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는 “당귀는 모든 풍병, 혈병, 허로를 낫게 하며 궂은 피를 헤치고 새 피를 생겨나게 한다. 오장을 보하며 살이 살아나게 한다. 어혈을 헤치려 할 때는 머리 부분의 단단한 것을 쓰고 통증을 멎게 하거나 출혈을 멈추려고 할 때는 잔뿌리를 쓰며 전체를 쓰면 한편으로는 피를 헤치고 한편으로는 피를 멈추므로 화혈 작용, 즉 피를 고르게 한다"라고 해 부위에 따른 약효를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몸이 무겁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대변이 묽은 경우, 위장이 약해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감기로 열이 오르고 오한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
동의보감에 의하면 ‘콩은 성질이 형하고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중초와 12경맥을 좋게 하고 장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나온다. 검은콩은 해독, 신경 진정 작용을 하고 신장을 다스리며 혈액순환도 활발케 해 약재나 다름없는 음식이다.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질은 물론 비타민 B1과 B2, 니아신 성분이 풍부하다. 황색 콩에 비해 항암, 노화억제 물질이 많으며 신장계통의 대사 촉진에 효과가 좋다. 또 체내의 독소를 빼내는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고혈압과 동맥경화에도 좋다.
날콩을 그냥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설사하기 쉬우므로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콩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해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된다.
Ponit 검은콩 어떻게 먹을까?
검은콩의 안토시안 색소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쉽게 노는다. 색소가 많이 빠져나가면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속의 영양분도 손실되므로 물에 오래 담가 놓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검은콩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콩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초콩은 식초의 효능과 검은 콩은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
복숭아,개복숭아 성분과 성질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듯하다.주성분은 수분과 당질이며 주석산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1%
비타민 A와 개미산·초산·바레리안산 등의 에스테르와 알코올류·알데히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르긴산 많다. 특유의 향은 에스테르·알코올류 알데히드가 어울려서 낸다.
알카리성 식품 으로서 면역력을 키워 주고 식욕을 돋군다.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껍질은 해독작용을 하고 유기산은 니코틴을 제거하며 독성을 없애 주기도 한다. 발암물질인 느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단 장어와 같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자라와 먹으면 가슴통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복숭아의 민간 효능
맛은 달고 지금은 햇과이므로 신맛도 있다복숭아는 몸안에 있는 어혈, 뭉친 기운을 내보낸다.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은 복숭아 씨와 꽃, 그리고 복숭아나무에서 나오는 진의 약성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복숭아 씨는 어혈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막힌 것을 치료하고 나쁜 기운을 없애며 몸 안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또한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과 기침을 멎게 하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딱딱한 복숭아 씨의 껍질을 깨뜨리면 속씨가 나오는데, 이를 도인(桃仁)이라고 한다.
복숭아 속씨 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데 좋은 약이다.
감기가 걸리면 열을 내리거나 폐에 쌓인 균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하게된다. 다만 기침이 심한 상태가 되면 병리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기침의 종류는 천식, 해수, 백일해 등이 있으며 간장, 신장, 폐의 기능이 사기의 침습을 약화됐을 때 발생하는 데 주로 폐의 기능에 관련된 경우가 많다. 몸에 무리가 안가면서 손쉽게 민간요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이 '개복숭아'를 이용한 것이다.
본초비요를 보면 복숭아씨는 고평미감, 즉 약간 쓰고 달기도 하다고 전한다. 족궐음 혈분약 즉, 심간, 폐, 대장에 귀속하여 혈체나 간기를 완화하는 데 쓰지만 기침을 멈추게 하고 천식을 겸한 기침해소에 좋은 약이다.
복숭아 꽃은 약간 쓰나 담음을 없애고 풍광을 치료한다.
여자의 냉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냉증에는 복숭아 꽃 수수지짐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복숭아 꽃을 수수가루와 함께 부침개로 만들어 하루 세 번씩 일주일 동안 먹는다.
복숭아 잎은 오목지정을 북돋아 신선이 되게 한다. 신선도에서 보면 신선이 복숭아를 들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복숭아의 열매는 물론 가지, 잎, 꽃, 씨등을 모두 약으로 쓴다.
복숭아 나무 진은 간경화증 신장염, 신부전증 등으로 복수가 차고 몸이 부어 오를 또는 복숭아 나무 진과 무를 1대5의 비율로 끓여 묽은 국 같이 만든 다음 하루에 20g 정도씩 세 번 먹는다.
복숭아 나무 진은 안면 신경 마비에도 효과가 좋다. 갑자기 얼굴 한 쪽이 마비되어 누을 감거나 뜰 수도 없고,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을 때 복숭아 나무 진 30-40g을 그릇에 담아 태우면서 마비된 쪽에 그 연기를 쏘인다. 하루 서너번 반복한다. 대개 빠르면 2-3일. 늦으면 7-10이면 마비된 것이 풀린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인 갈락탄은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한 것으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구근류 중에 가장 많은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점액질의 성분 중 뮤틴은 점막을 촉촉하게 하여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는 작용과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이며 소화효소인 펩신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토란은 만성피로에 효과적인 칼륨이 충분히 들어있어 평상시 꾸준히 식용하면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토란의 약효로는
'동의보감'을 참고하면 토란은 산부의 어혈을 터트리고 피와 원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장과 위를 원만하게 하고 기부를 채우며 족을 윤활하게 하고 숙혈과 사기를 없애준다고 하였습니다. 토란은 해독의 특효약이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 등에 부착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장과 위를 보하며 골 중의 숙혈을 없애주고 독이 있으나 익히면 이득이 된다고 합니다.
'산림경제'에서는 토란을 달여 먹으면 양식 같아서 배고프지 아니하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토란은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히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 종기가 났을 때 먹으면 잘 낫지 않고 자국이 남는다고 전한다.
토란에 가장 많은 당질은 녹말이 대부분이고 덱스트린과 설탕도 들어 있어 토란 고유의 단맛을 낸다.
토란의 미끈미끈한 성분은 칼락탄이라는 당질 때문인데, 이 성분은 소화성이 좋지 않다.
토란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변비를 치료 예방해주는 완화제이기도 하다.
토란을 소금물에 조금 삶은 다음 요리를 하면 독성도 가시고 끈끈이도 줄어든다.
토란 껍질을 벗길 때 손이 가려워지는 수가 있는데 소금물로 씻으면 쉽게 낫는다.
1. 호두는
예로부터 음력 정월 보름날 부럼으로 깨먹는 호두는 두뇌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에 효험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 껍질이 가장 단단하다. 단백질 함량이 육류보다 더 많아 겨울철에 많이 먹으면 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신경, 폐경에 작용한다. 순수 자연에서 얻은 음식물로 간식으로 이용하여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단연 호두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견과류는 많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고, 상당히 소금기가 많지만, 이 작은 군것질 식품은 영양분 저장소로 비유될 만하다.
이 식품 속에 포함된 단일불포화지방산, 고불포화지방산 등이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이기 때문이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불량식품 (감자칩이나 도너츠 등) 대신에 견과류를 먹으면, 혈액에 있는 중성지방과 유해한 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양이 감소한다.
게다가 완벽한 심장질환 예방책이라고도 불리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한다. 피칸이나 호두 같은 대다수의 견과류는 에라직산이라 불리는 식물화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한 미완결 실험연구에 따르면, 에라직산은 암세포가 스스로 파괴되는 아포토시스(apoptosis)라는 과정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이 식품이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산화방지제,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견과류의 단점이 있다면? 견과류 1온스(약31그램)는 약 1백50 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결국 견과류 섭취는 살찌는 지름길인 것이다. 견과를 먹을 때는 한 사발 가득 먹지 말고 한 주먹씩만 먹도록 하자.
2. 호두의 영양성분
(1) 알칼리성 식품이다.
지방 59.4%, 단백질 18.6%, 당질 14.5%, 수분 4.5%, 회분 1.8%, 섬유 1.2% 이밖에도 당분, 마그네슘, 무기질, 망간, 인산, 칼슘, 비타민ABCD, 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으로는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이 육류보다 많다
(2) 지방은 돼지고기 보다2배가량 함유돼 있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의 부착을 억제. 각종 성인병을 예방시켜 준다.
3. 호두와 탈모
1) 각종 피부병과 탈모증 치료에 널리 이용
호두의 불포화지방산 가운데 리놀산과 리놀레인산은 필수지방산으로 일명 비타민 F라 부르고 있다. 리놀산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 고혈압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된다. 또 이 성분은 겨울철의 동상예방과 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주며 민간에서는 각종 피부병과 탈모증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호두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듬뿍 들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래서 호두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살결은 고와지며 머리카락에 탄력이 생기고 검어지는 것이다.
2)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단백질과 지방, 당분, 회분, 철, 망간, 칼슘, 마그네슘, 인산 등의 무기물과 비타민 A.B.C.E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중 비타민 B1과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또한 동의보감에 보면 “호두는 몸을 튼튼히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기혈과 하초명문을 보 한다"고 쓰여 있다.
4. 호두의 효능
1) 호두 기름은 폐질환에 선약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도기 때문에 호도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 하고 숨 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 쓰면 어린 아이 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2) 신장기능과 조혈작용을 도움
호두의 약성을 살펴보면 기관지 천식뿐만 아니라 기혈과 근골의 보(補), 산후풍, 자궁출혈, 타박상, 오줌소태, 위산과다, 뾰루지, 화상치료 등에 두루 쓰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는 물론 암환자나 노인성 변비에 매우 효과가 좋다. 더욱이 40대 이상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에게 호두는 좋은 지방식이 된다. 중병을 앓고 난 환자가 계속적으로 호두를 먹으면 건강 회복이 빠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이 치료되며 조혈작용이 왕성해진다. 또 오래 먹으면 살이 찌고 힘이 생기며 피부가 고와지고 머리칼이 까맣게 된다고 한다.
3) 장복하면 잔병이 없어지고 체력증진, 노화방지
호두는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촉진되고 요통 관절통 어린이의 변비 치료에 두드러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입시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 원천적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호두에는 인체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지방, 단백질, 당질, 수분, 섬유질, 인, 칼슘, 비타민A, B, C, E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히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 등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난다.
4)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
체중증가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디아미노산이 듬뿍 들어있고 단백질과 지방은 육류보다 많다. 호두의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대부분인 데다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을 예방시켜준다.
5) 버짐 치료 및 예방
한의학에서는 버짐은 영양상태를 나타낸다. 잘 먹고 영양이 좋으면 버짐이 없다. 대개 버짐이 피어있는 경우는 식욕이 없고 비위가 약한 경우. 잣과 호두를 하루에 20g정도씩 2∼3주 이상 간식으로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잘 먹는 데도 버짐이 피어있다면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여성들의 질 분비를 윤택
소변을 이롭게 하고 머리를 검게 하며 기를 보하고 피를 기른다. 폐를 따뜻하게 하며 장을 윤택하게 한다.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며 남성들의 조루증과 유정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노화방지를 해주며 머릿속을 맑게 하여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도움을 준다. 호두는 폐를 튼튼하게 하므로 천식과 숨 가쁨을 치료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기운이 허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7) 최고의 스테미너식품
호두는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년기에 접어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이다.
5. 호두의 활용방법
1) 탈모와 흰머리엔 깨호두엿
호두와 검은깨를 이용하여 엿을 만들어 간식으로 이용하면 탈모예방은 물론 발모를 촉진시켜준다.
(1) 호두는 굵직하게 다지고, 땅콩도 껍질을 벗기고 굵직하게 다진다. (2) 대추는 씨를 발라 잘게 썰고, 잣은 고깔을 떼고 준비한다. (3) 냄비에 황설탕과 조청,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수저로 젓지 말고 그대로 두어 끓이는데,가끔 냄비 전체를 흔들어주며 섞는다. 찬물에 떨어뜨려보아 엉기면 시럽이 완성된 것이다. (4) 시럽에 준비한 호두와 땅콩, 참깨, 대추, 잣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섞어준다. (5) 한김 식으면 비닐장갑을 끼고 물을 묻힌 다음 한입 크기로 강정을 둥글게 뭉친다
3) 호도기름
숨이 매우 차고 기침이 나서 눕지 못할 정도일때, 폐암 등의 질병에 호두를 약으로 쓸 때는 기름을 짜내어 사용한다.
만드는 방법
(1) 솥에 쌀을 씻지 않은 채로 약 1.2kg정도 넣고 물을 쌀 양의 3-4배정도 부어 끓인다. (2) 쌀 물이 끓기 시작하면 호두살 2.3kg을 베주머니에 싸서 쌀물에 푹 잠그게 한 다음 삶는다. (3) 완전히 익힌 뒤에는 누렇게 변한 밥과 밥물을 버리고 호두살만을 꺼내어 햇볕에 말립니다. 2회 더 같은 방법으로 기름을 제거하고 쌀은 새것으로 해야 한다. (4) 이렇게 해서 햇볕에 말린 호두 살을 살짝 볶아 기름 짜서 약으로 쓴다. (5) 호두에 은행, 밤, 대추, 생강을 넣어 오과차를 만들어 마시면 감기와 기관지염, 천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 몸무게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혈관을 부드럽게 해준다. 호두나무는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며 그 씨앗의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신경에 작용한다. 살이 찌게하며 머리칼을 검게 하고 천식을 낫게 한다. 호두기름은 혈관이 굳어지는 것을 막는다.
- 신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 천식(폐신허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연주창(결핵성 경부 림프선염)등에 쓴다.
4) 호두구기자죽
재 료 호도 10개, 구기자 50g, 쌀 50g, 흑설탕 30g
만드는 방법
(1)호도는 속 알맹이를 꺼내 잘게 부순다
(2)구기자는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불렸다가 갈아 놓는다.
(3)쌀을 씻은 뒤 호도, 구기자와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부어서 죽으로 끊인다.
(4)죽이 되면 흑설탕을 조금 넣어서 먹는다.
5) 호두차
호두는 잣, 땅콩과 더불어 고단백, 고영양 식품으로 너무 많이 복용하면 설사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적당하게 매일 마시면 장수할 수 있는 식품이다. 허약 체질을 강화하고 요로에 생긴 결석을 녹여 배출시킨다. 자양분이 풍부하여 노약자와 임산부의 회복 촉진을 위한 약차로 적당하다.
재 료 호두 30개, 설탕 90g, 물 적당량
만드는 방법
(1)호두의 껍질과 속껍질을 벗긴다,(살짝 데치면 속껍질이 잘 벗겨진다)
(2)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차관에 넣고 설탕과 물을 부어 끓인다, (3)이 때 주걱으로 잘 저어 주고 식으면 마신다.
6. 이런 점은 알아 두세요.
1) 호두를 고르는 법
질 좋은 호두는 껍질이 연한 황색이며 깨물어 보면 속이 꽉 차 있고 껍질이 얇은 것이다. 표면에 울룩불룩한 곳이 많은 것일수록 대개 맛이 좋다. 껍질이 있는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2~3개월 장기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껍질을 벗긴 것은 지방성분이 변질되기 쉽다.
2) 호두 먹는 법
식료본초에는 ‘호두를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은 득하지 않으며 모름지기 그 양을 늘려가며 먹는다. 첫날은 1개씩 5일간 먹고, 다음날 6일부터는 1일 2개씩 늘려 20개를 먹으며, 다시 되돌아가서 전과 같이 1개씩 시작하여 20개에 이른다. 이와 같이 계속 먹으면 골육이 살찌고 얼굴이 윤택하며 수염과 머리털이 검어지고 광채 나며 혈맥을 통하고 노치를 다스리며 노쇠하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1) 호두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설사를 있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도 적당하지 않다.
(2) 호두의 껍질을 까놓은 것은 오래되면 산패해서 변질하게 되므로 껍질 깐 것을 살 때는 잘 살펴야 한다.
(3) 호두는 냉장보관을 하여 산패 예방 및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겉껍질이 있어도 해가 지나면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되지 않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4) 한방에선 변비. 기침.구 리독의 해독 등에 쓰였다. 동의보감엔 "경맥(經脈)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수염과 머리를 검게 하고 살찌게 하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
(5) 성질이 열(熱)하므로 많이 먹어선 안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눈썹이 빠지고 몸을 뜨겁게 해 흔히 풍의 증상을 유발한다 "고 기술돼 있다