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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메리 | 09:00 | 제수씨 차편 이용 |
267봉 | 09:30 | 첫봉우리 |
동신어산 | 10:04 | |
499봉 | 10;30 | |
백두산 갈림길 | 11:01 | 사거리, 신어산쪽 트레버스길 있음 |
481봉 | 11:24 | |
장척산 | 11:51 | 522m |
임도 | 12:09 | 임도건너 산길로 진행... 봉우리에서 까치산 가는 갈림길 있음 |
생명고개 안부 | 12:21 | |
능선위 바위전망대 | 13:04 | 점심 |
신어산 동봉 | 13:39 | |
신어산 정상 | 13:50 | |
신어산 서봉 | 14:19 | |
가야CC | 14:44 | |
가야CC본관건물 | 14:59 | |
가야랜드 | 15:30 | 인제대학교 버스정류소 15:45 |
4. 지도
5. 산행기록
(1) 상동메리 ~ 동신어산
트렉스타 16좌 이후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낙남정맥을 해보기로 했다. 아침 일찍 나서야 하는데 동행키로 했던 동생이 이런저런 일로 늦어지는 모양이다.
제수씨 차량으로 상동메리에 도착하니 09:00시 정각이다. 몇 번 와 본적이 있는 들머리인데 어찌 좀 황량한 듯 하다. 아마 중간에 신대구고속도로를 뚫어놓아 들머리를 고속도로 이후로 잡고 있는 듯 하다. 들머리에 들어서 10분 채 못가 신대구 고속도로를 만나고, 아래로 내려와 고속도로 밑을 통과해야 한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 들머리에서 제법 가파른 길을 30분 정도 땀 흘려 오르면 첫봉우리(267봉)에 오른다. 눈아래 보이는 낙동강의 시원한 전망과 아울러 불어오는 바람이 매섭다.
첫봉우리 이후 자그만 봉우리를 2개 정도 넘고 정상에 가까이 가면 짧지만 암릉이 이어지고 사방으로 전망이 일품이다. 강건너 오봉산, 고당봉과 양산, 부산의 정경이 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 무척산, 토곡산이 멀리 보이고, 오른쪽으로 오늘 넘어야할 신어산이 저만치 보인다.
동신어산(459.6m) 정상에는 대우산악회에서 정상표지석에 「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이라 표시해 놓았다. 잠시 낙남정맥 무사종주를 기원해 본다...
(2) 동신어산 ~ 장척산
동신어산을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와 다시 499봉으로 한참 올라야 한다. 20여분 소요... 499봉에는 새바위가 이색적인 모습으로 서 있다. 새바위에서 내려서면 감천재이다. 예전에 광무친구들과 낙남정맥 1구간에 도전했다가 한친구의 급격한 난조로 중간에 하산한 지점이다. 왼쪽으로 덕산리, 오른쪽으로 선무동, 직진은 생명고개란 이정표가 있었는데 누군가 없애 버렸다.... 아까버라....
이어 곧 만나는 백두산 갈림길이다. 직진하면 478봉으로 가는 길, 우회길을 이용한다. 다시 만나는 4거리 백두산갈림길이다. 왼쪽이 백두산 가는 길, 직진은 신어산으로 가는 지름길, 오른쪽 481봉으로 오른다. 481봉에서는 왼쪽으로 90도로 꺽어져 마루금이 이어진다. 멀리 신어산이 보인는데 아직 두서너 봉우리는 넘어야 할 듯... 뒤에 오는 동생과 만나 귤을 먹으며 잠시 휴식한다.
이어 내리막을 잠시 내려온 후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20여분 올라 522.1봉에 오르고 다시 왼쪽으로 5분 정도가면 드디어 장척산(531m)이다. 장척산 정상에서는 오른쪽으로 상동으로 갈림길이 있다.
(3) 장척산 ~ 신어산
잠시 휴식후 지척에 보이는 신어산을 향해서 왼쪽 생명고개 쪽으로 으로 다시 내리막길을 간다. 얼마나 힘든 고개이면 생명고개인지 신어산과 중간에 생명고개로 오르는 도로가 아득히 내려다 보인다. 15분 정도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는데 임도를 따라도 된다. 임도를 건너 자그마한 봉우리로 오르면 까치산으로 가는 갈림길 인 듯 삼거리다. 다시 오른쪽으로 신어산을 향한다. 장척산에서 생명고개 안부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우뚝솟아 보이는 신어산을 오르기 전에 따뜻한 무덤가에 앉아 쵸코파이랑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한다.
어느쪽을 생명고개라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30분 정도 올랐나 보다 시야가 확트이며 신어산이 저만치 보이고 왼쪽으로 큼지막한 바위전망대가 보인다. 평평하고 바람까지 막아주고 있어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오징어 삶아 안주하고, 감자라면 끓여 밥 말아 먹고.... 쩝...)
곧 이어 신어산 동봉..... 돌무덤을 쌓아놓은 이곳에도 정상석을 세워놓았다. 없는 것 보다야 나은데, 너무 흔한 것도 문제 아닌가...??? 차츰 무거워 지는 다리를 끌고 신어산에 오른다.... 동봉에서 신어산 까지는 10분 정도 소요
신어산 정상의 조망은 그야말로 한치의 나무람도 허락지 않는다. 사방팔방 어디한 곳 막힌 곳이 없어 저멀리 영남알프스까지 시원스레 조망할 수 있다.
신어산 정상에는 김해시에서 정자를 세워 놓고 전망대를 잘 꾸며놓았다.
(4) 신어산 ~ 김해CC
신어산 정상에서 정맥은 왼쪽 헬기장으로 내려서서 진행된다. 구름다리가 나오고 좀 더 가면 은하사 갈림길이 왼쪽으로 이어지고, 직진하여 정맥길로 20분 정도 가니 서봉이다. 역시 정상석이 서있다. 아래로 가야CC가 환히 내려다 보인다.
서봉에서 왼쪽으로 90도 꺽어 가야CC쪽이 정맥길이다. 정말 가파른 길로 조심조심 20여분 내려서니 가야CC 그린에 도착한다. 그린 가장자리를 지나 직진(도로를 따르면 안됨)하니 희미한 길이 나온다. 이어 가야CC 본관건물까지 15분 정도 소요... 본관에서 정문까지 아스팔트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서야 한다.
가야CC정문을 나서면 인제대에서 생림으로 가는 도로를 만난다. 상동메리에서 김해를 왕래하는 버스(상동1, 상동2)가 있으나 운행회수가 많지 않고, 또한 택시도 마땅치 않아 도로를 따라 인제대까지 30분 정도 내려와야 한다.
6. 교통편
□ 상동메리 가는 길
김해에서 상동메리 가는 버스는 3가지 노선이 있는 듯 한데, 이용이 여의치 않는 듯 하다. 그중 2개 노선은 상동1. 상동2 노선으로 인제대 후문에서 승차하여 상동으로 가야 한다. 승용차를 이용해도 회수에 똑 같은 문제점이 있으므로, 차 시간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 그렇치않으면 누구한테 부탁하던지.....^^
82번 버스를 잘 이용하면 부산에서 갈 때는 편리하게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 인제대 후문에서는 부산으로 오는 버스가 많이 있다. 대저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해도 좋을 듯....
** 버스시간표는 별지 참조
7. 사진
상동메리 들머리
자그만 봉우리를 지나면 신대구고속도로 밑을 지나야 한다....
동신어산 정상....
동신어산 표지석......낙남정맥이 시작되는 곳이라 표기해 놓았다......
장척산 정상.....
신어산 동봉.....
신어산 정상.... 김해시에서 신어정을 만들어 놓았다.....
서봉 가는길에 있는 구름다리.....
구름다리 지나 암릉에서 본 서봉....
신어산 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