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셨을 뿐인데
몸이 더 붓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붓고,
배가 더 불편해지고,
체중이 금방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을 줄여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실때가 있죠.
어떤 부분을 점검해야 좋을지
함께 살펴봅니다.
물을 마시면 붓는 이유?
우리 몸의 약 60~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물은
영양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물이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흐름’이 막히게 될 때
체액 정체,
흔히 말하는 ‘물 체중(Water Weight)’이 늘어납니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게 진짜?
‘물 체중’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짠 음식을 먹으면
→ 나트륨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붙잡고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 글리코겐 저장과 함께 물이 같이 저장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 변화가 금방 조절되지만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몸의 반응이 완전히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암 환자에게 있어서
‘수분 배출'의 중요성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생성이 줄어들고
혈관이 수분을 붙잡는 힘이 약해지고
수분이 복부나 말초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복수
부종
체중 증가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물을 마셨기 때문에 붓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수분을 제대로 순환, 배출하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담즙과 수분, 의외로 깊은 연결이 있습니다
간암 환자에게 중요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담즙 순환입니다
담즙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담즙이 끈적해지고
배출이 어려워지고
간과 장에 부담이 커집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지방, 고단백 식사가 들어오면
담즙산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장 점막 자극
염증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림프와 순환
우리 몸에는
혈액 외에도 림프라는 순환 시스템이 있습니다.
림프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항암치료, 시술과 더불어서
활동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지고
순환이 느려지면
림프 흐름이 정체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신호가
손발이 차가움
묵직한 피로감 입니다.
이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유독 더 수분이 쌓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럴때는 수분을 억지로 많이 섭취하기 보다
조금씩 나눠서 공급해주시고,
순환-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아침 공복에 한 잔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
이렇게 나누면
몸의 부담을 줄이면서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온도로
한 번에 250~300mL 정도가
부담 없이 받아들이기 좋은 기준입니다
순환이 해결되면
부종과 림프정체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림프순환에 관한 이야기는 아래글을 함께 읽어주세요.
https://naver.me/F6QJYjgN
“림프를 열어줘야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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