 평화공원로에 있다. 중앙 뒤에 보이는 건물 옆에 보인다.
평화생태전시관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최측에서 애기봉 탐방 시간을 20분 준다. 전시관 관람 대신 조강전망대로 향한다.
평화생태전시관은 평화와 생태, 미래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입니다. 조강 지역의 생태와 김포시의 역사를 알아갈 뿐만 아니라, 다가올 평화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https://aegibong.or.kr/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흔들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조강전망대로 올라간다.
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월곶면 조강리의 경계에 있는 높이 154m의 야산으로 쑥갓처럼 생겼다하여 ‘쑥갓머리산’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쑥갓머리산이 ‘애기봉(愛妓峰)’으로 불리게 된 것은 평안감사와 애기의 애틋한 설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병자호란 때 기녀인 ‘애기’가 사모하던 평안감사와 함께 피난길에 올랐다. 그러나 감사는 청나라 오랑캐에 붙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애기는 홀로 조강을 건넜다. 이후 애기는 날마다 쑥갓머리산 꼭대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님이 제일 잘 보이는 봉우리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슬픔 속에 생을 마감한다. 1966년 애기봉을 방문한 故 박정희 대통령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던 애기의 한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한과 같다고 하여 ‘애기봉’이라는 친필 휘호를 내렸습니다. 154고지인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군사요충지이기도 하여, 공원 안에는 당시 해병대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해병대 전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https://aegibong.or.kr/
애기봉 생태탐방로는 철제 뎈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조강전망대는 불과 1.4km 앞에 펼쳐진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조강전망대 1층 입구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강 일대를 파노라마뷰로 조망할 수 있다.(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팜플렛)
중앙 맨 뒤에 삼각산(북한산), 그 왼쪽에 도봉산이 보인다. 오른쪽 뒤 한강 바로 건너편에 파주의 심학산이 솟아 있다.
오른쪽 능선 뒤의 한강이 왼쪽 뒤에서 흘러오는 임진강을 합수하여 애기봉 아래로 흘러온다. 합수 지점의 북한 지역 불쑥 튀어나온 곳이 관산포이며, 그 건너 중앙 앞쪽에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보인다.
관산포 앞에서 임진강을 합수한 한강이 조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관산포 맞은편에 오두산통일전망대가 있다.
군사분계선이 조강을 남북으로 가르며 위쪽의 한강과 임진강 합수지 관산포에서 왼쪽 임진강 중앙으로 이어진다.
조강 건너편 황해도 개풍군 지역 중앙에 한터산, 그 맨 뒤에 개성의 송악산이 가늠된다.
군사분계선이 중앙에 그어져 남북을 가르고 조강 건너 왼쪽에 도고개산, 그 왼쪽 끝에 쌍마고지, 중앙에 채석장, 오른쪽에 한터산, 그 오른쪽 끝에 석류포마을이 있다. 오른쪽 한터산 맨 뒤쪽에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
군사분계선은 조강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른다. 오른쪽 도고개산 왼쪽 끝에 쌍마고지가 가늠되며 왼쪽에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留島) 섬이 보인다. 유도 섬까지는 한강이며 그 이후는 서해 바다인데, 유도 아래쪽을 조강, 그 왼쪽을 염하강이라 이른다.
조강은 임진강과 한강이 서로 만나 서해로 흐르는 한강 하류 끝의 물줄기입니다. 바다처럼 거대한 '큰 강', '할아버지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100여 호의 가구가 모여있는 큰 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1953년 정전협정에서 '한강하구 중립 수역'으로 지정되면서 마을의 주민들은 터전을 잃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수십년 간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조강 유역은 다양한 생태의 보고가 되어 수많은 멸종 위기 보호 생물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https://aegibong.or.kr/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祖江里) 지역이 펼쳐지며 왼쪽에 조강저수지가 있다. 왼쪽 뒤에 한남정맥의 대미 문수산이 솟아 있고, 한남정맥은 오른쪽 김포 보구곶리 유도 섬 앞으로 빠지며 맥을 다한다.
애기봉 전망대에서 평화생태전시관과 그 뒤쪽의 해병대 김포지구 전적비를 조망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1978년에 설치되어 노후화된 기존의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2021년 10월 개징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건축물과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평화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먹먹한 과거와 풍요로운 자연을 품은 이 곳,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여러분의 오늘이 희망과 행복, 평화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https://aegibong.or.kr/
왼쪽 위에 평화의 종, 망배단, 애기봉비, 그 아래 85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이 있다.
한강이 맨 오른쪽 뒤 파주의 심학산 앞을 거쳐 맨 왼쪽 관산포 앞에서 임진강을 합수하여 애기봉 앞으로 흘러온다. 중앙 맨 뒤에 도봉산, 그 오른족에 삼각산이 분명히 확인된다.
왼쪽에 애기봉비, 중앙에 망배단, 오른쪽에 김포시 이북도민 염원비가 있다.
조강물이 남북을 꿰뚫어 민족의 한을 껴안고 띠같이 흐르네. 여기 한강을 가로질러 선없는 금을 그어놓았다. 누구의 짓이나. 피는 강물보다 진하다. 민족은 하나요 둘이 아니다. 여기 애기봉을 보라. 사랑하는 이를 잃고 일편단심 북녘 하늘을 바라보아 통곡하다 죽었네. 병자호란 때 일이다. 오늘날 우리들 온 겨레의 상심과 같다. 아아 대한민국 해병대. 의기충천 멸공통일의 깃발을 높이 든다. 서기 1966년 10월 7일 대통령 박정희 명명 해병 제1여단 건립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눈 앞에 보이는 산천은 의구하기만 한데 지척의 고향은 세상 어디보다 멀기만 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기슭에서 자맥질을 하면 금방이라도 유도(留島)를 지나 내 고향에 닿을 듯하고 마근포, 조강포에서 배를 띄우고 뱃소리 한가락 마칠 쯤이면 마중해서 뛰어 나오는 혈육들을 볼 수 있을 듯한데 닫힌 뱃길 버려진 포구는 50년이 지난 오늘도 잠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고향의 신과 들은 변함없건만 그 속에서 정을 나누던 사람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망원경을 뚫어지게 응시해도 나이 탓에 눈이 흐러진 까닭인지 사랑하는 가족과 징거운 이웃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고향 떠나온지 어언 반세기 김포에 살고 있는 1만 5천여 실향민들은 평화통일이 성사되어 덩실덩실 춤을 추며 그리운 고향 땅을 밟고 보고 싶은 얼굴을 부둥켜 안으며 잊혀지지 않은 이름들을 목놓아 불러볼 수 있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오늘도 변함없이 염원합니다. 그 날까지 우리의 염원을 상기하고 아프고 시린 마음을 달래고자 망배단과 사무실을 건립하여 주신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 드리며, 이 비(碑)를 세워 다시 한 번 실향민의 마음을 담아 평화통일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2년11월22일 김포시 이북도민회원 일동
한국전쟁 희생자 유적 발굴 현장에서 수거된 탄피와 성탄트리 점등 철탑 등을 녹여 제작되었으며, UN문자를 상형화한 높이 9m의 청동 구조물 종탑과 2m의 범종으로 이루어져 있다.(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팜플렛)
애기봉비 : 애기봉에는 병자호란 때 오랑캐에게 끌려간 연인, 평안감사를 그리다 죽었다는 애기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1966년, 이 설화를 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애기의 한이 강 하나를 두고 오가지 못하는 이산가족의 한과 일치한다고 하여 친필로 '愛妓峰' 이라 쓰고 비석을 세우게 했다.
망배단 : 고향을 눈앞에 두고 갈 수 없는 실향민을 위해 1993년 당시 김포군에서 건립하였다. 탑의 높이인 3.3M는 한민족의 기원과 맞닿은 상징적인 숫자를 나타내었고, 탑의 형태는 새를 형상화하여, 고향으로 날아가고 싶은 실향민의 염원을 표현하였다.
평화의 종 : DMZ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집된 탄피로 제작되어 2018년에 세워졌다. 종탑은 UN 문자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아널드 슈워츠만 작가의 작품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인 원광식 장인이 제작하였다.
옛 小隊長의 所望! : 저 江을 건널 날은 언제쯤일까?/ 祖國分斷의 아픈 歲月 - 어언 50年···/ 江山이 바뀌길 어느새 다섯 차례!/ 無心히 흐르는 임진강변 강화도와/ 손에 잡힐 듯 펼쳐진 개풍평야의 정경은/ 단장의 歲月이 흘렀어도 옛모습 그대로되/ 30여年 만에 이곳 조강리 시암리를 찾은/ 옛 前方 小銃小隊長의 뜨거운 감회는/ 오직 하루 빠른 平和統一된 그날···/ 自由로이 저 江을 오갈 수 있는 그날을 苦待하는 자랑스러운 後輩 海兵隊員들에게/ 먼저 지나간 우리의 사랑과 所望을 傳하오이다. 애절한 「愛妓의 忠節,애끓는 失師民의 念願! 그리고 永遠한 海兵隊 사랑에 즈음하여. 西紀 2004年 12月 12日 海兵 第35期, 豫備役 大尉 金武一
생태탐방로는 전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탐방로로, 다양한 각도에서 조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합니다. 주제정원, 흔들다리, 스카이포레스트 가든 등 평화와 여유, 즐거움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https://aegibong.or.kr/
애기봉 평화생태전시관 앞으로 되돌아가서 버스를 타고 DMZ 평화의 길 3코스 시작 지점으로 이동한다.
김포시 하성면(霞城面) 가금리(佳金里) 평화공원로의 DMZ 평화의 길 3코스 시작 지점에 도착했다.
평화의 길 3코스 시작지점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출입구에서 이어지는 평화공원로를 되돌아보았다.
평화의 길 문주 앞에 평화의 길 3코스와 평화누리길 3코스 설명안내판과 이정목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DMZ 평화의 길 2코스를 역방향으로 출발한다.
문주 기둥 안쪽에 평화누리길 안내판이 붙어 있으며, 평화누리길과 DMZ의 가치를 설명하는 글이 게시되어 있다.
DMZ의 가치 : 생태적 가치/ 한국전쟁과 반세기가 넘는 군사적 대치로 심각하게 훼손되었던 DMZ 생태계는 오랜 시간 엄격한 통제와 자연치유 능력으로 인해 귀중한 생태자원을 간직한 독특한 생태계로 회복되었다.DMZ 생태계는 자연의 회복능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세계적인 생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정부와 경기도, 강원도는 DMZ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화적 가치/ '전 세계 유일한 분단 지역', '냉전의 마지막 유물'이라는 DMZ의 태생적인 한계가 평화를 향한 전 세계의 소망으로 승화되면서, DMZ는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 되고 있다. 미래적 가치/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 통일시대를 맞아 DMZ는 미래를 대비하는 기회의 땅이자 통일한국을 이끌어가는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와 평화, 역사문화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거듭날 약속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 하성면 가금3리 애기봉 입구에서 낙엽 쌓인 숲길을 걸어 월곶면 개곡리 뱡향으로 이어간다.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월곶면 개곡리를 경계하는 고개를 넘어간다. 고개에는 돌무지와 이정목이 있다.
월곶면(月串面) 개곡리(開谷里)로 넘어와 무덤이 있는 곳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문수산이 보인다.
위쪽은 우봉 이씨 찬구와 연안 이씨 부부 합장묘, 아래는 우봉 이씨 갑녕과 강릉 유씨 부부 합장 묘이다.
숲길에서 샛길을 따라 김포시 월곶면 개곡1리 마을로 내려간다. 맨 뒤쪽에 문수산이 솟아 있다.
샛길에서 나오면 월곶면 개곡리 지역의 마을과 들녘이 펼쳐진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開谷里)는 한강(漢江) 남쪽 평야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마을에는 가마골, 감나뭇재, 개리 등이 있다. 가마골은 가마솥처럼 생긴데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감나뭇재는 감나뭇재(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다. 개리는 갯물이 마을 앞까지 드나들었다 하여 불린 이름으로 개야동, 개야리라고도 한다. - 두산백과
월곶면 개곡리 들녘의 농로 '애기봉로409번길'을 따라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애기봉로409번길 삼거리에서 평화의 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애기봉로409번길에 삼거리가 다시 나오며 삼거리의 농가 왼쪽에 경기둘레길 쉼터가 있다. 위쪽 언덕으로 올라간다.
애기봉로409번길을 따라서 앞의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왼쪽 농로를 따라 개곡리 들녘으로 나간다.
개곡리 들녘으로 나가는 애기봉로409번길 삼거리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위쪽 길은 조강 철책으로 이어진다.
개곡리 들녘에 철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맨 왼쪽에 개화천이 흐르고 평화의 길은 개화천 둑방길을 따라 중앙 뒤 개화천의 다리로 이어간다. 맨 뒤는 조강 건너 북한 땅 황해도 개풍군 지역이다.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들녘의 농로를 따라 개화천 둑방길로 나간다.
개곡리 들녘을 걷는 다른 도보여행팀 탐방객이 손을 흔든다. 평화의 길은 개화천 둑방길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중앙 뒤 개곡리 마을에서 애기봉로409번길을 따라오다가 삼거리에서 개곡리 들녘의 농로를 따라왔다.
개화천 둑방길을 따라 다리 앞까지 이어간다. 오른쪽 마을은 조강2리 마을이다.
오른쪽 산자락에 김포시 월곶면 조강2리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평화의 길은 개화천 둑방길에서 다리를 건너 조강저수지 방향으로 이어간다.
개화천의 다리를 건너 월곶면 조강리 조강저수지 방향으로 이어간다. 정면 뒤에 문수산 산줄기가 이어진다.
월곶면 개곡리 들녘의 농로를 따라 개화천 둑방길로 나와 둑방길을 따라왔다.
개화천은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흘러 조강리 한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한강의 제1지류이다. 하천연장은 3.3km, 유로연장 5.6km, 유역면적 9.76㎢이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류지역에는 조강저수지가 위치하고 있다. 하천을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 두산백과
앞쪽 산굽이까지 농로 왼쪽은 월곶면 개곡리, 오른쪽은 조강리 지역이다. 맨 뒤 문수산 산줄기가 서쪽으로 내려앉는다.
월곶면 조강리(祖江里) 들녘이 펼쳐지고, 조강 제방에 철책이 이어지며, 조강 건너편은 황해도 개풍군 지역이다.
오른쪽에 인삼밭이 넓게 자리하고 농로 끝에 조강저수지가 있으며, 맨 뒤에 문수산 능선이 보인다.
오른쪽에 경작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왜 경작금지이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선량한 관리는 무엇일까?
경작금지 :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선량한 관리를 위하여 영농행위를 금함. 이를 위반시 『농어촌정비법 제18조 및 제130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음.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조강리 들녘 너머 산등성이에 애기봉 조강전망대가 보이며, 왼쪽 조강(한강) 건너편은 황해도 개풍군 지역이다.
개곡리와 조강리를 경계하는 농로를 따라왔다. 왼쪽 뒤에 애기봉 조강전망대, 오른쪽 끝에 조강2리 마을이 보인다.
문수산성 남문 5.6km 지점, 조강저수지 삼거리에서 평화의 길은 왼쪽으로 이어간다. 이정목 뒤에 저수지의 물을 오른쪽 울안천으로 흘려보내는 수문이 있다. 조강저수지 북안(北岸)으로 나가 잠시 풍경을 조망한 뒤 되돌아온다.
오른쪽의 울안천은 개화천으로 유입되어 한강으로 흘러간다. 뒤에 애기봉의 조강전망대가 보인다.
조강저수지 호면에 비친 문수산 그림자가 아름답다. 한남정맥의 대미 문수산은 보구곶리 유도(留島) 앞으로 떨어진다.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들녘 서북쪽에 조강 철책이 이어지고 오른쪽에는 애기봉 조강전망대가 있다. 조강 건너편은 황해도 개풍군 지역이며, 왼쪽의 도고개산과 중앙의 한터산이 가늠된다.
조강리 들녘이 펼쳐지고 오른쪽 뒤에 조강2리 마을이 있으며, 왼쪽 뒤에 애기봉 조강전망대가 보인다.
저수지의 물을 울안천으로 흘려보내는 수문 옆의 조강저수지 동안(東岸)을 따라 평화의 길은 이어진다.
평화의 길 종주대원들이 조강저수지 동안을 따라 조강1리 마을 방향으로 이어가고 있다.
평화의 길은 조강저수지 동안을 통과하고 전원주택 단지를 지나 중앙 뒤 조강1리 마을로 이어간다.
조강저수지 북안으로 나가 풍경을 조망하고 조강저수지 동안 출입구로 되돌아왔다.
조강저수지 동안(東岸) 넓은 터에 쉼터의자와 화장실,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조강저수지 남안에서 북쪽을 조망한다. 오른쪽에 애기봉 조강전망대, 중앙 뒤에 황해도 개풍군 한터산이 가늠된다.
조강저수지 수문 옆에서 동안(東岸)을 따라 쉼터를 거쳐 남안(南岸)으로 왔다. 조강저수지는 1937년 1월에 준공되었다.
조강리 울안천 천변길을 따라간다. 왼쪽에 조강1리마을 재활용집하장이 있고, 오른쪽은 엔돌핀타운1단지가 자리한다.
울안천 천변길을 따라 김포 전원주택단지 엔돌핀타운2단지 옆을 지나간다. 정면의 문수산이 듬직하다.
조강저수지로 흘러드는 울안천 천변길을 따라 전원주택단지 엔돌핀타운 옆을 통과한다. 문수산이 아름답다.
울안천 천변길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김포 평화쉼터가 자리하고, 조강1리 마을이 펼쳐진다.
평화쉼터 마당가에 DMZ 평화의길,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의 김포지역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평화쉼터는 'DMZ평화의길 거점센터'라고도 불린다. 평화쉼터 현관 앞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까지 총 524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5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구성은 횡단노선과 테마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횡단노선은 상시주노선, 예약주노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DMZ 평화의 길'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에 접경지역 10시군을 거쳐 기획되었으며, 도보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각 시군에 거점센터(평화쉼터)를 선정 운영 중에 있다. 이곳 김포 DMZ평화의길 거점센터는 예약을 통하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 평화쉼터(DMZ평화의길 거점센터) 안내판
왼쪽 철조망을 따라 평화쉼터 앞으로 나왔다. 왼쪽에 안내도, 마당에 DMZ 평화의 길 워드마크가 그려져 있다.
DMZ평화의길 거점센터(김포 평화쉼터) 마당을 지나가는 용강로250번길을 따라 조강1리 마을을 통과한다.
문수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월곶면 조강1리 마을을 관통하는 용강로250번길을 따라간다.
용강로250번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조강1리 마을회관이 보인다.
DMZ평화의길과 평화누리길은 왼쪽 용강로250번길, 경기둘레길은 오른쪽 용강로250번길로 이어간다.
용강로250번길을 따라 문수산 동북쪽 기슭 월곶면 조강리에 자리한 임마누엘교회 앞으로 이어간다.
조강1리 마을 입구에 조강1리 표석이 세워져 있으며, 마을은 '1982년도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되었다.
용강로250번길 조강1리 마을 입구에서 용강로로 나와 임마누엘교회 출입구 앞을 지나간다.
용강로250번길 조강1리 표석을 지나서 용강로로 나와 임마누엘교회 앞으로 왔다. 맨 뒤에 애기봉 조강전망대가 보인다.
문수산 동북쪽 기슭 월곶면 조강리 용강로의 문수굿당을 지난다.
용강로 고개 초입 월곶면 조강리 문수산 아래에 포레스트 편의점이 있어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표지판 뒤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조림한 묘목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새로운 미래 100년, 희망의 나무를 심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산림청」·「김포시」가 함께 조성하였다. 2019년 4월 10일
용강로의 고개는 월곶면 조강리와 고막리를 경계하는 듯. 고개를 넘어 월곶면 고막리로 내려간다.
고개를 내려오면, '호기심놀이터'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 '후에고캠프'가 있다. 스페인어 후에고는 놀이, 유희를 뜻한다.
후에고는 아름다운 문수산 숲과 함께하는 패밀리 캠프닉입니다. 초대형 에어바운스, 밧줄체험 숲놀이터, 공룡공원, 실내체험존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12000여평의 테마파크가 새롭게 리뉴얼되었습니다. - 후에고캠프
라파요양원은 문수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전원주택 단지에 있어 아름다운 환경에서 마음의 치유(힐링)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시설은 1~2인실, 3~4인실, 부부실 등 다양한 생활실, 최신 최고 시설의 넓은 로비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활기구 등을 구비하여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라파요양원에서는 치매,뇌졸증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분들을 위한 요양시설로 전문인력이 헌신적인 봉사와 보살핌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수 있도록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 라파요양원 원장
문수산 웨스트빌리지 입구 앞을 통과한다. 라파요양원 맞은편에 있다.
평화의 길은 용강로를 따라가다가 오른쪽 용강로103번길로 진입한다.
용강로에서 용강로103번길로 진입하여 월곶면 고막2리 마을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