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가 올랐다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하얘집니다.
특히 황달.
빌리루빈 수치가 그렇습니다.
수술 후 재발을 걱정하는 분도,
항암 중인 분도,
말기 환자 보호자도
이 숫자 하나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런데
황달 수치가 올라가면 무조건 나쁜 걸까요?
빌리루빈은
간이 해독하고 배출하는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직접 빌리루빈(Direct)
간접 빌리루빈(Indirect)
이 수치가 오르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항암제에 의한 간독성
면역항암제로 인한 자가면역성 간염 양상
간 전이 또는 재발
담도 폐쇄
기존 간기능 저하
문제는
“왜 올랐는지”를 보지 않고
“올랐다”에만 매달리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처음 황달 수치가 13까지 올라가셨다가
그 이후
4.32
2
지금은 1.5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다른 간수치가 안정적이라
잘 나아가고 계십니다.
https://naver.me/5reHzqdR
프로그램하고 세달 가까워지는데 이제 황달수치 거의 정상으로 유지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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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건
환자의 몸 상태 입니다.
식사가 되는지
배출이 되는지
체온이 유지되는지
기운이 조금씩 회복되는지
이 흐름을 같이 봐야 합니다.
치료 중이거나
회복 과정에 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수치가 변동하는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 후 안정되는 흐름이 있는지,
몸이 감당하고 있는지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 중
간수치(AST, ALT)가 급상승하고
빌리루빈이 빠르게 오르면서 황달이 생겼다면
약물 간독성(DILI)
면역항암제에 의한 간염
간 전이
간 기능 전반적 악화
이런 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소변이 짙어지고
변이 회색에 가깝고
가려움이 심해지고
수치가 계속 상승 추세라면
몸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일 수 있습니다.
황달은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국 간이 “지금 부담이 크다”고 말하는 신호입니다.
우리가 봐야 할 기준은 이것입니다
1) 이전 수치와의 비교
2) 식사가 가능한지
3) 대소변 상태
4) 체온 유지
5) 전신 컨디션
좋은 것을 더하는 것보다
해치는 것을 먼저 줄이는 것.
몸이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위 기준들을 잘 관리하신 경우
수치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관리 없이 항암만 이어가면
간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환자와 보호자가 잘 알고 있어야
관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항암이 문제라는 뜻이 아닙니다.
몸이 감당할 기반이 준비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지금 몸이 감당하고 있는지를
차분히 확인해보세요.
불안은 숫자에서 오지만
안정은 기준에서 옵니다.
왜 우리가 항상 ‘기준’을 먼저 이야기하는지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https://naver.me/xVRexylY
간힐리언스에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