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저는 4차 7팀에 있었던 유민경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요번에 저는 스키란 것을 난생 처음 탔습니다.
만약에 저 혼자 아무도 모르고 갔다면 하나 스키 캠프에 갔다면
조금은 망설였겠지만 지혜라고 2006년 여름캠프때 같이 갔던 친구도 갔이 가서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몇주전부터 너무너무 설래고 이것저것 짐도 싸보고 했습니다.
여름캠프때 갔다왔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그래서 뭘 벌써 챙기냐는 엄마의 잔소리도 패스하고 전 가기 전부터 엄청나게 들떠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날이 오고 저는 아침 일찍일어나(방학처음으로그시간에...보통은 10시에 일어나는데 ㅡㅡ;;)
아빠가 충청 하나은행 사옥으로 태워주셔서 부랴부랴 짐을 가지고 지혜를 만나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서 저와 같이간 6학년 지혜와 저는
조금 기가 죽었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도 잘은 아니지만 얼굴은 몇번 본 아빠 회사 동료 아저씨의
딸인 2학년 희진이도 같이 챙기면서 대전에서 강원도고 gogo~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강원도에 도착하고 휘닉스파크에 도착하니 정말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그리고 캐빈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방으로 들어가니 이미 몇명의 아이들이 있더군요.
부산아이들이었는데 저번 여름캠프때 대구 아이들과 정말 재밌게 지내고
사투리도 배우고, 암튼 정말 새롭게 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어서
다른 지방의 아이들이라고 남들이 생기는 거부감(?) 같은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캐빈쌤은 손예진을 닮으신 강수진 선생님♡과 유재석을 닮아서 매뚜기라는 별명을
갖게 되신 유현주♬쌤과 서로 알아가며 스키를 배우러 갔습니다.
스키탈때 선생님이신 분이 지혜와 저보고 6학년이니깐 잘 부탁한다고 하셔서
경험이 있는 지혜와 저는 "예^^." 라고 하고 부푼 마음을 안고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난생처음 타는 스키라 많이 어색했지만 그래도 무서우신 스키담당선생님께 혼나가며
열심히 배웠습니다. 내일은 리프트를 탈수 있겠지? 하며 말이예요.
너무 무서우신 스키 강사 선생님이셨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키를 배운 저와 아이들은 내일 리프트를 기다리며 막을 접었고 다음날을 기다렸습니다.
하나 캠프 음식은 제가 가기전부터 기다렸왔었습니다♡
그곳 음식은 정말 끝내주거든요! 그리고는 맛있게 밥을 먹은뒤
아이들과 조금씩 내일 있을 장기자랑에 대하여 상의하였습니다.
다음 2일되는 날에는 아침 산책으로 정상으로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계속 메뚜기 쌤(유현주 분)이 자신이 잡은 곰이랑 사슴, 멧돼지가 있다고 해서 봤는데 그 실체는!!! 여러분이 직접 가서 보세요~!!!!
그 후로는 정말 스키를 많이 탔는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프트 초급(스패로우)를 탔습니다. 많이 서툴고 넘어졌지만 얼마뒤에는 별로 넘어지지도 않고 속력도 즐기게 되더군요~훗ㄱㅡ
그리고 리프트를 정말 많이 탄뒤 다시 윷놀이를 하러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3회연속 우승을 했던 꿈나무팀(맞나>?)이 지고 말았지만 ㅡㅡ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기에
기분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
또 스키를 많이 탔습니다. 정말 신났어요♬왕 초급으로 오시는 분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장기자랑을 할순간이 온 저희는 강수진 선생님께 배운 순도 100% 레크레이션 (?) 춤을
나가서 췄지만 많이 연습은 못했기에 잘 추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매뚜기 쌤이 위로는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동방신기가 온다고 해서 정말 기대했는데 남자선생님이 춤을 추기던걸요~ 진짜 동방신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진짜 동방신기만큼 춤도 잘추시고 핸썸~하셨어요^^
3일째 되는날, 정말 스키장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저와 지혜는 스키장에서 그냥 숨어있다가 선생님들이 찾다 지쳐서 가시면 평생동안 스키만 탈까 하고 생각했답니다.~쌩뚱맞죠?
마지막으로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을거고요.
그리고 스키를 조금 더 탄뒤 이제 하나꿈나무스키와는 영원히 바이바이 하고(왜냐면 전 중1이 되걸랑요)
선생님들과도 바이바이를 했습니다.
매뚜기 쌤이 대전으로 오시진않았지만 지금도 00월드에서 일촌으로 연락하고 있습니다!
부산 친구들도요!
강수진선생님은 대전으로 오시긴 했지만 지혜,민경,희진과는 같은 차가 아니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한가지, 희진이한테 미안한게 있다면 ㅋㅋ 희진이가 너무 공주같고(도도하고) 그래서
불후의 명곡 김자옥의 공주라 외로워~를 계속 연속해서 희진이한테 부른게 미안합니다~ㅋ 그래도 웃기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희진이와 헤어지는것도 아쉽고~ 여름캠프, 겨울캠프도 같이 갔던
지혜와도 헤어지는게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아쉬웠습니다. 중학캠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영어캠프같이..ㅋ
요번기회에 난생 처음 스키도 배우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친목도 쌓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내년에 가는 친구들이 부럽네요. 저는 중학생이 되어서 못가는데 ㅠㅠ선생님들 ~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희진이, 지혜, 내 친구, 내친구의 동생등등등....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정말 좋고 즐거웠던 시간들이었던거 같아요!~ 그럼 바이 바이~^^
- 이상 4차 7조 유민경 씀..-
첫댓글 음~~ 역쉬 중딩이되는 친구들의 생각,수준...상상을 초월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들은 아마 하나캠프에 적극적인 반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나하나의 추억들을 모아서 훗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만납시다. 강추합니다. 티켓...............
민경씨~~~~~~~~~~~~~~~~~` >_<!!!!!!!! 사랑해.ㅋㅋㅋㅋ
예진쌤 저두여~~~~~~~~~~~~>_<보고시퍼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