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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 행복 스크랩 시산제
공산 추천 0 조회 74 07.03.09 10:0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시산(산신)제는

  

  [ 일반 제 순서와 진설도]
    <제 순서>
   1. 제수진설: 북쪽에 병풍을 치고 교의를 마련 진설한다
   2. 분향강신: 제주는 꿇어 앉아 향을 사르고, 왼쪽집사가 강신잔을 주고 오른쪽 집사가 술을
                    따르면 제주는 모사그릇에 세 번에 나누어 따르고 집사는 잔을 받아 제자리에
                    놓는다. 제주는 재배한다    
   3. 참신재배 : 제주와 참석자 모두 재배한다. 원래 여자는 4배이나 요즘은 재배만 한다
   4. 초헌례 : 제주는 왼쪽집사가 잔을 오른쪽 집사가 딸아 주는 술을 받아 올리고 재배한다
   5. 독  축 : 축문을 읽는다
   6. 진  찬 :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린다
   7. 아  헌 : 부녀자가 올리거나 차 순위자가 잔을 올리고 재배한다
   8. 종헌례 : 3번째 올리는 잔으로 부녀자 다음의 근친자가 올린다.
                    혹은 아헌 종헌례를 생략하고 적을 올리는 수도 있다 
   9. 개반삽시 : 그릇의 뚜겅을 열고 메에 수저를 꽂는다 수저는 동쪽으로 향하게 꽂는다
  10. 첨  작 : 제주가 다른 술잔에 술을 따르면 집사는 세 번에 나누어 술잔을 채우는 것을 말한다
  11. 합  문 : 문을 닫고 밖에서 조용히 기다린다 (합문 시간은 밥을 9번 떠먹을 시간)
  12. 개  문 : 제주가 기침을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13. 헌  다 : 국을 갱으로 바꾸어 올리고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말고 숟가락은 그릇에
                    담아 놓는다
  14. 철시복반 : 수저를 거두고 메 그릇을 덮는다
  15. 사신재배 : 전체 재배후 지방과 축문을 불태운다
  16. 철  상 : 상을 물리고
  17. 음  복 :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제수진설>
  집안,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나 진설(陳設)에도 원칙이 있다.
    1. 제상진설도는 맨 앞부터 뒤로
      첫줄에 과일,
      둘째줄에 나물과 포,
      셋째줄에 탕, 좌우로 촛대
      네째줄에 적과 전,
      다섯째줄에 메(밥)을 올린다.

 

    2. 제상 진설의 원칙
     ○ 홍동백서(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 생동숙서(날 것은 동쪽, 익은 나물류는 서쪽),
     ○ 어동육서(물고기는 동쪽, 뭍고기는 서쪽),
     ○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로 외워 두면 쉽다.
     ○ 과일을 놓을 때 제단을 마주본 상태에서 왼쪽부터 조율이시(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놓는다.
        ※ 이의 대추는 씨가 하나여서 제왕을 의미하고, 
            밤은 한송이에 3개가 열리므로 3정승,
            감은 씨가 6개이므로 6판서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율이시에 사과를 더한 것은 '같은 종류의 제수는 홀수로 차린다'는 제례 전통 때문이다.

 

[시산제 일시,장소]
 산신제는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는 양력 1월 1일부터 음력 대보름날까지 편한 날을 하루 택해 올리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산정에 넓직한 공터가 있는 유명산이면 그만이고. 북쪽에 상을 놓기 어려울 때는 현수막을 준비해서

현수막을 친 곳을 북쪽으로 보면 무난하겠다.

 

[시산제 준비물]
  시산제 때는 상기제순서와 진설도를 참고로 하며, 대개 탕과 메등 더운음식을 대신해 떡과 돼지머리를 올리며 돼지머리는 왼(서)쪽, 떡은 오른(동)쪽에 차린다
 1.제수
   시루떡, 돼지머리, 북어포, 대추, 밤, 감, 사과, 배, 청주or막걸리(곡주사용).
   운반에 무리하지 않다면 많이 차려도 무방하겠다
 2.제기
   
초, 촛대, 향, 향로, 제기(접시) 각각, 술잔, 숟갈· 젓가락, 모사그릇, 컵, 홀기, 축문,
   산악인의 선서, 현수막, 현수막 걸 끈, 전지(제단용), 돗자리, 휴지,
쓰레기봉투등.

    ※ 남신 여신을 같이 모실 경우 술잔과 수저는 2조씩 준비  
 3 기타= 식사를 겸할 때
   고기, 새우젓, 고추, 마늘, 장, 김치, 주류 약간, 국, 밥, 밑반찬약간, 칼, 도마등등

    ※ 음주시산제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시산제 절차와 해설]
<절차(홀시)>
  진설을 마치면 완전한 격식은 못 갖추더라도 다음 절차에 의해 홀시와 집사 2명이 경건하게 제를 진행한다
1.시  작 : 집사는'행사를 시작합니다' 세번 고하시오

1.산악의 선서: 이은상의 백자선서로 산악인의 긍지를 살린다 <구조대장이 낭독>
1.묵   념 : 먼저가신 산님들을 추모하며
1.분향강신:헌관은 촛불점화하고 분향하시오 - <집사>
              향을 홀수로(세개점화) 살라  향로에 꽂는다
              (혹은 잘게 잘라 논 향을 세 번 향로 안에 뿌리는 수도 있다)
1.참신재배:전체재배 (장소가 여의치 않으면 헌관과 제관들만 재배한다)
1.초   헌 : 집사는 잔을 따라 헌관에게 주시오
             - 헌관은 잔을 받아 모사그릇에 세번 붓고 재배 후 잔을 가득 올리고,
               젓가락을 시접에 가지런히 하여 올리시오

             - 오른쪽(여신) 잔도 똑같이 행한다
1.독   축 : 헌관은 영전앞에 궤하고 축관은 좌측에서 축문을 읽으시오
             (축문 낭독후) 헌관은 재배하시오>
1.아헌례 : 아헌례를 행합니다 <부회장> 
             - 잔 올리고 재배 이때 외부인사 회원등도 예를 올리게 한다
1.종헌례 : 종헌관은 영위전에 궤하시오- <고문이나 자문>
             - 잔 올리고 재배,

1.첨   작 : 초헌관은  영위전에 궤하여 첨작하시오
             - 집사는 잔에 술을 세번 따르고 헌관은 재배하시오
1.흠   향 : 헌관 및 제관은 엎드려 감모 하시오
             - 헌관과 제관이 엎드려 잠시 있으면 헛기침 세번하고 ,
             (자리가 불편하면 첨작 헌관 재배 후 잠시 기다리다가 헛기침 세번하고)
             - 일어서시오. 집사는 젓가락을 내려 놓으시오
1.사신재배: 헌관 및 제관들은 재배하시오 혹은 전체재배
1.축문점화: 축관은 축문을 불에 태우시오(산불위험 있으면 생략)
1.철    상 : 집사는 예를 마쳤슴을 고하시오
             - 집사는 "행사를 마쳤습니다" 세번 고하고
             - 돼지머리 잘라 고시레! 한다.
1.음    복
 
<해설>
제관
   홀시 - 사회자
   집사 - 2명
   초헌관-회장
   아헌관-부회장
   종헌관-고문(자문)위원등 주요간부
   축관 -대장

 

참신은 산신 앞에 참배한다는 뜻
    절 할때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왼발을 오른발 위에 올려 놓는다.
    재배(절2번) 후에는 반절을 해야 하며,무릎은 항상 붙여야 한다

 

산악인의 선서 노산  이은상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전체 글 숫자가 백자라서 백자선서라고도 부른다)

 

▷ 제문

- 제문예제1

  유 세차
  단기 사천삼백삼십구년 병술년 이월닷새날 제관 (주)일진산악회 회원 일동은
  여기 안산 수리산 천제단에 모여,
  한민족의 성산이며 오천년 단군의 얼이 깃든 백두산 산신령님,
  대한민국을 품어 안으시는 영원한 모산 지리산 산신령님,
  서해를 굽어 살피시는 한남정맥 중원인 수리산 산신령님께 고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본산악회의 무사 산행에 감사 드리오며 

  비옵건데 병술년 한해도 저희 산악회원과 (주)일진의 모든 식구가

  건강과 함께 가내가 평안토록 해주시고, 자연을 사랑하는, 내가 곧 산이요 내가 곧 물이 되어,

  적은 미생물일지라도 함께 동화되는 자연인이 되도록 해 주시옵고,

  거듭 비옵건데, 서로 협동 단결로 사랑이 넘치게 하여
  무사한 산행길이 되도록 굽어 살펴주시길 엎드려 고 하나니

  천지신명이시어!
  비록 소례지만 전체 회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과 안산의 맑은 물로 빚은 청주를 삼가 올리오니

  흠양하여 주시옵소서
                           단기 사천삼백삼십구년 이월 닷새날
                               (주)일진 산악회 회원 일동

 

- 제문예제2
  山祭文
  維歲次 丙子年 三月 三十日 子時
ㅇㅇㅇ山岳會 大將 ㅇㅇㅇ는 山岳會員 및 先輩님들과 함께 인수봉이 올려다 보이는 이 곳 북한산 기슭에서 酒果脯를 陳設하고 山神靈님께 告하나이다.

예로부터 山紫水明한 우리江山은 錦繡江山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秀麗하고 莊嚴한 靈峰과 아름다운 溪谷은 오천년의 悠久한 歷史의 흐름속에 우리민족의 生命의 根源이며 生活의 바탕을 이룩하여 왔던 것입니다.

우리 山岳會一同은 이러한 대자연의 精髓와 美의 極致속에서 自然을 欽慕하고 自然과 同化되며 꾸준한 山行을 통하여 忍耐와 協同으로 和睦과 團結을 배웠으며 素朴하고 俊嚴한 敎訓속에서 心身을 鍊磨하여 왔습니다.

바라옵건데 今年에도 自然保護에 精誠을 다 바쳐온 우리 山岳部一同을 굽어 살피시어 部員 모두 安全한 山行이 繼續되게 하시고 특히 今年 海外遠征登攀에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훌륭한 成果 이룰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고 또한 人員이 繁昌하도록 끊임없는 加護가 있으시기를 懇切히 所願하나이다.

이제 우리 山岳部 一同은 보배로운 祖國江山을 알뜰히 가꾸어 子孫萬代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이 盞을 올리오니 山神靈님이시여 精誠을 大禮로 欣快히 받아주소서.

   檀紀 四千三百二十九年 三月 三十日 
   서울시립대학교 山岳會員一同

 

- 제문예제3
'檀紀 ㅇㅇㅇㅇ年 西紀 ㅇㅇㅇㅇ年 ㅇㅇ年(예,庚辰年) 2月 4日 바야흐로 '산을 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의 희망을 밝히는 찬란한 새해를 맞으며 ㅇㅇ山岳會 會員 一同은 辛巳年 無登山 始山祭를 거행함에 앞서 天地神明과 無登山神께 업드려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祭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신사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檀紀 ㅇㅇㅇㅇ年 西紀 ㅇㅇㅇㅇ年 ㅇ月 ㅇ日
   ㅇㅇ山岳會 회원 일동 拜.

 

▷ 제례절차 예--------------

다음은 1999년1월호 월간산에 소개된 경주일요산악회의 제례 절차이다


준비가 갖추어지면 집사로 선정된 사람 중 한 명이 촛불을 밝히고 향을 피운 다음 "행사를 시작합니다"를 세번 반복한다. 그 뒤 홀기를 읽으며 순서대로 진행하는데 이는 산악회의 최연장자가 전 회원의 왼쪽 옆에 따로 서서 읽어 나간다. 다음은 홀기 내용과 순서이다.

 

 1.헌관 및 모든 집사와 제관은 제단 앞에 서 주십시오

   (이 말에 모든 산악회원들이 제삿상과 5m쯤 거리를 둔 상태로 길게 모여선다).

 2.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제물을 점시하시오

   (초헌관은 곧 제주로서 대개 산악회장이, 집사는 산악회의 주요 간부 두 사람이 맡으며,

     집사 두 사람은 초헌관 양쪽에서 제사상 앞으로 모셔가는 시늉을 한다.

     점시한다 함은 제수가 제대로 잘 차려졌는지를 살핀다는 뜻).

 3.초헌관과 집사는 제자리로 돌아가시오.

 4.헌관이하 모든 제관은 참신 재배를 하시오

   (참신이란 산신앞에 참배한다는 뜻으로,전 회원이 신발을 벗고 두 번 절한다.

    절 할때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왼발을 오른발 위에 올려놓는다.

    재배 후에는 반절을 해야 하며,무릎은 항상 붙여야 한다).

 5.초헌례를 행합니다. 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손을 씻으시오

   (제삿상으로부터 멀찌감치 꿇어 앉아 손을 씻는다. 이때 물수건으로 대신해도 좋다).

 6.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향로 앞에 인도하여 궤하시오

   (집사 두 사람이 초헌관을 모시고 제단 앞으로 가서 세 사람 모두 꿇어앉는다).

 7.집사는 향로와 향합을 헌관 앞에 놓으시오.

 8.헌관은 향을 세 번 올리시오

   (향을 분질러 종지에 담아 놓은 것을 세 번 향로 안에 뿌리는 것으로 대신).

 9.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헌관에게 드리고 헌관은 잔을 받아 땅에 세 번 부으시오

   (헌관이 잔을 받쳐 들면 집사 한 사람이 술을 따른다. 두 개의 잔 중 남성 신의 것인 왼쪽 잔을 채워

    제삿상 앞의 중앙, 왼쪽, 오른쪽에 조금씩 나누어 붓는다).

10.헌관은 약간 뒤로 서서 재배를 하시오(두 번 절 한 후 반절).

11.헌관은 다시 영위(靈位) 전에 궤하시오(꿇어 앉음).

12.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헌관에 드리시오

    (먼저 왼쪽 잔에 술을 부어 헌관에게 준다. 그러면 헌관은 잔을 받아 향위에 세 번 돌린다).

13.헌관은 술잔을 집사에게 주어 제상 위에 놓으시오

    (여성 산신의 잔인 오른쪽 잔도 12,13의 절차를 밟는다).

14.집사는 저를 제물 위에 놓으시오(두 집사는 포나 떡 위에 남성신과 여성신의 젓가락을 걸쳐 놓는다).

15.축관은 좌측에서 축문을 읽으시오

    (축문을 읽는 사람, 즉 축관은 산악회에서 가장 목청 좋게 낭독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

     미리 대기시킨다. 축문 낭독을 할 때는 낭독자는 물론, 전 산악회원이 꿇어 앉는다).

16.(축문 낭독이 끝난 뒤)헌관은 조금 뒤로 서서 재배하시오(두 번 절 한후 반절).

17.집사는 초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18.아헌례를 행합니다(아헌은 두번째 올리는 잔으로서, 대개 부회장이 올리며 순서와 격식은

    초헌관과 똑 같다(다음의 25까지).

19.집사는 아헌관을 모시고 손을 씻으시오.

20.집사는 아헌관을 모시고 영위 전에 인도하여 궤하시오

   (무릎을 꿇은 다음 집사는 초헌관이 올렸던 잔을 집어서 아헌관에게 준다.

    그러면 아헌관은 이를 받아서 퇴주잔인 모사그릇에 세 번 나누어 잔을 비운다.

    역시 왼쪽의 나성신 다음 여성신의 순서. 그러면 축관이 다음 21번을 읊는다).

21.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헌관에게 드리시오.

22.헌관은 술잔을 집사에게 주어 제상 위에 놓으시오.

23.집사는 저를 바르게 내려놓으시오(남성신과 여성신의 젓가락을 다른 음식의 위로 옮긴다).

24.헌관은 조금 뒤로 물러서서 재배하시오.

25.집사는 아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이상, 18~25의 아헌은 부회장 이외에도 산악회원, 외부초청인사 등, 원하는 이는 누구나

    할 수 있게 한다. 돼지머리의 입에다 고삿돈(기부금)을 먼저 꽂아놓은 다음 잔을 올린다.

    시간상 문제가 될 것같으면 부회장 이외의 사람들은 홀기 낭독을 생략한다.

26.종헌례를 행합니다.집사는 종헌관을 모시고 영위 전에 궤하시오

   (대개 산악회의 주요 간부가 종헌관을 맡는다).

27.집사는 술잔에 술을 부어 헌관에게 드리시오(잔을 받아 향 위에 세 번 두른다).

28.헌관은 술잔을 집사에게 주어 제상 위에 놓으시오(역시 왼쪽 잔, 오른쪽 잔의 순서).

29.집사는 저를 바르게 내려놓으시오(젓가락을 다른 음식 위로 옮긴다).

30.헌관은 조금 뒤로 서서 재배하시오.

31.집사는 종헌관을 원위치로 인도하시오.

32.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영위 전에 궤하시오.

33.집사는 술잔에 첨작을 하시오(놓인 잔에 술을 조금씩 더 따른다. 이는 신령께 술을 더 권하는 의미다).

34.초헌관은 약간 뒤로 서서 재배하시오.

35.집사는 초헌관을 원위치에 인도하시오.

36.헌관 및 모든 제관은 엎드려 감모를 하시오

    (모든 산악회원이 경건한 마음으로 조금 오랫동안 가만히 엎드려서 37의 순서까지 기다린다).

37.축관은 세 번 기침을 하시오

   (축관이 "어험, 어험, 어험"하고 세 번 헛기침을 하면 그것을 신호로 모든 회원이 몸을 일으킨다.

     그뒤, "헌관 및 모든 제관은 바로 서주시오"라고 홀기 낭독자가 말하면 알어선다).

38.집사는 저를 내려놓으시오(젓가락을 제례 시작 전에 놓았던 자리로 옮긴다).

39.현관 및 모든 제관은 사신 재배를 하시오(즉, 신과 이별하는 의식이다).

40.음복례를 행합니다. 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향탁 앞에 궤하시오.

41.집사는 영위 전에 있는 술잔을 헌관에게 드리시오.

42.헌관은 잔을 받아 음복하시오.

43.축관은 축문을 불에 태우시오

   (무릎을 꿇고 불을 붙여 태운다. 산불의 위험이 있으면 그냥 가지고 내려간다).

44.헌관 맟 축관은 자리에서 일어서시오.

45.집사는 초헌관을 모시고 원자리로 인도하시오.

46.집사는 예를 마쳤음을 고하시오

   (집사중 한 사람이 "행사를 마쳤읍니다"를 3회 반복하여 외친다.

     그후 상을 뒤로 물려서 돼지머리를 잘라 "고시레!"를 한 다음 술과 음식을 전 회원이 나눈다).

 

이상, 격식대로 행해도 시산제에 걸리는 시간은 40분 정도라고 한다.

기왕 산신제를 할 예정이면 이 순서를 미리 적어 두었다가 따라하도록 한다

(자료-경주 일요산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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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3.09 10:26

    첫댓글 k2에서 퍼왔시요, 간부들은 한번읽어 보십사해서...

  • 07.03.09 10:36

    넘 복잡해요 요약해야지 간단명료 하게

  • 07.03.09 11:23

    어려워요~~글서 간부들만보는거죠?

  • 07.03.09 16:58

    ㅋㅋㅋㅋㅋㅋ. 필명이 잘 어울리는 대목입니당!!??

  • 07.03.10 20:15

    간부만 보는것인데.. 죄송합니다...

  • 07.03.14 00:39

    참말로 다 읽기도 전에 머리가 빙빙 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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