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데이터화, 간접적인 경험의 증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맞는거 같다.
그렇지만 나로써는 그렇게 나쁜점만 부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내가 알수 없던 '동네의 맛집'
가보지 못한곳의 '신비함'
좀 더 빠르고 구체적으로 찾아볼수 있는 '정보력'
그것을 어느정도 자신이 판단하고 선택해서 볼 수있는 능력이 된다면 너무 좋은 세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기 까지는 성인으로써 생각이고,
부모의 입장으로 볼때는 참 어렵고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독서모임때 영상을 보여주는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배운적이있다. 그때부터 아이에게 최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해주고 싶지만 매일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미 너무 많이 우리 사는곳에 미디어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안보여주기가 더힘든 상황인것같다. 주말에도 처음으로 티니핑을 보여달래서 20분짜리 1-2편만 틀어주면서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 나는 만화 20분짜리 한편을 보기위해 하루를 꼬박 기다리고 정시에 맞춰서 TV를 켜야했고 그것도 놓치면 다시 보기가 힘들었는데.. 하면서 세상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들었다.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고 아이에게 유해한 것들도 너무 쉽게 접한다는것이 안타깝다. 내가 할수없는 쾌락들을 대신 함으로써 그것으로 돈을벌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그 쾌락의 수위나 접근성이 올라갈까 하니 걱정도 많이 된다
거의 대다수의 아이가 어쩔수없이 빠져들거라 생각되고 그로 인한 아이의 주체성이나 인성에 영향을 얼마나 끼칠지도 고민이 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의 인성교육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나부터가 배워야 한다 생각해서 3년차 아빠들의 모임을 가지고 있고 처음 보다는 많이 좋아진모습 이라고 생각도 들지만 아이를 좋은 길로 갈 수있게 하기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